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카페 드나 들면서 여러 정보 맛집등 유용하게 활용하는 회원 입니다.
나름대로 맛난다고 하는집 추천하고도 싶었지만 감히 망설이다
한곳 추천 합니다
막국수 집입니다 위치는 (구)시청 현 권선구청 권선 보건소 후문 쪽이고 매산학교 두꺼비 부대찌개 집 지나서 70미터 정도만 가시면 딱 구청 후문과 보건소 후문 중간 좌측에 춘천 막국수라고 있습니다.
정형화된 맛은 가라.... 제가 이집 다니면서 느끼는 음식 맛 입니다...
아주 초라해서 눈에 안뛸지도 모릅니다(눈크게 뜨세여)...메뉴도 단하나 걍 인원수랑 추가사리 숫자만 말하면됨..
연로하신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운영 하십니다 시설도 몇십년째 바뀌질 않아서 좀 후집니다. 친절은 생각하기 나름 입니다 가끔 물도 안가져 오실때도 계십니다 (참고로 물은 따로 달래야 합니다 메밀 끓인물이 물대신 나옵니다 겨울엔 뜨겁게 여름엔 차갑게 노란 찌그러진 주전자에 주십니다...춘천 막국수 이포대교 건너 새로이 떠오르는 막국수에 메카 천서리 막국수맛 능가 한다고 감히 자부 합니다...
말그대로 막 말아 먹는게 막국수죠.요즘은 막국수 끈기가 없어서 밀가루나 전분을 많이 씁니다만 여기는 그냥 툭툭 끊어 집니다 면발.. 특유에 메밀 냄새도 좀 강하고
어쨋튼 약간 촌스럽고 세련되지 않은 막 말아먹는 막국수를 맛보고 싶다면 강추 합니다...주전자에 나오는 국물(정체를 모름) 말아 드시던 비벼 드시던 취향대로 넣으시고 막 비벼먹는 그맛은 일품 입니다...값은 4천원이고 양은 많은 편 입니다 사리추가는 2천원인데 미리 말씀 하시면 양념만 빼고 메인 국수만큼 똑같이 사리를 하나 더 주십니다. 양념은 기본적으로 얹저 나옵니다 옆에 양념종지 있는데 또넣으시면 짭니다 수십년간 해오신 간이라 추가사리 넣지않고 드실땐 그대로 드십시요..가끔 메밀 도 말리십니다 먹는 옆에서 (전뭐 정겹기만 하지만요) ...
미식가라고 자처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강추 합니다....동네 분들이나 시청 구청 분들 연세좀 드신 분들은 많이들 아시고 오십니다 변하지 않는그맛 때문에..10년이상 단골 허다 합니다..
참고로 럭한 분위기나 써비스 세련 깔끔한맛 조미료에 길들여진 분들은 절대 가지 마십시요...말 그대로 막국수 맛입니다.....
왜냐면 요즘 막국수가 냉면 사촌 동생뻘쯤으로 맛이 변하더군요....그래서 말리는 겁니다. 참고하시길..
첫댓글제가 추천하려고 했었는데...^^ 아주 오래됐죠..20년전에도 저희아버님이 저 꼬맹이때 가끔 데리고 가셔 먹고 그랬죠..서비스,가격..이런 부수적인건 기대않고 오로지 막국수만 먹으러 가야죠..거기 상호가 춘천막국수던가요? 간판없이 미닫이문에 그냥 막국수라고 써져있던것 같은데...하여간 어르신들많이 오시고..추천!!
첫댓글 제가 추천하려고 했었는데...^^ 아주 오래됐죠..20년전에도 저희아버님이 저 꼬맹이때 가끔 데리고 가셔 먹고 그랬죠..서비스,가격..이런 부수적인건 기대않고 오로지 막국수만 먹으러 가야죠..거기 상호가 춘천막국수던가요? 간판없이 미닫이문에 그냥 막국수라고 써져있던것 같은데...하여간 어르신들많이 오시고..추천!!
흐흐... 엽차잔이 아주.. 정감있지요... 그런데 저는 조미료에 길들여져서. 맛을 잘 못느끼겠더라구요. 우리 식구들이. 막국수와 칼국수 매우 좋아하지요!!
아~ 여기 정말 맛있어여.. 양도 짱마나요... 특히 칼국수.. 여자분들은 혼자서 다 못드세요~ㅎㅎ 말나온김에.. 낼가서 먹어야 게따..ㅎㅎ
오늘 영광스럽게도 3류인생님 저볼려고 저희가게에까지오셨답니다 나이가 믿어지지않을정도로,,세련되고젊게 보이시더군요,,자주들러주세요 형수님도 미인이시구,,그런형님이 추천하는거라면 믿을만 하겠지요 형님 오늘정말고맙웠습니다
저두 여기 아빠가 알아오셔서 요즘 자주 가는데여 조미료맛에 길들여졌기도해서 첨엔 모이래-_-했다가 요즘 그 깊은맛에 빠져서 아주 조아라하고 있답니닷^^전 시골이 없어선지 거기만 가면 그냥 정겹더라구여 ㅋㅋ
그런데 그거 어떻게 머겅야 하나요? 이것저것 쪼끔한 그릇에 담아주시던데.. 다 넣어서먹는건지 남자친구랑 가서 한참 헤매다가 맛나게먹구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