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화분을 베란다에 방치해 놓고 아주 가끔 물을 주기만 했는데... 어느새 새싹이 돋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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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생 모종을 받아 키운 클레마티스는 새순이 훌쩍 자라 30센티나 자란 넘도 있어 오늘 분갈이용 화분을 사러 서울시 양재동
화훼공판장 구내에 있는 화분가게에 들러 화분을 몇개 샀습니다. 이 곳은 화분 종류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여 종종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화분 종류. 작년 1년사이 모든 물가가 폭등했기에 화분 가격도 작년 이맘 때에 비해 조금 올랐더군요.
요 화분은 받침 포함하여 6천원입니다. 요런 도자기형 화분 2개랑 플라스틱 화분 & 받침대 5개를 샀습니다.
화분가게 주변에는 봄 꽃 식물을 팔기 위해 이런 저런 식물 화분도 내 놓고 단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네모네엔 유독 꿀벌이 많이 꾀더군요. 벌들이 좋아하는 꽃입니다.
양지바른 곳에 늘어 놓은 수선화입니다. 수선화를 1포기 샀습니다.^^
히야신스. 수경재배 화분에 놓여 있었습니다. 가격은 2천원, 저렴합니다.
봄에 심는 구근 식물의 대명사, 백합입니다. 흰색은 카사블랑카입니다.
한 귀퉁이에 늘어 놓은 오죽입니다. 아파트 거실에서 키우기엔 높이가 너무 높습니다.
오늘 문을 연 A동 화원에 들러 봄 꽃 구경을 했습니다. 노랑색 카라입니다. 가격은 2만원.
흰색 카라. 습지성 카라, 칠리시아드같습니다.
이 가게는 수생식물을 파는 곳입니다.
산세베리아의 일종인 스투키입니다. 한 가게에서 요 것만 팔던데 시장에 새로 선 보이는 넘으로 보입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다육이 입니다. 저도 키워보고 싶더군요.
수국입니다. 일찍 등장했습니다.
키가 작은 아시아틱 백합입니다. 향이 없는 대신 꽃이 화려합니다.
식충식물도 판매하더군요. 애완 식물입니다.
들꽃을 파는 곳에 들렀습니다.
무스카리
후리지아입니다.
화훼공판장의 후리지아는 가격이 싼 걸로 아는데... 이렇게 화분에 심어 파는 후리지아는 조금 비싼 1만원이더군요.
봄을 알리는 봄 꽃 화분을 하나 구입해서 식탁을 장식하면 분위기가 환해질 것 같습니다.^^
첫댓글 저도 시장엘 나가봤더니 일년사이 꽃시장이 넓어졌더군요
농산물 수입개방이 되면서 농부들은 채산성이 맞지않아
특용작물을 재배하기 시작했고
귀농인구는 1년 100만명이 된다고하니 갑자기 꽃재배 인구도 늘었는 듯 합니다
꽃값 폭락도 예상됩니다
데모르포세카는 작년에 한 포트에 3000원이었답니다
클레마티스는 2년 전에는 포트묘가 2만원이었는데 작년에는 1만원대로
올해는 4000원까지 폭락했더군요
농사지어 먹고 살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는군요. --;;
그 넘의 FTA는 도대체 왜 하는지....
저도 양재화회공판장에 가면 돌고 또 돌고 반나절 구경하고 좋아하는꽃
구입해서 오는데 신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낸답니다
아직은 다녀오지 않았는데 빨리 다녀오고싶네요
많은 꽃구경 이곳에서 미리 했네요 즐감입니다^^
즐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양재에서 과천쪽으로 조금만 더가면 양재꽃시장보다 과천화훼유통단지가
훨씬 저렴합니다.
부근 하우스로가면 더욱더 저렴하구요.
네?~~과천화훼단지요^^ 정보감사합니다
저는 일요일 부산 철마화회집하장 다녀옸습니다 봄꽃이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우왓! 후리지아 너무 비싸요.저는 집 근처 화원에서 화분에 딱 저 정도 담긴것 5500원에 사왔는데..보라색꽃으로요..너무 이쁜데 이 아이 추위에 약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