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답답하고 느려도 꼼꼼하게 단계적으로 처리하는 방식. 설령 실수가 있어도 비난 덜 받는 문화.<br />코로나가 걸려도 몇번확진자 꼬리표에 내 동선 다 까발려지지 않고 전국민이 달려들어 손가락질하고 욕먹지 않아도 되는.. 개인을 보호해주는 나라.<br />내가 낸 엄청난 세금이 필요한 사람에게, 또는 나중에 나 또는 내 자식에게 쓰인다는 확신.<br />코로나로 피해본 사람들만 골라 보조해주는 공정함. <br />전기세.자동차보험료등을 할인해주고 재산세.모기지비등을 연장해주며 집콕생활하는 사람들의 숨통을 조금이라도 터주는 작은혜택들. <br />대부분 해외입국을 차단시켜줌으로 무엇보다 안심이 되고<br />사람들이 마스크 쓰라는 장소에선 대부분 지키면서 너무 안일해하거나 거꾸로 코로나에 심하게 불안해하는 모습을 잘 안보이는 차분함.등등<br /><br />제가 설령 코로나에 걸리게 되어도 비난받지 않고 차분하게 자가격리권고나 치료를 받으며 개인 사생활을 보호받겠다는 확신이 들어요. 그리고 그게 가장 캐나다 코로나 대응에 신뢰가 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br /><br /><br /><br /><br />
<!-- -->
@lollollol신천지31번..전 처음에 이 기사봤을때 마음이 많이 불편했어요. 전국민한테 비난받고 죄수마냥 신천지 31번이라 불리었죠.제가 그분이라면 자살충동 느꼈을거같아요. 게이클럽 용인66번..한국사회분위기상 본인이 게이임을 숨겼을텐데 그 분 다 드러났죠. 직장도 알려지고요. 많은 국민들이 게이들 다 몰아 욕하는 분위기가 정말 잔인했어요 인천학원강사..게이클럽 다녀와서 알려질까 두려웠던건지(제 추측이에요) 무직이라고 거짓말하고는 들통. 결국 구속되었죠.(지금도 구속즁인지는 몰라요) 저였더라면?..상상해봤을때 어쩌면 나도 순간 거짓말 했을수있겠다. 그리곤 구속? 코로나가 인생 망친 케이스죠. 초반엔 자잘한 경로들 공개 많이했죠. 어떤분 경로엔 어느동 반찬가게 갔단 뉴스를 보고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었어요. 모르겠어요. 저라면 한국에서 코로나 걸렸고 죄지은것이 없어도 사방에 알려지고 비난받는게 두려워 괜히 무서워 숨겼을거같아요. 그런면이 제게는 캐나다 방식이 더 마음 편하고 보호받는 기분에 신뢰가 된다했던겁니다.
한국떠나 캐나다 사는 사람들 중에는 병적으로 한국에 대한 트라우마나 피해의식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모두가 그런 것도 아닌데 본인이 겪거나 본 일이 보편적이고 만연한 일인양 받아들이는 것. 어떻게 모두에게 좋은 나라 좋은 곳이 있겠습니까.. 이분들이 틀렸다는게 아니라 사람마다 다른거겠죠. 다만, 자유롭게 그런 것에 대한 표현은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걸 보고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개인의 선택이니까요.
나라 장단점 비교하면 밑도 끝고 없습니다. 한국, 캐나다 보다 살기 힘든 나라 찾아보진 않아도 전세계에 반이상은 될거같은데...어디서 보면 그냥 배부른 소리에요. 그 나라가 본인한테 맞으면 거기서 살면되는 겁니다. 본인이 좋다는데 남이 뭐라할 입장도 아니죠. 사는데 도움을 줄것도 아니고요. 캐스모에서 사람들이 욕하는거는 여유가 없어서 스트레스를 여기다 풀어서 그래요. 캐스모도 그렇고 인터넷에서 말로만 애국자인사람 하도 많이 봐와서 대충 댓글 보면 압니다. 제가 보기에 사람들이 한국욕을 많이한다는건 그만큼 한국에 관심이 많다는거에요. 반대로 캐나다도 뉴스 자주보고 관심 가지고 보면 욕할거 많습니다
그러게요. 전 캐나다 얘기만 늘어놨는데 댓글이 되려 한국과 비교해 제글을 욕 하시네요. 캐나다에 살면서 마음에 드니 캐나다에 사는거고 한국은 변하지 않는 내 조국이니 잘되면 좋고 뿌듯하고..다 그렇지 않을까요? 조금만 캐나다 칭찬하거나 한국 안좋은 글 보면 득달같이 달려드는 분들 무섭습니다. 조금 마음을 오픈하시고 여유를 가지면 좋겠다고 희망합니다.
ㅎㅎㅎㅎ 세금이 정확한 곳에 쓰인다니. 이 나라처럼 모럴 해저드가 가득한데도 언론이나 정치인이나 국민들이 관심없는 나라가 없어요. 투표율이 50%도 안되니 정치인은 관심도 없고, 대다수의 국민은 그냥 연금만 잘 나오고 먹고만 살면 장땡인 나라가 이 나라임. 이번 CERB도 캐시로 돈 받으면서 이중 수혜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널리고 널려서 아주 세금내기 짜증나죽겠는데 무슨.
