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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분들이 유용할 팁이라는 제목으로 인터넷 개인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보았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니 가족중 노약자, 어린이,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있다면 패스트트랙 서비스를 받아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티켓팅하면서 패스트트랙패스라는 것을 받는데 이것을 받으면 전용출국장에서 따로 출국수속을 받고 신속하게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천국제공항에는 샤워실이 총 17곳이 갖춰져 있는데 환승고객들은 무료, 비환승고객들은 천원 정도를 내면 샴푸, 치약, 수건이 담긴 ‘보디킷’을 주며 샤워할 수 있어 한 번 이용해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또한 샤워정도가 아닌 목욕과 휴식을 원한다면 찜질방을 이용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24시간 운영되는 따뜻한 탕과 수면실이 구비된 찜질방은 주간 1만 5천원, 야간 2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새벽 일찍 출발하는 새벽 비행기를 이용해야하는 분들은 인천공항내에 있는 환승호텔에서 묵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워커힐에서 운영하는 호텔이 인천공항 환승게이트쪽에 준비되어 있어 각종 연결편 이용객이 긴 시간 대기시 수면을 취할 수 있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인천공항에 있는 대한민국국적의 항공사들은 대부분 외투보관서비스를 한다고 합니다. 겨울철에 동남아를 여행할 경우 입었던 옷을 캐리어에 담아서 여행가는 것이 아니라 보관해두면 유용하다고 합니다. 인천국제공항 환승구역마다 꽤 많은 안마의자가 준비되어 있어 무료로 안마를 받으며 탑승을 준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인터넷 카페가 있어 무료로 PC이용하며 팩스나 프린트, 복사를 할 수 있고 우편물을 부치거나 구비된 도서를 무료로 읽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만약 여행중 부상이나 아픈 곳이 생긴다면 인하대학교병원에서 24시간 운영하며 각종 진료와 처방, 여행자 건강상담, 여행지 질병예방요법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는 인천공항의료센터를 이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와 무비자입국협약을 맺어 비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 나라의 사람일 경우 인천공항 입국장내에 설치된 셀프체크인부스를 이용하여 전자여권, 지문인식만으로 입국심사를 거치는 시설도 있다고 합니다.
이 글을 보면서 저도 약 6회정도 선교여행와 이스라엘성지순례등 약 6회 해외로 출국하며 인천공항을 이용해봤지만 이런 시설이 있는 지, 이런 서비스가 있는 지 잘 몰랐던 유용한 정보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외국여행할 기회가 있으면 꼭 이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여행으로 공항이용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게 된 지는 얼마 안된 듯 합니다. 불과 30년전까지는 외국으로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간다는 사실만으로도 대단한 사람들이었는데 지금은 젊은 사람들도 가까운 이웃나라라정도는 수시로 단기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게 됩니다. 업무중 중국, 일본, 동남아등지에는 출장형태로 자주 나갔다들어오는 사람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만큼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것을 옛날 고속버스터미널, 기차역 정도 이용하는 분위기가 된 듯 합니다. 그래서 공항 출입국 수속을 그렇게 어려워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을 보게됩니다. 그만큼 이용해본 경험이라는 것이 무시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한 번 경험해본다는 것이 눈을 뜨이게 하고 가치관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예수님의 칠병이어기적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미 전에 오병이어기적을 경험하였던 사람들도 이 중에 있었을 것이고 바로 앞부분의 본문을 통해 귀가 멀고 입이 둔한 사람에게 귀가 열리고 입을 열어 말할 수 있게된 기적을 본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기적 경험을 통해 우리는 정말 이런 경험들이 우리의 믿음이 굳건하게 될 수 있음을 보게 되며 기적의 경험을 실생활에서 상식이 되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 본문을 통해 우리가 아직 기적이 상식이 안된 성도들이라면 오늘 본문을 보며 우리가 이런 기적이 상식적으로 이해되기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우리의 삶속에서 항상 기적을 생활로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적이 우리에게 찾아오기 전 우리가 가지고 있을 것, 첫째는 고난입니다.
