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라포션 베하알로트카#4
(민10:11-10:34)
1. 주제
"떠날 때가 되었다"
민수기 10장은 이스라엘이 시내산에 머문 지 거의 1년 만에 드디어 출발하는 장면입니다.
출애굽은 이미 했지만,
이제부터 진짜 광야 여정이 시작됩니다.
2. 머무는 시간도 하나님의 시간이다
민수기 10:11
"둘째 해 둘째 달 스무날에 구름이 증거의 성막에서 떠오르매"
이스라엘은 시내산에서 약 1년 동안 머물렀습니다.
그 시간 동안
토라를 받았고
성막을 세웠고
제사장들을 세웠고
공동체의 질서를 배웠습니다.
사람들은 종종
"왜 아직 출발하지 못할까?"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먼저
가야 할 곳보다
어떤 백성이 될 것인가를 중요하게 여기셨습니다.
3. 구름이 움직이자 백성도 움직였다
민수기 10:12
이스라엘은 준비가 되었다고 출발한 것이 아닙니다.
구름이 움직였기 때문에 움직였습니다.
히브리적 순종은
내가 준비되었는가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는가
를 먼저 묻습니다.
4. 질서 있게 움직이는 공동체
10:14-28에는 각 지파의 행진 순서가 나옵니다.
하나님은 혼란의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광야는 위험한 곳이었지만
질서 안에 있을 때 안전했습니다.
공동체도 마찬가지입니다.
은사가 많아도
질서가 없으면 무너집니다.
열심이 있어도
하나님의 질서가 없으면 지치게 됩니다.
5. 호밥을 부르다
민수기 10:29
모세는 장인 집안의 호밥에게 말합니다.
"우리와 함께 가자."
흥미로운 것은
구름기둥이 있는데도
모세는 호밥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것은 믿음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종종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사람의 도움을 함께 사용하십니다.
6. 언약궤가 앞서 가다
민수기 10:33
"여호와의 언약궤가 그들 앞서 행하며"
이스라엘보다 먼저 움직인 것은 군대가 아닙니다.
언약궤였습니다.
하나님은
"너희가 길을 찾는 것이 아니라
내가 길을 열 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7. 히브리적 묵상
많은 사람은 떠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왜냐하면 익숙한 자리를 벗어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안전한 곳에 머무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디로 가는가가 아니라
누가 앞서 가시는가입니다.
8. 예슈아의 삶
예슈아께서는 제자들에게
"나를 따르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슈아는 목적지만 알려 주신 것이 아니라
직접 앞서 걸어가셨습니다.
광야에서 언약궤가 인도한 것처럼
예슈아께서는 오늘도 하나님의 백성을 아버지께 인도하십니다.
9. 비유 이야기
어느 제자가 랍비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까?"
랍비가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모두 알 필요는 없다."
제자가 놀라며 물었습니다.
"그럼 무엇이 필요합니까?"
랍비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한 걸음을 내딛을 믿음이다."
그리고 덧붙였습니다.
"하나님은 길 전체를 보여 주시기보다
다음 걸음을 보여 주신다."
10. 기도
전은하신 사랑의 아버지 여호와 하나님,
시내산에 머물게 하실 때는 머물게 하시고,
떠날 때가 되면 떠나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도 이스라엘처럼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게 하시고,
내 계획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게 하옵소서.
익숙한 자리를 떠나야 할 때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고,
언약궤가 앞서 가듯 주님께서 우리보다 앞서 길을 준비하심을 믿게 하옵소서.
우리 공동체가 하나님의 질서와 말씀 안에서 하나 되어 걸어가게 하시고,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의 임재를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왕 되신 예슈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