남을 도울수 있다면 최대한 돕자는 마인드를 갖고 살고 있지만... 코로나에 관련된 재정지원정책은 좀 공감하기 그렇습니다. CERB 도 이제 끝나니 여기서 끝나면 좋겠는데 CRB 로 전환해서 EI 자격이 안되는 사람들에게 26주간 매주 400불을 지급한다는데 좀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EI 도 수령액이 400불 이하인 사람들은 400불로 맞춰서 준다는데.. 글쎄요..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보는 일인입니다.
한국이 잘됬으면 좋겠고 류현진도 잘 던졌으면 좋겠다. 왜냐... 난 한국인이니깐... 가족들도 많이 한국에 있으니깐... 그래도 한국에 가서 살긴 좀... 왜냐... 너무 빡세서... 거긴 다들 바쁘고... 그냥 여기 느린 캐나다가 몸도 맘도 편하다. 스트레스 제로인 이곳이 좋네...
제가 잘 이해가 안되서 그러는데 코로나로 피해본 사람만 지원해주는 공정함은 한국에서 재난지원금 뿌린 건 싫은데 캐나다는 안그렇다고 말씀하신 것 아닌가요? 그럼 사람들에게 봄에 수표 날리던 건 뭐였나요? 외국인 입국 막는 것도 한국에서 외국인 입국 안막고 캐나다보다 관리가 안되어서 환자가 발생했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는데 대체 왜 외국인입국금지가 좋다고 생각하시는건지도궁금하네요
![[캐스모] 캐나다 한국인 스토리 모임](http://t1.daumcdn.net/cafe_image/cf_img2/img_blank2.gif)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개개인마다 생각은 다를수 있으니까요.
저는 코로나 대응방법이 캐나다가 조금은 답답한 면이 있긴했지만 대부분 방법이 마음에 들었어요.
몇몇확진자라고 비난받는거 확실히맞아요. 한국에사 아파트에 확진자나오몬 동 호수까지 아파트까페에서 죄다까발려서 엄청나게 욕합니다. ㅎㅎ 한국은 코러나갈린것보다 사람들에게 욕먹는게 더무섭다고 다들 말해오 ㅎㅎ
@lollollol 신천지31번..전 처음에 이 기사봤을때 마음이 많이 불편했어요. 전국민한테 비난받고 죄수마냥 신천지 31번이라 불리었죠.제가 그분이라면 자살충동 느꼈을거같아요.
게이클럽 용인66번..한국사회분위기상 본인이 게이임을 숨겼을텐데 그 분 다 드러났죠. 직장도 알려지고요. 많은 국민들이 게이들 다 몰아 욕하는 분위기가 정말 잔인했어요
인천학원강사..게이클럽 다녀와서 알려질까 두려웠던건지(제 추측이에요) 무직이라고 거짓말하고는 들통. 결국 구속되었죠.(지금도 구속즁인지는 몰라요)
저였더라면?..상상해봤을때 어쩌면 나도 순간 거짓말 했을수있겠다. 그리곤 구속? 코로나가 인생 망친 케이스죠.
초반엔 자잘한 경로들 공개 많이했죠.
어떤분 경로엔 어느동 반찬가게 갔단 뉴스를 보고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었어요.
모르겠어요. 저라면 한국에서 코로나 걸렸고 죄지은것이 없어도 사방에 알려지고 비난받는게 두려워 괜히 무서워 숨겼을거같아요.
그런면이 제게는 캐나다 방식이 더 마음 편하고 보호받는 기분에 신뢰가 된다했던겁니다.
@lollollol ㅎㅎ.. 한국에서 직접경험해봐서요. 그곳도 문제가 심각합니다. ㅎㅎ
팬데믹 초기에 여기 한인들(캐스모+토맘카페 검은머리 캐나다사람들) 한국출신 워홀러들 위험하다고 대놓고 손가락질하던데요. 확진자도 아니고 무증상자였는데도요. 위기가 터지면 사람들이 보수적으로 변하는건 다 마찬가지더라구요.
네.위기가 터지면 사람들이 본성을 드러내는거 같아요. 캐나다도 코로나초기에 인종차별이 많이 보였고 그게 제게도 충격이었어요.
한국떠나 캐나다 사는 사람들 중에는 병적으로 한국에 대한 트라우마나 피해의식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모두가 그런 것도 아닌데 본인이 겪거나 본 일이 보편적이고 만연한 일인양 받아들이는 것. 어떻게 모두에게 좋은 나라 좋은 곳이 있겠습니까.. 이분들이 틀렸다는게 아니라 사람마다 다른거겠죠. 다만, 자유롭게 그런 것에 대한 표현은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걸 보고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개인의 선택이니까요.
@derek03 이 말에 공감되내요. ㅎ 기형적인 한국계 케니디언 저도 몇몇 보았습니다.
