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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부분에 대해 반론을 펼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어느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할때 국민의 의사를 물어야하는것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당현한 논리입니다
국방부가 무기를 도입할때 국민의 의사를 확인하는것도 역시 당현한 수순입니다
제주장은 무조건 국민이 좋아하는 무기를 도입하자는 것이 아니라 국방부가 이무기를 도입할때 국민이 납득할수 있도록 도입이 되어야한다는것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대잠초계기사업이죠
프랑스의 애틀란틱에서 미국의 P-3C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왜 바뀌었는지는 절대로 논리적으로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가격에서부터 성능까지 그리고 향후 추가도입까지 한미동맹관계만 제외한다면 애틀란틱이 모두 앞섰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미국의 P-3C입니다
국민이 이해할수 있는 사업인가요?
다소가 이렇게 홍보하는 이유는 국민의 관심을 얻기 위함입니다
그러한 현상은 매우 좋게 봐야할것입니다
보잉은 성능과 기술이전보다는 한미동맹관계라는 정치적,외교적 관점에 더 홍보에 두고 있습니다
지금 국민들에게 엄청난 반미열풍이 불고 있는 지금 국방부가 F-15도입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기술이전보다 절충교역보다 한미동맹이 더 점수를 주었습니다
그게 진정한 국익을 위한 것입니까?
전 그점을 강력히 지적한것입니다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많은 매니아들에게서도 비난받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점에 대해서 이해할수 없는 것이고 2차 평가방법역시 상당히 이해할수 없는 처사가 많습니다 왠지 대잠초계기사업이 떠올리게 됩니다
즉 F-15을 도입하기 위해 만들어진 평가방법이 아니냐 라는식의 말이 있다는것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현재 부시의 이러한 강경책이 한국에 무기를 판매하기위한 수단이라고 말들이 왔다 갔다 합니다
어느정책을 수립하든 실행하는 국민이 납득할수 있도록 해야할것입니다
왜냐하면은 우리가 낸 세금으로 하는 정책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납득할수 없다면 어떻게될까요?
국군은 신뢰를 잃고 또다시 미군의 종속된 군대라고 욕을 먹을것입니다
F-15을 도입하라면 국민에게 납득이 되야할정도로 설명을 해주어야죠
지금의 평가방법방식으로는 절대 납득할수 없습니다
이미 이글파로 낙인찍힌 제가 여기서 이글 옹호론을 펼친다는것은 우습습니다만....아무튼....댓글 한번 적어봅니다.양해해 주세요^^
일단 전 국방부가 민심을 살핀다든지 국회나 정치권의 눈치를 살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국방부 기준으로 가장 알맞아 보이는 기체를 사면 그만이지 국민이나 국회의 눈치를 본다면 그거야 말로 어불성설입니다.일반의 국민들은 당연히 무기에 대해선 잘 모릅니다.단지 언론의 플레이와 특정국가에 대한 반감으로 국방부가 그것을 보고 제발이 저려 무기를 산다면 그것이 바로 우민정치의 시작 아닙니까?
정치인과 지도자를 왜 뽑으며 전문군인을 왜 그토록 우대해가며 양성합니까? 그것은 바로 자신의 전문분야를 맞고 능력껏 이끌어가는것이 가장 알맞기 때문일겁니다.군인들은 일반인의 생업에 대해선 전혀 모르고, 일반인 역시 군인의 생활을 모릅니다.각기 제 전문분야가 다른 겁니다.이번 무기사업은 정치권이니 민심이니 모두 멀리하고 정확한 성능 평가로 도입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한가지 밝혀두지만 제가 라팔을 지지하고 옹호하는 발언을 안하는것은 그들의 로비가 싫기 때문입니다.이미 대부분의 밀리잡지와 디펜스코리아와 같은 유수의 사이트들이 거의 똑같이 라팔의 홍보를 대대적으로 벌이고 지지혹은 옹호 혹은 중립속에서도 타기종보다 월등한 정보공개를 해주고 있습니다. 약속이나 한 것처럼요.
그만큼 다소사의 홍보비용은 극을 달리고 있는 겁니다.과연 기자들이 무기에 대해 뭘 알아서 라팔 옹호글을 쓰고, 각 사이트나 잡지들은 정말 라팔이 뛰어난줄 알고 글을 게재할까요? 늘 볼때마다 느끼는것이지만 미라지시리즈에 대해서 거의 악평을 늘어놓던 기자나 필진마저도 작금에 와선 라팔의 홍보에 열을 올리더군요.그 꼴이 마음에 안들어 4년전부터 꾸준히 모으던 밀리잡지사모으기를 중단했습니다.
누가 보아도 중립을 지키지 못한 자료들과 글뿐이었습니다.특히 밀월측의 라팔 소개기사는 저와 친한 몇몇 매니아분들과 하루종일 성토를 벌인 기억이 납니다. 이건 계획적인 로비와 마케팅이라구요.물론 이 얘기는 이글 지지론자의 생때일수도 있습니다만.....
