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사, 지난 25일 봉축법요식 봉행

[등각심]

향기로운 세상을 위한 1만2천여 등불

삼광사, 지난 25일 봉축법요식 봉행




불기 2559년 부처님오신날 제주시 월평동 지역에 1만 2천여개의 등불이 밝혀졌다.

제주시 월평동 삼광사(주지 현명 스님)는 지난 25일 오후 봉축법요식 봉행 이후 불자들을 내 소중한 가족, 이웃들의 안녕과 발원을 담은 주름등에 불을 밝혔다.

이날 법요식에서는 시몽 스님(전 백양사 주지), 현명 스님, 도현 스님(전 법화사 주지), 조명철 원로불자, 오홍식 가칭 제주불교문화원 추진위원장, 김문자 신도회장 및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홍식 위원장은 봉축사에서 “삼광사는 창건 24년이란 짧은 역사에도 불구, 5년 전 이미 도량에는 1만여 등을 밝혔고, 이제 1만 2천여 등을 밝히는 도량으로 성장했다”며 “이 많은 등불이 나보다 남을 밝히는 등불이 될 때 올해 봉축표어처럼 평화로운 마음, 향기로운 세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봉축법요식 봉행 이후 바이올린과 체로의 찬불가가 도량 가득 울려퍼지는 가운데 불자들은 내 소중한 가족, 이웃들의 안녕과 발원을 담은 주름등에 불을 밝혔다.

2015-06-03 오후 3:38:00

/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