마가복음 8장 2절입니다.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그들이 나와 함께 있은 지 이미 사흘이 지났으나 먹을 것이 없도다”
오늘 우리가 살펴보는 칠병이어의 기적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모여 있는 사람들에게 먹을 것이 없는데 먹을 것을 풍족하게 채워주시는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을 보니 예수님께서 기적을 행하실 이유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무리들을 불쌍히 여기셨는데 그 이유는 바로 예수님과 함께 있는 기간이 삼일이 되었는데 ‘먹을 것이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고난이 찾아온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있는 자리인데도 고난이 찾아왔습니다. 굶주릴 수밖에 없는 환경이 찾아왔습니다. 우리는 종종 예수님과 함께 있는데 왜 우리에게 이런 고난이 오냐고 원망합니다. 우리는 종종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는데 왜 우리에게 이런 고난이 오냐고 불평합니다. 하지만, 사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이 되시는 것을 보여주시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어려움이 찾아와야 합니다.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보기 위해서는 우리가 힘든 환경에 처해봐야 합니다. 그래야 그 어려움을 해결하시는 예수님, 그 힘든 환경을 물리쳐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로키산맥 해발 3천 미터 높이에 수목 한계선인 지대가 있습니다. 이 지대의 나무들은 매서운 바람 때문에 곧게 자라지 못하고 하나같이 무릎을 꿇고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 나무들은 열악한 조건에서 생존하기 위해 무서운 인내력을 발휘합니다. 그래서 세계적으로 가장 공명이 잘 되는 명품 바이올린을 만들 때 이 ‘무릎 꿇고 있는 나무’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영혼을 가지고 인생의 절묘한 선율을 내는 사람은 아무런 고난 없이 편안한 조건에서 지내온 사람이 아니라 온갖 역경과 아픔을 겪어온 사람인 것을 보여주는 것은 예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편 119편 71절입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값진 보물은 길거리에서 쉽게 발견되지 않고 깊은 광맥을 찾아가야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우리가 발견하게 되는 보물도 우리 인생의 깊은 곳에 있는데 그 깊은 곳은 바로 ‘고난’입니다. 영국의 유명한 소설가 C.S.루이스는 “평안할 때 인간은 하나님께서 양심을 통해 속삭이시는 소리를 잘 듣지 못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보내시는 것이다. 고난은 ‘인간의 잠든 감각’을 깨우시는 하나님의 ‘큰소리’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한 시골 청년이 캔자스시티 대도시로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그가 어릴 때부터 잘 해왔고 사람들의 인정을 받았던 만화를 통해 돈을 벌려고 했습니다. 출판사와 신문사를 찾아다니며 자기가 그린 만화를 실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하지만, 어느 한 곳에서도 거들떠보지 않았습니다. 마침 주일이 되어 예배를 드리기 위해 서성거리다가 바로 앞에 보이는 교회로 들어갔습니다. 설교시간내내 내용은 전혀 귀에 들리지 않고 눈물만 흘렀습니다. 예배후에 목사님이 청년을 불러 사정얘기를 들어보더니 청년에게 “교회 창고에라도 지내겠다”고 한다면 교회의 잡일을 도와주면서 일자리 구할 때까지만 지내라고 했습니다. 또한 “용기를 잃지 말게. 하나님이 자네를 사랑하고 계시다는 것을 잊지 말게”라고 격려해주었습니다. 교회창고는 열악하였습니다. 교회 창고는 밤낮 쥐가 들락날락거리는 것이 보일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그 쥐들은 이 청년이 먹을 것을 조금씩 주니 도망가지 않고 청년앞에서 먹이를 먹었는데 이상하게 귀엽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쥐의 모습을 관찰하던 중 그가 그리던 만화의 주인공 캐릭터를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탄생된 만화캐릭터가 ‘미키 마우스’입니다. 잘 곳도 변변치 못하고 먹을 것도 구하지 못하며 목사님으로부터 교회창고라도 허락받았던 청년이 바로 그 유명한 ‘월트 디즈니’였습니다. 만약 이런 고난이 없었다면 그는 지금까지도 엄청난 판권의 수익을 얻고 있는 미키마우스와 세계의 대표적인 놀이동산 디즈니랜드는 탄생하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기적은 위기를 경험해야 나타나는 것입니다. 위기는 기회인 것입니다. 위기의 순간을 헤쳐나가야 발견하게 되는 것이 기적이요, 은혜라는 것입니다.
