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60편
삶과 죽음, 그리고 남은 사람
최우림
섭이 아버지를 어떻게 돕는 것이 좋았을까요?
섭이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섭이 아버지 이야기를 읽고 여러 생각이 떠오릅니다.
무엇보다 사회사업가의 '성찰'과 '윤리적 고민'과 '실천의 한계'를 생각합니다.
사회사업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러니 더욱 성의정심으로 한 명 한 명 만나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열심히 읽으며 이해의 폭과 공감의 깊이를 넓고 깊게 해야겠다는 마음도 생겨요.
혼자 할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도 들면서,
이렇게 우리 만나 공유하고 응원하고 격려하며 나누는 모임이 귀하다 싶기도 합니다.
지금 섭이는 어떻게 지낼까요?
오늘은 잠시 섭이 위해 기도합니다.
선택은 온전히 섭이 아버지 몫이었다. 하지만 나는 죄책감 쉽게 벗어날 수 없다.
수년이 지난 지금 아직 큰 돌덩이 하나 얹고 살아가고 있다.
내가 가진 짧은 생각, 내가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섭이 아버지 선택으로 이어지진 않았을까?
나는 아직 2017년 12월, 그날을 기억한다.
악수하며 서로 한참 말을 잇지 못했던 그날. 서로 고맙다, 미안하다 했던 그날 아직 생생하다.
사회사업 하면 할수록 어렵다. 또 두렵다.
나의 언어, 나의 행동 더 많은 책임감 느낀다. 종종 그 무게 감당하기 쉽지 않다.
나로 인해 한 사람이 살기도 죽기도 한다.
나의 자질, 역량을 생각하게 된다.
'삶과 죽음, 그리고 남은 사람'을 읽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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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이나 질문을 써도 좋습니다.
첫댓글 처음 사회사업이라는 것을 접했을 때, 한 사람의 삶에 관여함의 무게가 너무 무겁게 느껴져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회사업, 분명 어렵고 또 그 무게도 무거운 것은 맞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격물치지하고 성의정심하는 마음이 필요하고 그만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