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순면 이목리 낙동강 기슭의 "백석정"을 찾아온 野草, 海山, 樂山의 모습....10:37:46
海山의 차량을 "달지리펌프배수장" 옆에 주차 후 삼강교 아래로 달봉산을 간다....09:24:59
간밤 추위로 삼강교의 배수로에 굵은 고드름이 길게 자라있다....09:26:39
삼강교 아래 삼강로 1206-12(영순면 달지리147번지)의 계단 위의 건물....09:27:06
주택 3호와 용화사가 뱃나들의 흔적을 이어간다....09:27:24
※ 1934년 경술홍수(庚戌洪水)로 달지리 148번지(시멘트 축대 위의 터)에서 海山의 조부모님이 용궁으로 이주
여름철 피서지로 강가의 원두막이 운치가 있다....09:27:40
차량으로 출타하는 여스님이 "등산 가십니까?"하고 인사를 한다
용화사의 현관(법당, 공양실)을 지나서 데크로 전체를 조성한 너른 마당을 지나서 ...09:28:29
된서리가 내린 풀밭을 밟으니 촉감이 좋고 사각사각 소리가 난다...09:29:47
잔설이 남아 있는 로프 난간 아래는 절벽이다(이정표 : ←1.5km백석정 달지리 1km→)....09:30:25
낙엽에 발이 빠지는 철제 난간을 잡으며 가파른 길을 천천히 오른다....09:31:53
계곡에 떨어지는 물이 밤새 얼음으로 변하여 겨울을 실감케한다...09:33:20
첫 전망대에서 안개 낀 삼강교 아래 낙동강을 배경으로 樂山, 海山, 野草의 모습...09:41:47
삼강교에서 건너편에 보이는 산의 중간을 지나는 데크길을 지난다...09:45:17
급경사 지대 내리막은 낙엽이 쌓여서 조심스럽고 급커브에 데크 다리가 있다...09:48:04
웃대부터 내려 온 잘 조성된 양지바른 묘원(산소관리 건물 있음)이 후손들의 얼굴이 되고있다.... 10:00:54
묘원 앞에서 잠시 쉬면서 담소한다...10:00:58
삼거리에서 우측의 내리막은 이목리(0.7km)이고, 오르막으로 백석정(0.7km)을 한참 올라간다....10:01:44
높은 고갯마루를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며 절벽 아래 풍경을 감상한다...10:07:56
내리막길을 내려가는데, 산짐승 퇴치용인 쾡과리소리, 총소리, 호각소리가 연이어 가끔 들린다...10:11:30
두번째 전망대에서 낙동강과 삼강마을을 배경으로 野草, 海山, 樂山의 모습....10:15:43
여름철 피서지로 안성맞춤인 원두막을 지나서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간다...10:26:57
높다란 지붕이 보이는 "백석정"의 뒤쪽으로 松林 사이를 천천히 내려간다....10:32:17
"백석정"(백포길 120-89)의 나즈막한 기와담장을 보면서 대문을 들어 선다....10:33:38
근년에 와서는 정자의 관리가 소홀하여 잡초가 무성하고 대문의 기와 마감이 훼손되어 안타까웠다.
"능성 구씨"의 후손들이 정성을 드려 양지바른 곳에 훌륭한 묘원을 조성하였다....10:42:04
달봉교의 첫 정자인 "관어정"을 지나서 모래에 묻혀 조금 보이는 白石을 보며 경관을 감상한다...10:44:37
유유히 흐르는 강물은 마음을 정화시키고, 건너편 산에는 잘 조성된 묘원이 눈에 뛴다....10:46:59
"도원정"에 올라서 전망도 즐기고 휴식도 갖는다... 10:48:01
달봉교(길이 368m 폭 5m 준공일 2019년09월16일)는 1급 교량으로 DB24(총 43.2톤)의 하중시설을 인데,
이음새 부분에 페인팅이 떨어져 나갔다....10:49:38
"도원정"에 올라서 간식을 즐기며 담소하는 중에 짐을 싣은 트럭 2대가 지나가니
정자가 앞뒤로 흔들려서 마치 지진이 난 것 같다....10:49:46
달봉교를 건너서 강뚝을 따라 "삼강주막"에서 향수를 즐기는 野草, 海山, 樂山의 모습....11:25:37
긴~ 삼강교(600m)를 건너면서 낙동강과 내성천, 금천의 풍경을 즐기며 따뜻한 날씨에 감사했다....11:38:39
귀가하여 樂山의 배려로 따뜻한 소불고기로 맛있는 중식을 즐겼다.
첫댓글 元達池(달늪)에서 뱃가 龍華寺를 通해서 由緖깊은 登山路를 따라가니 된서리가 눈처럼 새하얗고 三江橋 排水路엔 팔뚝만한 고드름이 어젯밤 强추위가 있었음을 證明한다.산 길은 通行人이 전혀 없어서 갈잎에 묻혀 어슴푸레하고 종아리까지 덮혀 미끄럽고 難易度가 相當하여 우리가 다녔던 길인가하는 疑心이 든다.展望臺에서 비로소 洛東江을 觀照하니 건너편 三江里와 達峰橋,圓山城이 통째로 名所로 다가온다.退任後 나홀로 藥草探索했다는 野草의 武勇談을 들으며 몇구비를 돌아드니 잘 관리된 綾城具氏 墓園이 가지런하다.이들의 集姓村인 白浦마을 곁이니 兩班님네 管理墓園답다.通行人이 뜸한 길이나 이곳부턴 除草하여 鮮明한데 새 길을 내려는 듯 20m마다 赤旗를 매어두었다.迂餘曲折 後에 白石亭에 當到하니 훌륭한 亭子는 放置되어 雜草에 묻혀있어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이젠 洛東江을 가로 지른 片道 達峰橋의 觀魚亭을 지나 桃源亭에 올라 休息하는데 骨材車輛이 通過하니 地震發生인 듯 震動이 일고 瞬間的으로 어지러움을 느껴서 大型車輛 統制가 時急함을 느낀다.時間餘裕가 있어서 三江里 商家地域을 完走하고 原點回歸하니 봄날처럼 溫和하다.孫子 孫女 朗報로 聖光에서 단촐한 食事하며 送舊迎新을 祈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