서연이와 마법의 매직카드
즐거운 동화여행 시리즈 59번째, 한예찬 작가님의 마법 판타지 동화
서연이 마법시리즈 여섯번째 <서연이와 마법의 매직카드>입니다.
가지고 싶은 물건 들이 많아지는 나이의 서연이
예뻐지고 싶고, 사고 싶은 물건 들이 부쩍 많아지는 요즘이지만 서연이의 용돈은 넉넉치가 않습니다.
엄마 몰래 아르바이트도 하지만 어린 서연이의 현실은 너무 힘이 듭니다.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가졌던 판타지랜드에 혼자가서 '매직카드 룸'이란 체험방을 가게 되고,
날마다 만 원씩 충전되는 매직 카드를 갖게 됩니다.
처음엔 행복해 졌다고 생각하지만 더 갖지 못함을 아쉬워하고
더 큰 돈을 받고 싶다는 생각으로 다시 판타지랜드에 가게 된답니다.
많은 돈은 갖게 되지만 모든 것을 잃게 되는 서연이의 이야기가 너무 흥미진진 합니다.
서연이와 마법의 매직카드는
표지부터 너무 예뻐서 소녀들의 취향을 마구 흔들어 놓습니다.
우리딸은 책이 오자마자 독서 삼매경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요즘 돈에 대한 경제 교육을 준비 중이였는데 마침 매직카드란 주제여서 너무 고마웠답니다.
차례를 보면서 어떤 내용이 나올지 상상해 봅니다.
서연이가 하루 만원씩 충전되는 카드를 받고 걸그룹 콘서트에 가게 되어 너무 행복해 하는 모습이랍니다.
그림체가 너무 예쁘죠... 우리 딸이 제일 좋아하는 장면이라 따라 그리기 연습도 했답니다.
더 큰 돈을 원하는 모습이랍니다.
저도 복권당첨의 행운을 빌고 있는데 이런 모습일까요? (^^)
돈이 아주 많음에도 행복하지 않은 장면입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라는 철학적인 내용이 들어 있답니다.
가슴에 와 닿는 노래가사입니다.
책을 읽고 이 부분에 대해 딸과 진지하게 말해 봤습니다.
돈이 행복을 만들지는 않는 다는 것
돈이 목적이 될 수 없다는 것
돈이 목표가 되면 안된다는 것
돈이 전부가 되면 안된다는 것.... 등등등
책 내용에서 서연이가 연습장에 나중에 하고 싶은 일들을 적는 내용이 나옵니다.
서연이에게는 나중에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이 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지금 당장 부자가 되고 싶기 때문이었다.(p23)
이 부분을 읽는데 요즘 아이들이 이런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워 지더군요.
하고 싶은게 꿈이 아니라 돈 많이 버는 직업이 꿈이 되는 현실이 너무 가슴이 아팠답니다.
초등학생의 꿈이 건물주라는 것을 보고 많이 씁쓸 했었는데
이 책을 읽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용돈을 아끼고 어떻게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돈에 대한 생각 자체를 알려주는 책이였답니다.
돈이 행복을 만들어 주지 않는 다는 걸 우리 아이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읽느라 주위 정리가 안된 모습이지만.... 우리 딸 모습도 살짝 올려봅니다.
이벤트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까페 또니또사랑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첫댓글 http://blog.daum.net/haejiny/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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