열왕기상 4장에 보면 선지자의 제자들중 한 명이 죽고 과부와 홀어미의 아들이 된 선지자 생도의 가정 이야기가 나옵니다. 빚도 많아지고 이제 생활할 형편이 되지 못해 아들 둘을 남의 집에 종으로 보내야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남편과 아버지를 잃고 이제 이 집은 뿔뿔이 흩어져 살 수밖에 없는 형편이 되었습니다. 이 때 엘리사가 이 집을 방문하였고 엘리사를 통한 하나님의 은혜로 이웃집에서 그릇이란 그릇은 다 빌려오게 하고 빌려온 곳에 기름을 부었더니 모든 그릇마다 기름이 가득찼습니다. 엘리사는 그 과부에게 가득찬 기름을 팔아서 생활하도록 하였습니다. 엘리사 선지자를 통해 이런 기적을 경험하게된 선지자의 아내도 큰 고난의 상황을 맞아 죽음의 문턱까지 가는 큰 고난을 경험했기에 그 벼랑끝 위기속에서 기적을 경험한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4장 13절입니다.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가 기적을 경험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까? 우리가 일상생활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시는 은혜를 경험하며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날마다 기적이 상식이 되는 인생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까? 그런 삶을 살기를 원하는 우리에게 일단 고난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고난이야말로 기적을 기적되게 하는 기본 조건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찾아온 고난이 있다면 이것은 축복을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고난 중에도 즐거워하며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적이 우리에게 찾아오기 전 우리가 가지고 있을 것, 둘째는 나눔입니다.
마가복음 8장 6절입니다.
“예수께서 무리를 명하여 땅에 앉게 하시고 떡 일곱 개를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나누어 주게 하시니 제자들이 무리에게 나누어 주더라”
예수님께서 칠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시는 과정속에서 사람들에게 있었던 일은 나눔의 과정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고난을 당한 무리들을 돌보시면서 그들에게 강조하신 것은 혹시 뭔가 나눠줄 것이 서로에게 있는 지를 물으셨습니다.
오늘 본문 마가복음 8장 5절을 보십시오. 함께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물으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느냐 이르되 일곱이로소이다 하거늘”
마가복음 8장 7절도 함께 읽겠습니다.
“또 작은 생선 두어 마리가 있는지라 이에 축복하시고 명하사 이것도 나누어 주게 하시니”
예수님께서는 나눔을 통해 사람들에게 닥친 식사문제를 해결하시려고 물어보신 것이 아닙니다. 어떤 분들은 ‘오병이어사건’이나 ‘칠병이어사건’에 대한 신앙적 교훈을 강조할 때 나눔을 통한 구제사역을 강조합니다. 어떤 분들은 예수님의 기적은 빼먹은 채 사람들이 가진 것을 나눠서 문제가 해결된 양 이 말씀을 적용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오병이어사건과 칠병이어사건의 교훈이라면 예수님께서 축사를 하실 필요나 그 축사를 통해 일어났던 엄청난 양으로 양식이 늘어나는 사건을 성경에 기록하실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왜냐면 감동받은 사람이 각자 가져온 것을 내어놓아서 원래 이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음식으로 각자 나눠서 배불리 먹은 것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나눔으로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오늘 본문은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놀라운 역사에 쓰임받는 조그마한 물건이 있었고 그것을 예수님께 드린 것이고 예수님께서 기적을 베푸신 것입니다. 나눔의 대상이 사람들 각자가 아니라 예수님이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예수님께 드린 것이 엄청난 기적을 통해 불어나서 사람들이 나눠먹고도 남은 분량이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나눔은 하나님의 공동체에서 각자가 기본적으로 가져야할 자질이고 이런 나눔을 통해서 일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셨고 하나님께서 해결해주셨기에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나눔에 대한 주체와 나눔을 통한 기적의 주체를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잠언 19장 17절입니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
