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일) - 2물
만조 - 03:45 / 16:27
간조 - 10:25 / 22:19
각자 개인적으로 예약을 해주신 여덟분을 모시고 선상 도다리낚시를 위해 아침 7시에 출항을 했다.
일가족 3명, 젊은 현역 군인아저씨 3명, 개인 2명, 그리고 김선장과 문선장. 토탈 10명이 승선을 하였다.
바다는 잔잔하고 물때는 2물에다 날씨는 덥지도 않고 더없이 좋은 날.
포인트 도착하여 낚시를 시작하는데 채비할줄도 몰라 헤메던 젊은 군인아저씨가 씨알좋은 도다리로 마수걸이를 한다.
동료들에게 자랑하며 의기양양하던 그 모습이란... ㅋㅋ
곧 이어 꼬마 숙녀가 한수를 올린다. 엄마, 아빠보다 낫다며 칭찬이 이어지고...
그렇게 오전 낚시를 마치고 잡은 도다리를 손질하여 점심 식사를 위해 가까운 바지선으로 이동.
회를 썰어놓으니 두 접시에 가득 담긴다. 열명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양이었다.
게다가 깔끔하고 맛깔나게 차려놓은 점심상까지...
즐거운 점심식사를 마치고 미련이 약간 남았는지 한 시간만 더하자고 조른다.
그럽시다~ 하며 또 다른 포인트로 이동하여 낚시를 하는데 거기에서도 쏠솔하게 올라와준다.
낚시를 마치고 철수하는길에 잡은 고기를 각자 챙기지 않고 서로 양보해가며 한사람에게 몰아주니 그 양이 또한 꽤나 된다.
그렇게 흐뭇한 풍경을 바라보며 하루의 출조를 마감한다.
▲ 포인트 도착하여 낚시 시~~~작~!
▲ 채비하는데 애먹었던 젊은 군인아저씨가 마수걸이를 하고 의기양양해한다. 씨알도 좋다.
▲ 김선장의 첫 수
▲ 김선장의 연타행진. 거기다 쌍걸이까지... ( 젠장... ㅠㅠ )
▲ 순천서 혼자 오신 손님. 마지막 조과물을 모두 몰아주기로 챙겨가신 오늘의 행운아~
▲ 엄마, 아빠보다 먼저 첫수를 걸어올린 꼬마숙녀
▲ 고군분투 끝에 겨우 한 수 올린 군인아저씨 ( 이 나라의 국방을 너에게 맡겨도 될까? 심히 의심스러운... ㅋㅋ )
▲ 그런 고기는 안시어준당께~
▲ 딸의 파이팅에 힘입어 엄마도 한수 올리시고~
▲ 아빠도 한 수 ^^
▲ 또 이어지는 꼬마숙녀의 멋진 한 수 ㅋㅋ
▲ 오늘 낚시 좀 되네~~~ ㅎㅎ
▲ 점심 식사를 위해 오늘은 너희가 희생되어야겠다. 오늘 조과물중 일부...
▲ 여러 사람이 둘러앉아 바다위에서 먹는 점심, 그 맛이란... 오늘 한마리만 잡아도 성공이라는 군인아저씨들의 입이 딱~! 벌어진다. 횡재했다고... ㅎㅎ
▲ 청단호표 점심 식사
여수 청단호 선상낚시 매일 출조, 예약 접수 받습니다.
톤수 : 4.27톤
정원 : 11명(선장 포함)
시 내 권 - 도다리낚시
금오도권 - 도다리, 야간 볼락낚시, 농어-참돔 루어낚시
거문도권 - 야간 볼락낚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 또는 홈페이지 문의 바랍니다.
청단호 카페 : http://cafe.daum.net/chungdanho
블로그 : http://blog.naver.com/huyncher
첫댓글 청단호 함 타나 싶었는데 무산되어서 아쉽습니다. 항상 어복 충만하십시요^^
인원이 부족해서 취소되어 아쉽고 미안합니다. 담에 또 기회가 오겠죠 ^^ 감사합니다.
성님이 모는배 함 타봐야한디 주말은 꼼짝 마라고
멤버 구성혀봐~
@문평곤 가서 갑질해도 됩니까?
내 인내심의 한도 내에서... ㅋㅋ
참고로 성격은 좀 급함
@문평곤 참지마시고 밑밥으로 쓰셈
셤 끝나고 청단호 멤버 짜보도록 하겠습니다.^^
@문평곤 이참에 성님 한계 측정 해드리겠습니다
@고문-김상현º밤손님™ 유서 먼저 써놓고 계획 잡기를 추천. 흐흐...
아~ 형님따라 한번 가야 하는디 ....
형님 수고하셨어요
도다리가 제철인데
잘 안가지네요 ~~
밥상이 더 땡기네요 ㅋ 진해나 통영가면 저렇게 푸짐하게 나오는 선상 식사때문에 기분 좋아지곤 했는데 ^^
내만권은 아직 씨알이 잘아서 잡아서 다시 보내 드리는뎅 그래도 씨알이 좋은게 보이네욤 도다리 손맛 아~그립 싸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