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古歌)에 말하길 칠살과 양인이 두렵고 그 다음이 상관살이라 하였는데
상관을 양인처럼 거론하였습니다. 그러므로 命理正宗(명리정종) 傷官論(상관론) 에서
[假傷官(가상관)이 行 印綬運(인수운)이면 必死(필사)하고 眞傷官(진상관)이 行傷官運(상관운)이면 必滅(필멸)이라.
1 진상관(眞傷官)이 상관운이면 필멸(必滅)이다.
時 | 日 | 月 | 年 | 세운 | 건 명 |
상관 | 일간 | 정재 | 상관 | 상관 | 六 神 |
壬 | 辛 | 甲 | 壬 | 壬 | 天 干 |
辰 | 亥 | 辰 | 申 | 辰 | 地 支 |
인수 | 상관 | 인수 | 겁재 | 인수 | 六 神 |
한 해에 3명의 자녀들을 모두 잃어버린 사람입니디. 임자대운 임진(壬辰)년 초에 큰 아들을 잃고 9월, 10월에 딸 둘을 차례로 잃어 버려 사별하였습니다.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야 하는 명리적 원인을 알 수 있겠습니까? 위 사주는 원국 자체의 결함이 있는데 무관(無官)사주이므로 자식성(子息星)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또한 금수상관(金水傷官)격으로 진상관(眞傷官)을 형성하였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관성이 아예 들어오기 힘든 구조가 되어 자식을 가지기 힘든 구조라고 보면 됩니다. 원래 무자식이므로 자식을 3명씩이나 가진 자체가 명리학적으로 위험한 과정입니다. 더구나 진상관(眞傷官)이 되면 반드시 관성을 암중(暗中)으로 극충하여 자식에게 불리한 현상을 발생시킬 수가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 명조는 신진(申辰)반합이 임수(壬水) 투간하면서 수국(水局)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면 금수상관(金水傷官)격이 되는데 이것은 진상관(眞傷官)으로 보는 것입니다. 진상관에서는 상관운을 만나면 필사(必死)한다라고 설명을 하였는데 이 명조가 상관 임진년(壬辰年)을 재차 만난 것입니다. 그렇다면 필멸(必滅)이 되는 대상자는 누구인가? 그것은 상관살이 극충(剋沖)하는 관성이 될 것인데 바로 자녀에 해당이 되는 것입니다. 이 명조는 진상관(眞傷官)이라 팔자 원국에 없는 병정화(丙丁火) 관성을 암암리에 극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극자(剋子)하는 명조라고 보면 됩니다. 병정화 대운의 화기(火氣)로 인해 자녀를 취하였지만 이게 다하고 나면 다시 무관성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 진상관이 첨수첨화(沾水沾火)의 상(像)을 가지다
時 | 日 | 月 | 年 | 건 명 |
비견 | 我 | 정관 | 상관 | 六 神 |
壬 | 壬 | 己 | 乙 | 天 干 |
寅 | 子 | 卯 | 卯 | 地 支 |
식신 공망 | 겁재 공망 | 상관 | 상관 | 六 神 |
병 | 왕 | 사 | 사 | 12 운성 |
망신 /역마 | 도화 | 장성 /육해 | 육해 | 12 신살 |
71 | 61 | 51 | 41 | 31 | 21 | 11 | 1 | 대 운 수 |
辛 | 壬 | 癸 | 甲 | 乙 | 丙 | 丁 | 戊 |
未 | 申 | 酉 | 戌 | 亥 | 子 | 丑 | 寅 |
이 명조는 진상관입니다. 사주첩경에서 말하길 “진상관은 인수운은 좋고 식상관 운에는 필멸이다”라고 하였는데 사망 당시에 20세였는데 갑술(甲戌)년에 재차 식상관운을 만난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 태왕(太旺)한 진상관이 기토(己土) 정관을 가진 명조이니 상관견관 위화 백단 팔자이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에는 이 사주의 사망 원인은 일단 상관상진 위화백단 흉명이 된 기토 귀물을 제거하지 못하여 흉물이 난폭해졌기 때문입니다. 12운성으로 기토(己土)를 보면 인(寅)은 사지, 자(子)는 절지, 묘(卯)는 병지, 축(丑)대운은 묘지입니다. 기토(己土)가 정상적으로는 살 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정관 기토는 반드시 제거지병(制去之病)할 귀물(鬼物)이니 정관은 장애(障礙)의 상(像)을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귀물 제거의 상(像)에서는 귀물을 제거하는 것이 1차 목표인데 축(丑)대운에 오히려 귀물(鬼物)을 돕고 갑술년(甲戌年)에는 축술형(丑戌刑)을 일으키니 상관견관을 일으켜 귀물(鬼物)을 키우는 화(禍)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 때 기토정관이 축토에 뿌리내려 강해졌다고 말하면 안 되고 귀물을 키우는 화를 가져왔다라고 말해야 한다
여기서 진상관 을목은 습목이니 임자일주가 수왕하기 때문이고 정축운을 만나면 습을상정의 상이 됩니다. 곧 습목이 된 을목에 불을 피울려고 하다가 끄을음을 크게 일으키는 모습이 됩니다. 그러므로 습을상정의 상이 곧 참수첨화의 상이라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상황
부친이 아들 사주를 간명하러 내방했다. 하중기는 사주를 세우고 이 사람은 죽었다고 했다. 또 18세 임신(壬申)년에 혼담이 있었고, 사망 당시 동거녀는 죽지 않았다고 했다. 아들이 무엇 때문에 죽었는가 물으니 하중기선생이 말하길 “내가 본 그의 사인(死因)은 병(病)이 아니다 . 흉사(凶事)에서 나온 것이다 첨수첨화(沾水沾火)로 사망했다 ”고 했다. 실제 그의 아들은 석탄가스 중독으로 사망했고 그의 여자는 죽지 않았다. 20 세 갑술(甲戌)년 1994 년 정월(正月) 24일(丙寅月 庚寅日)의 일이었다 . 『맹사단명질례집 』「부친적애상 」에 있는 내용축약.
