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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 인터넷에서 휴대폰을 검색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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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폰을 20만원 정도에 2년이상쓰고 KT로 가입해야 된다고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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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믿고 샀는데 맨첨에 그폰을 할부금 형식으로 산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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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할부금이 통장으로 빠져나가면 그사람들이 돈을 입금해 돈을 매꿔 준다고 하는 각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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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고 휴대폰을 믿고 구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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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3개월이 지나도 통장에는 돈이 10원 한푼도 안 들어오고 연락도 안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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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검색해봤더니 그판사람이 모바일월드라는 회사로 수백명을 상대로 이면계약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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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사기를 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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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부모님께 너무 죄송스럽고 60만원씩이나 되는 할부금을 한푼도 못받는다니 정말 할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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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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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일주일 전쯤에 알게된 카페에서 이런저런 소문을 들어서 KT본사 민원실에 전화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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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상담원이 자기는 무슨 일인지 모른다며 알아보고 전화한다고 연락을 끊고 몇시간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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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휴대폰이 개통된 대리점에서 연락이 왔는데 대리점에서 전액 보상은 안되고 할부 잔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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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40만원)정도만 보상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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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2년이상 오래쓰면 그 요금의 수익으로 휴대폰을 싸게 파는줄 알았다며 전액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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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해돌라고 했더니 그 사장이란분이 자꾸 나한테 나이 드신분들은 다들 자기를 이해하며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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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만 보상받는데 그것조차 미안해 하더라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또 제가 어려서 그런걸 모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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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고 하더라고요.. 보상받는거랑 나이랑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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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리다고 그런취급 받는거 짜증나서 하소연 할때도 없고 그냥 끄적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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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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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메니아게시판/Q&A
(대구)
이태까지 살다가 사기를 첨 당해보네요 ;;
열혈땡칠
추천 0
조회 387
06.01.12 19:33
댓글 6
다음검색
첫댓글 이번일을 계기로 믿을놈 하나 없다는걸 명심하시구요. 다음부터는 사기당하지마세요 ^^
네 앞으로 인터넷 물건 구입하지 않을려고요... 옷한벌이라도 직접 가서 사야겠습니다.. 이거머 안보이면 믿을수가 있어야죠... 내일 본사 민원실에 항의할렵니다 전액 보상받은사람들이 엄청 많거든요 ;;
ㅡㅡ;늙은게 자랑이야?
저도 그런 비슷한 경험을 당했고 KT하면 아주 이가 갈립니다. 벌써 1년반이 넘었는데요, KT직원이라며 자회사로 이전하고 정액제를 가입하는 조건으로 핸드폰을 그냥 준다는 거였죠~ ㅋㅋ 설마설마 하면서 공짜라는 말과 저렴한 이용요금이 나온다고해서 KT로 이전했는데...
왠걸... 약관에 동의하고 서류 다 보내주고나니 그때서야 단속에 걸리면 안되니 사정상 할부금이 나온다는 거에요~ ㅜㅜ 그때서야 속았다는걸 알긴했으나 내 불찰이니 어쩔수 없었죠. 전에는 7만원 나오던 핸드폰이 지금은 15만원선 ㅡㅡ; 이제 3개월내면 끝이네요~ㅎㅎ 도둑넘들...
할부금.. 그거 어이없는경우 많습니다. 할부금 보내준다고 하고서는 가입만 시키고 날라버리거나, 회사가 어려워져 지급이 어렵다고 잠적하면 말짱 헛짓거리죠. 폰은 자고로 돈 먼저 내고 할부금 나중에 준다.. 이런거 하지말고 직빨 직급으로 사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