구제와 봉사사역으로 유명한 스탠포드 켈리라는 분은 아이티라는 섬나라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중의 한 곳으로 유명하고 최근엔 엄청난 지진피해등으로 더욱 유명해진 나라입니다. 아이티의 어느 교회에서 추수감사절을 축하하며 각 교인이 사랑의 헌금을 드렸습니다. 한 십대 소년이 드린 봉투에는 꽤 많은 돈이 들어 있었습니다. 석달치 임금에 해당하는 돈이었습니다. 켈리는 소년을 찾아보았지만 없었습니다. 나중에 켈리가 마을에서 그를 만나 “헌금드린 돈을 어디서 마련했냐?”고 물었더니 그 소년은 “헌금을 드리기 위해 말을 팔았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켈리가 그 소년에게 “헌금은 그렇게 드렸으면서 교회에서 감사절 축하행사에는 오지 않았냐?”고 되물었더니 소년은 주저하며 말을 못하다가 마지못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입고 갈 옷이 없었어요.” 입을 옷도 없으면서 추수감사절이라고 헌금드리고 싶어 가지고 있던 말을 팔았던 것입니다. 켈리는 여러 교회에서 집회를 하는 시간에 이 소년의 이야기를 알렸습니다. 어느 날 집회가 끝나고 나서, 부유한 차림의 여인이 지갑에서 돈을 꺼내주며 소년에게 옷을 사주라고 했습니다. 켈리는 실망했습니다. 그리고 여인을 똑바로 쳐다보고 말했습니다. “제가 그 소년의 이야기를 한 것은 이런 옷값을 받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소년의 헌금이 하나님께 귀했던 것처럼, 당신도 하나님을 위해 귀한 일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가난한 나라에서 자신은 돈 좀 있다고 하는 사람이 지갑에서 옷 한 벌 살 정도의 돈을 내밀며 도움의 생색을 내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아팠던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6장 17,18절입니다.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가 기적의 삶을 경험하려면 최소한 주님앞에 드리며 주님앞에서 함께 나눌 수 있는 것을 기꺼이 내어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전혀 아무 것도 없는 것으로 뭘 만들어서 기적을 행하실 수도 있는 분이셨지만 무리 전체를 통틀어 함께 할 수 있는 작은 생선 두 마리와 떡 일곱 개를 사용하셔서 사천명을 먹이시는 놀라운 역사를 행하셨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기적을 경험할 때 우리에게 있어야하는 마음이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위해 드릴 수 있는 것을 드려야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것을 드린 들 그것이 하나님의 역사에 어느 정도 기여하겠습니까만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그 작은 것으로 위대한 역사를 이루십니다. 저와 여러분이 내가 가진 것으로 나눠서 내가 드린 것으로 위대한 기적이 일어나는 것을 경험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적이 우리에게 찾아오기 전 우리가 가지고 있을 것, 셋째는 사명입니다.
마가복음 8장 8,9절입니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 일곱 광주리를 거두었으며 / 사람은 약 사천 명이었더라 예수께서 그들을 흩어 보내시고”
오늘 본문의 기적을 경험한 사람들을 예수님께서는 ‘흩어보내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왜 그들을 흩어 보내셨을까요? 이 사람들은 어떤 사람입니까? 오늘 본문에 등장한 이 사람들은 기적을 경험한 사람입니다. 이 사람들은 예수님의 특별한 능력을 경험하고 예수님께서 어떤 존재인지를 깨달은 사람입니다. 이제 이들은 예수님의 팬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증언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일의 경험을 말할 수 있는 전도자가 된 것입니다. 그러니 그들을 흩으신 것입니다. 그렇게 따져보자면 결국 칠병이어의 기적을 이 사람들에게 베푸신 이유는 바로 이들에게 전도자의 사명이 있고 주님의 복음을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서 전파해야할 책임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기적은 비전이 있고 사명이 있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쓰실 사람에게 부어주십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경험한 사람은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도록 하나님께서 만드시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3장 2절말씀입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출애굽기 3장 4절도 보시겠습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어떻게 나무에 불이 붙었는데 나무가 타지 않는 일이 가능할까요? 어떻게 이렇게 말이 안되는 일을 모세에게 보여주셨을까요? 그런 기막힌 기적을 보지 않으면 모세가 하나님의 존재를 경험하지 못할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기적을 통해 모세를 위대한 하나님의 선지자로 만드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에게 나타난 기적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도 바울도 사울이라고 불려졌을 때 그는 여전히 예수님의 존재를 부정하며 그리스도인을 핍박하는 순간이었지만 그에게는 이방의 빛이 되는 사명이 있었고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을 잡아서 죽이기 위해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홀연히 하늘에서 비치는 빛가운데 예수님의 음성을 듣는 기적을 경험했던 것입니다. 아직은 그가 어떤 사명도 받지 못했지만 사명은 분명히 있었기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것입니다.
