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류지란 조합원의 증감및 예측 할수없는 소송에 대비하여
말그대로 일단 보류(예비적으로 남겨둠) 시켜 놨다가 그사유가 해소 되면 공개 매각하여
조합의 수입으로 잡아 청산절차에 반영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조합원 분양가로 조합장에게 준다구요!!!!
"아이구 깜짝이야"
뭐 이런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 우리 현명한 조합에서 안건으로 발의됐다는것
자체가 통탄할 일이고 한편의 블랙 코메디를 보는것 같습니다.
현재 해당 평수에 시세 차익이 3억원을 상회해요 여러분 !!
"조합장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란 말은 박봉 내지는 무보수로 일할때나 하는 말이지
다른 조합장보다 많은 급료와 상여금 경비를
받아 가면서 조합원들과 얼마나 소통을 잘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재개발 재건축 조합이란 한가지 목표를 위해서 생각이 다른
조합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해서 관계되는 여러 업체들과 조율하는 것이 조합장이 하는일 입니다.
이런걸 열악하다고 말하며 감성적으로 접근하면 안되죠!!
그동안 묵묵히 재건축에 협조 해온 선량한
대다수의 조합원들을 무시하는 발상에서 나온거라 생각 할수 밖에 없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니까
될수 있으면 오지말고 서면 결의해라...
대부분 선량한 조합원은 숫자로 나열된 그 두꺼운 총회 책자를 다읽지도
않고
조합에서 알아서 잘하겠지 하면서 다보지도 않고 무조건 전부 찬성 하는
거수기 역할을 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이것은 분명 모든 조합원의 공동 재산으로 공개 매각하여 청산 절차에 반영 해야 합니다
일개 개인에게 몰아 주어서는 절대 절대 않됩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의 피같은 돈을 왜 일개 개인에게 주려는지 안건을 발의한 사람의 저의가
의심스러우며
조합장 본인이 고사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그러게요....조합원들한테 혜택은 안 돌아가고 조합장 주머니에 들어간다는게~~
보류지란 분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합원간 법적 분쟁 등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남겨두는
일종의 사업예비비와 같은 개념의 주택인데...
공개 매각을 해야죠~
이런 안건을 총회에 산정하는자체가 웃기네요
월급도 타조합보다 많이드렸는데 조합원을 물로보네요
이것만봐도 그동안 얼마나 일을 엉망으로했는지
알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