한기업의 마케팅 전략과 홍보전략에 내로라 하는 명문대학을 나온 기자들과 대다수 밀리초보자들 국민들이 우롱당한 느낌이었습니다.지금도 신문을 펼쳐보면 그 보수우익이라는 조선일보조차도 타이푼과 이글은 거의 언급이 없고 라팔의 소개가 잔뜩 늘어난것이 보이실 겁니다.너무 딱딱 들어맞고 일방적이란 생각이 들지 않으시는지요? 우리가 접하는 모든 잡지와 신문,방송이 다소 계열사나 된것처럼 라팔을 홍보해 줍니다.
그래서 전 라팔에 대한 그나마 있던 중립적인 시선을 버렸습니다.
4대 기체 비교라면서 타기종은 2쪽 라팔은 필요없는 사실까지 넣어서 10여쪽을 만들어주는 줏대없는 언론인들과 거의 모든 게시판에서 올라오는 논리없고 특정국가 비방 일색의 지지론, 논리정연함과 객관적인 시선이 결여된 함량 미달의 라팔글들을 보고 거의 자포자기 했습니다.물론 게중 객관적인 시선으로 저를 압도하는 논리의 글을 쓰신 분들도 상당수 계십니다.하지만 한번 박힌 이미지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게다가 다시한번 밝히지만 저의 원래 지지기종은 타이푼입니다.하지만 40기로 사업규모가 줄어들고 차세대 주력기로서가 아닌 종심타격기라는 개념으로 사업이 바뀌자 전 주저없이 이글을 택했습니다.누가 봐도 이글이 가장 유리한 개념의 기체였기 때문입니다.하지만 만약에 제가 여러 게시판을 돌아다니며 서로 공정한 토론을 벌였다면 모르되 완전히 분위기가 이글 매도 라팔 선택이란 분위기였습니다.몇몇 논리정연한 글들은 거의 무시되기 일쑤였구요.
제가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패턴이 이렇더군요.
1.라팔의 성능이 4대기체중 최고다.가장 효율적이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거의 치열한 설전이 매일 벌어졌지요.결국은 라팔의 각종 신기능들이 대부분 실험혹은 개발 목표로 들어납니다.
2.특정 부분에선 뒤지지만 여타분야에서는 우수하다.->
-폭장량이나 공대공 전투능력,엔진추력은 뒤지지만 전체적인 에비오닉스는 앞선다.라는 논거가 대다수를 이루던 시절입니다.하지만 몇몇 매니아분들의 집요한 리플에 이것마저도 무너집니다.
3.대부분은 근소하게 뒤지지만 특정 부분은 우수하지 않는가?->
-이 때부터 AESA와 SAR 기능이 밥먹듯이 등장합니다.전자주사식 레이더두요.하지만 AESA는 프랑스가 이제 막 기술개발중이고 SAR기능은 라팔에겐 없는걸로 판명이 나죠......여기에 타이푼의 기계식 레이더가 더 실용성 있는걸로 판정이 납니다.
4.이글이 가진 기능 다 보유하고 있다.라팔이 이글에 비해 크게 열등하지는 않다.->
-이 때부터 스칼프와 레이븐등이 등장합니다.스칼프가 이제부터 알려지기 시작했고 거의 최강의 병기로 인식되더군요.하지만 타이푼이 2008년 즉 라팔과 비슷한 시기에 멀티롤형을 내놓는다는 소식과 스칼프과 스톰셰도우라는 이름도 가졌다는것이 알려지자 이 논의도 식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제능력과 스칼프의 그 고성능에 걸맞는 가격,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글에 옵션으로 붙는 JDAM,JSOW,AGM-142등등의 쟁쟁한 무장등으로 인해 시들해집니다.또한 모님의 비행이론글에 게재된 소형기체의 한계성이 게재되자 이 논의도 식습니다.
6.이글은 70년대 기체고 라팔은 미래가 있다.지금은 뒤지지만 나중에 업그레이드 되면 이글보다 우수해질거다.->
-렙터의 실전배치량과 이글의 MSIP개량화 사업의 추진 스트라이크 이글을 대체할 기체의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이 논의 역시 식습니다.여기에 우리 공군이 들여온 라팔에 업그레이드를 실시하지 않을것이라는 관측이 주를 이루자 쑥 들어갑니다.미래성은.....어차피 업그레이드를 실시않고 신혀이체를 들여올 공군을 생각한다면 라팔과 이글의 미래성이라는것은 기체의 견고함에 의한 수명의 차이뿐입니다.결국 이런점이라면 당연히 이글이 낮습니다.
7.라팔은 기술 이전이 용이하다, 우리 항공산업을 위해서 라팔을 구매하자.
-현재 설전중입니다.....앞으로 어떤 논의가 될지 자못 궁금합니다......제쪽은 하루빠른 전력화를 바랍니다.어차피 골든이글 사업으로 인해 당분간 국내의 항공산업은 포화상태가 됩니다.기술이전을 약속받아봐야 우리쪽이 원하는 시기에 받을지도 알수없고 우리가 꼭 원하는 기술을 받을지도 미지수입니다.이미 우리의 항공기술이 발전할 계기라 할 사업이 진행중인데 기술이전 운운은 시대착오적이라 생각합니다.그것도 겨우 40기 도입하는데 70%의 절충 교역을 하는것이 얼마나 손해이신지는 알겁니다.다소가 그리 멍청하지는 않습니다.그 자신들의 영리를 챙길때 그들이 얼마나 영악해지는지는 지난 대만과 이스라엘의 경우를 보시면 적나라하게 들어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