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The Ankles)
많은 마사지책에서 발목이 다리와 발의 연결부위라는 걸 간과하고 있다. 다른 관절과 마찬가지로 발목 관절도 압력을 받아 긴장하기 쉽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하다. 하체를 많이 사용하는 모든 운동선수들이 그렇지만 특히 달리기 선수처럼 바닥을 탁탁 치거나 몸무게를 지탱해야 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발목이 뻣뻣해서 고생하고 있다면 그건 혈액순환이 발까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으며, 이는 마사지로 개선될 수 있다. 그러므로 발목 마사지는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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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목을 돌려주면 마사지 받는 사람의 발목이 유연해진다. 첫째는 발목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돌려준다. 한 손으로는 발목을 잡고 다른 손으로는 발을 잡고서 시계방향으로 천천히 돌리다가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린다. 이때는 작은 원을 그리다가 점점 더 큰 원을 그리면서 돌려야 한다. 발이 자연적으로 돌아가는 한계까지 원을 그리며 돌린다. 양방향으로 3번씩 반복한다. |
▼ 다음으로는 발을 아래로 밀고 위로 올리면서 발목 관절을 구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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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엄지와 다른 손가락을 이용해서 발목 주위의 더 미세한 발 근육과 건을 연속해서 마사지한다. 한 손으로는 발을 단단히 붙잡고, 다른 손을 사용해 양쪽 발목뼈 주위를 마사지한다. |
발 (The Feet)
발은 우리몸의 기초라 할 수 있다. 발은 26개의 작은 뼈로 구성된 매우 복잡한 구조인데, 이 뼈들이 몸 전체 무게를 지탱하고 있다. 그런만큼 우리의 발은 엄청난 충격을 흡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몸 안과 밖의 모든 부분과 연결된 수천 개의 신경 끝이 결집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신경을 갖고 있는 모든 근육, 정기, 선(腺)이 발에 닻을 내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발을 마사지하면, 온몸을 자극하고 마사지하는 효과가 있다. 반사학자들은 발의 특정 부분에 압력을 가하면 그 부분에 해당되는 신체부위에 압력을 가한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발마사지에는 윤활유가 거의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부분을 마사지하고 손에 조금 남아 있는 윤활제로 충분하다. 발을 마사지할 때는 마사지받는 사람에게 엎드린 자세를 취하게 한 후 마사지를 시작하며, 몸을 돌려 바로 누운 자세에서 마사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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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드럽게 발가락을 옆으로 쫙 펴거나, 앞뒤로 구부리면서 스트레칭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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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한 손으로 발을 받치고 다른 손으로는 손등 관절을 이용해서 발바닥을 주무른다. 처음에는 발뒤꿈치와 발 끝부분에서 시작한다. |
▼ 앞 단계에서 그랬듯이 한 손으로는 발을 받치고서, 다른 손의 엄지손가락으로 작은 원을 그리며 발바닥을 마사지한다. 이 기법으로는 더 섬세한 마사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상이 있는 부분이 없는지, 몸의 양쪽이 고르게 마사지되었는지, 한쪽으로 치우쳐 마사지하지는 않았는지.. 상대에게 물어보며 마사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