제 글에 어울리는 댓글은 아닌듯합니다.
전 캐나다 방식이 저랑 맞는다고 했을뿐.
한국에 대한 트라우마나 피해의식? 같은건 없습니다. 그리고 본문을 다시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한국과 비교해 올린글도 아닙니다.
너무나 공감됩니다!!
저랑 비슷하게 느끼시는분도 있으시군요.
ㅋㅋㅋㅋ내가 낸 세금이 필요한 사람에게 쓰인다는데에서 웃고 갑니다.
무분별하게 개나소나 아무나 다 퍼주고 있는데 무슨 집콕하는 사람들의 숨통을 터줘요 ㅋㅋㅋㅋ
캐나다뽕에 거하게 취하신거 같은데요.
음....개개인이 느끼는거 경험한거 다 다를텐데 이렇게 비꼬시면 본인 기분이 좋아지시나요?
나라 장단점 비교하면 밑도 끝고 없습니다. 한국, 캐나다 보다 살기 힘든 나라 찾아보진 않아도 전세계에 반이상은 될거같은데...어디서 보면 그냥 배부른 소리에요.
그 나라가 본인한테 맞으면 거기서 살면되는 겁니다. 본인이 좋다는데 남이 뭐라할 입장도 아니죠. 사는데 도움을 줄것도 아니고요.
캐스모에서 사람들이 욕하는거는 여유가 없어서 스트레스를 여기다 풀어서 그래요. 캐스모도 그렇고 인터넷에서 말로만 애국자인사람 하도 많이 봐와서 대충 댓글 보면 압니다.
제가 보기에 사람들이 한국욕을 많이한다는건 그만큼 한국에 관심이 많다는거에요. 반대로 캐나다도 뉴스 자주보고 관심 가지고 보면 욕할거 많습니다
그러게요. 전 캐나다 얘기만 늘어놨는데 댓글이 되려 한국과 비교해 제글을 욕 하시네요.
캐나다에 살면서 마음에 드니 캐나다에 사는거고 한국은 변하지 않는 내 조국이니 잘되면 좋고 뿌듯하고..다 그렇지 않을까요?
조금만 캐나다 칭찬하거나 한국 안좋은 글 보면 득달같이 달려드는 분들 무섭습니다.
조금 마음을 오픈하시고 여유를 가지면 좋겠다고 희망합니다.
ㅎㅎㅎㅎ 세금이 정확한 곳에 쓰인다니. 이 나라처럼 모럴 해저드가 가득한데도 언론이나 정치인이나 국민들이 관심없는 나라가 없어요. 투표율이 50%도 안되니 정치인은 관심도 없고, 대다수의 국민은 그냥 연금만 잘 나오고 먹고만 살면 장땡인 나라가 이 나라임. 이번 CERB도 캐시로 돈 받으면서 이중 수혜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널리고 널려서 아주 세금내기 짜증나죽겠는데 무슨.
저도 이번 코로나에 혜택 하나 받은거 없는 사람입니다만 (전기세.자동차보험료제외) 전 다르게 생각했습니다. 없는분들 힘드신분들 내가 낸 세금이 보탬이 된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어려울때는 도움을 받겠구나 희망을 엿봤고 든든했습니다.
Trudeau 의 WE charity 스캔들 터진지 얼마 안됐는데...
@OPPL We charity 보다 강력한건 10billion projects, 프로젝트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모르쇠.....
@OPPL WE charity 말고도 SNC Lavalin도 있고 전 온타리오 수상 스캔들도 있고.. 한두가지가 아니죠 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남을 도울수 있다면 최대한 돕자는 마인드를 갖고 살고 있지만...
코로나에 관련된 재정지원정책은 좀 공감하기 그렇습니다.
CERB 도 이제 끝나니 여기서 끝나면 좋겠는데 CRB 로 전환해서 EI 자격이 안되는 사람들에게 26주간 매주 400불을 지급한다는데 좀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EI 도 수령액이 400불 이하인 사람들은 400불로 맞춰서 준다는데.. 글쎄요..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보는 일인입니다.
한국이 잘됬으면 좋겠고 류현진도 잘 던졌으면 좋겠다. 왜냐... 난 한국인이니깐... 가족들도 많이 한국에 있으니깐... 그래도 한국에 가서 살긴 좀... 왜냐... 너무 빡세서... 거긴 다들 바쁘고... 그냥 여기 느린 캐나다가 몸도 맘도 편하다. 스트레스 제로인 이곳이 좋네...
너무 공감되네요!!
제가 잘 이해가 안되서 그러는데 코로나로 피해본 사람만 지원해주는 공정함은 한국에서 재난지원금 뿌린 건 싫은데 캐나다는 안그렇다고 말씀하신 것 아닌가요? 그럼 사람들에게 봄에 수표 날리던 건 뭐였나요? 외국인 입국 막는 것도 한국에서 외국인 입국 안막고 캐나다보다 관리가 안되어서 환자가 발생했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는데 대체 왜 외국인입국금지가 좋다고 생각하시는건지도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