사도행전 9장 3~5절을 보십시오. 함께 읽겠습니다.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사울과 함께 있었던 사람들도 뭔가 소리가 들리고 빛이 하늘에 비치는 것을 보았는데 그 분명한 부르시는 음성을 듣고 눈이 보이지 않게 되는 놀라운 상황을 도무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사울은 분명히 그 음성을 듣고 기적을 체험하며 변화되는 과정을 겪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무엇을 위해 사느냐? 혹은 우리가 무엇을 위해 죽느냐?의 문제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무엇을 위해 살고 무엇을 위해 죽고 이것을 다른 말로 하면 사명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위해 사는 지 모르고 무엇을 위해 죽을지 모르면 그것은 동물들이 세상을 살아갈 때 하는 일입니다. 짐승들은 사명이 없습니다. 아니 있다고 하더라도 깨닫지 못합니다. 사명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살아가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뜻을 이루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사야 6장 8절에 하나님께서 이사야에게 사명을 주실 때 이렇게 부르시고 이사야가 이렇게 답했습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에게 기적을 베푸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뭔가를 이루시기 위해 우리에게 그런 놀라운 체험을 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사명이 있고 우리에게 주신 이 사명을 우리를 통해 이루기 위한 믿음을 굳건하실 목적으로 기적을 행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의 귀한 도구가 될만해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적을 베푸시지 않겠습니까? 저와 여러분에게는 어떤 사명이 있습니까? 주님을 위한 어떤 꿈과 어떤 비전이 있습니까? 꿈을 꾸고 비전을 키우고 사명을 세우십시오. 우리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무엇을 하기를 원하시는 지 더 간절히 기도하고 깨닫게 된다면 그 사명을 위해 기적도 베푸시고 도움의 은혜도 부어주시고 하나님의 천사를 보내 귀한 역사를 경험하게 하실 줄 믿습니다. 사명을 깨닫고 사명을 위해 굳세게 살아갈 때 기적을 체험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말씀을 맺을까합니다.
오늘 본문의 칠병이어의 사건을 통해 우리는 기적이 상식이 되는 교회, 기적을 체험하는 성도라는 우리 교회의 표어에 맞는 우리들의 마음자세를 다시 세워봅니다. 우리가 기적을 체험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항상 우리의 기본 상식속에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기적이 오늘도 느껴지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그런 삶을 살기 위해 우리에게 있어야할 것을 오늘 본문은 분명히 보여주었습니다. 우리에게 어려움이 찾아오고 힘든 상황이 생길 때 그 때야말로 기적의 때이고 구원의 때이고 은혜의 때라는 사실을 깨달아야하겠습니다. 어려움이 있어야 해결함을 받을 때 그것이 기적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처럼 우리에게 생기는 고난이 있을 때마다 원망과 불평과 짜증과 욕설부터 나올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려고 이런 어려운 환경을 내게 허락하셨구나 이제 내게 기적같은 은혜를 주시겠구나라는 생각으로 감사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이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가 나눠주고 내가 베풀어야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기적이 이뤄지기 위해 나를 헌신하고 나의 것을 베풀어주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기적은 사명이 살아있는 사람에게 역사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암담한 현실,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나는 주님을 위해 무슨 일을 해야할지 생각해보고 주님이 나를 부르신 목적을 깨닫고 하나님을 위한 사명대로 담대히 살아가기를 다짐할 때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정말 우리가 주님의 백성으로 살아간다면 먹을 것이 없어지고 앞이 막막한 현실에 놓여도 주님께서 책임져주신다는 사실을 깨닫고 날마다 기적이 상식이 되는 신앙생활, 기적을 날마다 체험하며 은혜가 충만한 신앙생활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