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二地支 譫語
太古王倉鼠(태고왕창서)
無能犬彘卿(무능견체경)
未聞猿曉鼓(미문원효고)
不見馬牛耕(불견마우경)
翼虎雲龍滅(익호운룡멸)
邪蛇狡免盈(사사교토영)
九羊僑十牧(구양교십목)
輾轉夜愚氓(전전야우맹)
옛적에 곶간 쥐가 왕 노릇 하던 때에,
돌팔이 개 돼지도
장관 벼슬 했다더군!
원숭이 새벽 닭 울음도 들리지 않았고,
마소가 밭가는 것도 볼 수 없었다네!
날개 달린 호랑이와 구름속 용이 죽고,
간사한 뱀 교활한 토끼 만 넘쳐났다지!
아홉 양 사는 곳에 열 목동 더부살이,
어린 백성 뒤척이며 밤잠을 설쳤다대!
地支 60갑자 아래 단위 요소, 12띠 동물.
譫語(섬어) 헛소리, 잠꼬대. 倉鼠 곶간에 사는 쥐.
犬彘 개와 돼지, 개돼지. 未聞 아직 듣지 못함.
曉鼓 새벽을 알리는 닭 울음소리(曉鷄).
翼虎 날개달린 범, 용맹한 장수. 雲龍 구름타고 오르는 용, 영웅.
邪蛇 간사한 뱀. 狡免 교활한 토끼 (狡免三窟).
九羊十牧 9마리 양에 10목동, 벼슬아치가 많음을 이르는 말.
輾轉 누워서 몸을 뒤척임. 구르거나 뒹굼. 愚氓 어리석은 백성
세상이 뒤숭숭한데, 날씨는 무덥고, 부동산은 잡히지 않고,
도박판된 증권시장, 三士 통합추진, 호남 반도체, 개헌 등 등
전문성도 없는 사람들이, 아니면 말고 식,
충분한 검토 없는 즉흥 정책에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소위, 원로와 지도자, 전문가라는 분들은 입 다물고 눈치나 보고,
청년들은 선심 쓰듯 주는 정부보조금과 부모용돈으로
근로의식은 사라지고 한탕주의와 거지근성만 늘어갑니다.
여야 정치인들은 국민을 외면하고, 당리당략, 패거리 정치로,
자기 직위 유지에만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그 많은 지방의원과
국회의원들이 쓰는 국고는 언제 쯤 정리가 될까요.
입법이 그들 소관이니, 숫자 줄이고, 없애기는 불가능하겠지요.
이래저래 열대야에 잠못드는 밤,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 등
12지지 동물들로 잠꼬대 같은 헛소리를 해봅니다.
첫댓글
巨邨 님 찾아주시고 격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고픈 말을 멋진 시로 대신해주셨네요.
감상 잘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웅호걸은 죽고 최소한의 양심과 염치도 없는 철면피들이
교언영색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12갑자를 되새겨봅니다.
오늘도 무더우니
건강을 잘 돌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지의 의미를
명쾌 하게 잘 표현
하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올려주신 漢詩 고맙게 잘 감상했습니다.
표현을 아주 잘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원한 저녁시간이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