3 남편이 자(子)대운에 익사(溺死)하였습니다
時 | 日 | 月 | 年 | 坤 命 |
편관 | 我 | 상관 | 정관 | 六 神 |
丁 | 辛 | 壬 | 丙 | 天 干 |
酉 | 亥 | 辰 | 申 | 地 支 |
비견 | 상관 | 인수 | 겁재 | 六 神 |
庚 | 戊 | 乙 | 己戊 | 지장간 |
| 甲 | 癸 | 壬 |
辛 | 壬 | 戊 | 庚 |
建祿 | 沐浴 | 墓地 | 帝王 | 12 운성 |
甲 | 乙 | 丙 | 丁 | 戊 | 己 | 庚 | 辛 | 대 운 수 |
申 | 酉 | 戌 | 亥 | 子 | 丑 | 寅 | 卯 |
73 | 63 | 53 | 43 | 33 | 23 | 13 | 3 |
이 명조는 신진(申辰)반합이 임수(壬水)투간하니 수국(水局)을 지으므로 금수상관(金水傷官)격(格)인데 상관 해수(亥水)가 첩신하므로 이 명조는 진상관격을 넘어 강물이 범람하는 형상입니다. 금수상관격에는 병정(丙丁)화 관살을 반긴다 하였는데 비록 천간에 병(丙)과 정(丁)이 나타나 있어서 좋아 질 수도 있겠지만 이 사주는 강물이 범람하는 위태로운 상(象)이니 무토(戊土) 제방이 우선적으로 필요하고 무토(戊土)가 약신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자(子)대운에 신자진(申子辰)수국을 확실하게 지으면 상관운을 만나는 것과 같으니 병화가 존페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진상관에서 상관운을 만나면 관성 남편이 필멸됨을 걱정해야 하겠습니다.
근황
미모의 여인인데 교사인 남편이 자(子) 대운에 소풍갔다가 물에 빠진 학생을 구하려다가 빠져 죽었습니다. 남편 죽고 얼마 되지 않아서 정 (丁 )대운에는 새 남자와 교제하고 있습니다.
4 4남 2녀 자녀가 줄줄이 사망하다
時 | 日 | 月 | 年 | 乾 命 |
상관 | 我 | 편인 | 겁재 | 六 神 |
庚 | 己 | 丁 | 戊 | 天 干 |
午 | 卯 | 巳 | 申 | 地 支 |
편인 | 편관 | 인수 | 상관 | 六 神 |
丙 | 甲 | 戊 | 己戊 | 지장간 |
己 |
| 庚 | 壬 |
丁 | 乙 | 丙 | 庚 |
建祿 | 病地 | 帝王 | 沐浴 | 12 운성 |
乙 | 甲 | 癸 | 壬 | 辛 | 庚 | 己 | 戊 | 대 운 |
丑 | 子 | 亥 | 戌 | 酉 | 申 | 未 | 午 |
74 | 64 | 54 | 44 | 34 | 24 | 14 | 4 |
이 명조는 자강 이석영님의 매형 명조입니다. 불행이도 경신(庚申)대운에 이르러 4남 2녀의 자녀가 줄줄이 사망하였는데 기묘(己卯)년 득남하였습니다 그리고 경진(庚辰)년 33세에 사망하였습니다
묘목이 편관이므로 자녀에 해당하는데 묘오파살이 됩니다. 또한 정사(丁巳)월주가 강해서 사신(巳申)이 합수는 안되지만 목생화로 관설하며 경금으로 제살하니 제살태과를 염려가 됩니다. 이 상태에서는 별 문제가 없지만 경신(庚申)대운의 상관대운을 만나게 되면 사(巳)중 경금(庚金)이 투출하게 되는 것이라 진상관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일지와 시지궁에 있는 오묘(午卯)파는 자녀생사분리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진상관이 상관운을 만나면 필멸한다고 하였는데 필멸하는 대상은 상관살이 극하는 관성 묘(卯)자녀가 될 것이고 제살태과와 오묘파도 작용하게 될 것 입니다. 그런 연고로 인해 경신(庚申)상관대운 기간에 4남 2녀를 줄줄이 잃어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