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섬에 들어가면 일주일씩 들어가는지라 ... 한개 포인트에서 조금 부터 사리까지 집중해서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참 소중합니다.물때에 따라 조과차이도 느껴보고 물이 빠질때는 바닥고기 같은 어종에 대한 접근성도 배우고 ... 그렇게 십년을 보냈더니 이젠 물때 표를 보면 물때에 따라 어떤 어종을 칠지 또는 어디 포인트에 들어가야 할지 대충 상상이 되지만 언제나 처럼 바다는 겸손한 자에게 복이 있나니 ...
광어를 노리고 들어간 자리에서 농어를 만납니다.
7피트 내외의 배스대로 빠르게 랜딩합니다.
첫 농어를 걸면 농어 개체수 확인하고 짧은 시간에 강한 허리를 가진 낚싯대로 마릿수를 뽑습니다.
설걸린거 신경 쓰입니다 . 물론 ,..
마릿수로 들어온 농어는
짧게 저킹을 쳐주고 슬로우로 감아서 먹기 좋게 만들면 꿀떡 삼키는 지라 ,,
흠,,, 진짜 그런가 ?
바이브의 경우는 꿀떡 삼키면 농어의 거친 돌기가 있는 입가에서 쇼크리더가 쓸리는 듯한 느낌을 낚싯대로 전해받기에 그런 느낌 받음 ...
강제집행을 주로 합니다.
역시 농어가 손맛 눈맛이 좋습니다.
부시리를 염두에 두고 여름에는 베이트대를 휴대해 가는데 ,,
오늘은 쓸 일이 없었네요 ...
날이 금새 저뭅니다.
서해쪽은 아직까지 야간농어 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애초에 야간에 나가는 낚시배 자체도 없고 .
어자원의 고갈로 밤낚시가 조과를 보장해 준다면 밤낚시를 시도하겠는데 ...
아직까지 밤에 농어를 단 한번도 걸어본 적이 없네요 ...
밤에는 어떻게 채비를 운용하시는지 ?
낮처럼 액션을 현란하게 줘도 농어가 보고 먹는지 궁금할 따름 입니다.
해 졌으니 ... 바로 퇴근합니다 2라운드는 우럭인데 ...
요즘 깐팽이(우럭새끼의 사투리) 들만 나오고 참 어렵습니다.
고군산권은 갯벌을 메운다 항만을 만든다 해서 갯벌이 사라져서
어자원도 많이 줄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청정지역 거제가 참 부럽기도 하고요 ...
첫댓글 ㅎㅎ아류겐님오렌만에방문하시네요 저희랑은반대네요 저희는주로밤에농어치러다니는데 제경험으론 낮보단밤이 더나은거같습니다 싸이즈나 마릿수나
밤에도미노우써서 슬로우리트리브만해줘도 농어가들어와있으면 잘받아먹습니다
오랜만이네요
조행기는 언제라도 재미가 있습니다 ㅎ
잘 지내시죠?
반갑습니다. 멋지십니다.
서해 농어 광어 낚시 한번 경험해보고 싶네요.
아 서해농어들은 등빨이 아주ㅠ
서해권 농어 부럽네요! 여기는 저녁 피딩에는 낮농어가 괞찮지만 낮시 때에는 보팅아니면 재미가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