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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논평 | 2017.01.05
촛불을 든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한국 이름 이만열. 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겸 아시아 인스티튜트 소장. 하버드대 언어문화학 박사. 중국과 일본을 연구하다 한국의 중요성을 깨닫고, 한국에 천착.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아는 외국인.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2013),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2016) 출간.
이 글의 중국어 버전은 여기(寄语手捧蜡烛的韩国青年)를 클릭하세요.
이 글의 영어 버전은 여기(Words of Warning and Encouragement to South Korean Student Protesters)를 클릭하세요.
청년 여러분,
우리(이 글은 저와 구예린 아시아인스터튜트 연구원이 함께 쓴 글입니다)는 손에 촛불과 직접 만든 포스터를 들고 광화문광장에 모인 여러분들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대학생도 있었고, 고등학생, 심지어 중학생도 있었습니다.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법치와 책임정치를 요구하는 모습은 매우 숭고했습니다. 거기에는 정치의식의 맥박이 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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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http://www.ecumen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14613)
언론들은 평화로운 시위를 칭찬했고, 이제 한국은 민주주의 모범국가가 됐다고 추켜세우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고, 그의 절친 최순실이 철창에 갇혔다고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이제 새로운 도전이 남아 있습니다.
반동으로 끝난 시민혁명들
1960년 4월 26일에도 한국에서 어떤 대통령이 사임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이 학생들과 시민들의 요구에 밀려 사임했을 때, 학생들은 환호했고, 새로운 민주정부가 들어설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은 정세에 어두웠고, 앞으로 어떤 정부를 세우고, 어떤 정책을 추진할지에 대한 분명한 계획을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이승만 사임 이후의 권력공백기를 틈타 누군가가 권력 찬탈을 노린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장면 정부는 분명한 비전이 없었고, 위험한 정치게임에만 몰두했습니다. 그 결과는 잘 알고 있을 겁니다.
박정희라는 영리한 젊은 장군이 군대 내 불만세력을 규합해 1961년 5월 16일 쿠데타를 일으켰습니다. 그 후 수 십년 동안 한국의 민주주의는 질식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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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현대사는 시민혁명의 열광이 잦아들 때쯤, 항상 반동이 찾아왔다. 이런 과오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 왼쪽 사진부터 1961년 쿠데타를 일으킨 박정희, 1979년 정치적 혼란을 틈타 집권에 성공한 신군부의 전두환, 그리고 1987년 야권의 분열을 틈타 합법적으로 독재권력을 연장한 노태우.
혹은 1980년 서울의 봄을 떠올려 보십시오. 3김의 정치적 분열은 결국 전두환 장군의 야만적 통치로 귀결됐습니다.
1987년에도 3김은 분열했고, 결국 노태우 장군이 집권했습니다. 한국 현대사를 잠시만 들여다보면, 시민들의 수많은 민주화 투쟁이 정치인의 분열, 그리고 정치적 기회주의자의 득세로 실패하곤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물론 한국은 그후로 꾸준히 발전했습니다. 그렇다고 더 이상 과거처럼 실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순진한 생각입니다. 박근혜를 몰아내는 것이 결코 최후의 목표가 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정경유착 해체를 위한 첫걸음일 뿐입니다.
한국이 처한 상황
한국경제는 무역에 크게 의존하며, 식량과 에너지를 수입합니다. 올해에는 심각한 경기침체가 예상됩니다. 언론은 애써 감추고 있지만, 이미 해운업, 조선업, 그리고 철강업이 붕괴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하는 일이라곤 근근히 버티는 산업에 국민의 혈세를 뿌려 겨우 유지하는 정도입니다. 그건 결국 실패하고 말 것입니다.
한국은 사드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경제교류를 빠르게 줄이려는 중국, 그리고 관세 등 보호무역주의를 추구하는 미국의 트럼프정부 사이에 끼여 있습니다. 부모세대가 믿어 의심치 않았던 완전자유무역체제는 붕괴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더군다나 트럼프정부는 한국에 보수정권을 세우기 위해 혈안이 돼 있을지도 모릅니다.
트럼프 주위에는 중국의 군사적 위협을 강조하는 매파가 가득합니다. 신임 국방장관 제임스 마티스는 중국을 미국의 직접적 위협으로 간주하고, ≪중국에 의한 죽음(Death by China)≫이라는 논쟁적인 책을 쓴 무역보좌관 피터 나바로는 미국이 겪는 모든 어려움을 중국의 불공정무역 탓으로 돌립니다.
어쩌면 여러분은 박근혜 대통령이 물러나면 사드계획도 철회될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에 맞서 한국을 미일 동맹으로 묶으려고 갖은 수를 다 쓰고 있습니다.
사드는 드론, 헬리콥터 등 한국이 구매하는 미국 무기 세트의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한국은 2014년 78억 달러의 미국 무기를 산 최대 고객이었습니다. 미국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한국에 대한 무기 구매 압력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한국 청년들의 처지
한국의 학생들은 진정으로 자기 나라의 발전에 관심이 많지만, 사실 잘못된 교육시스템이 그들을 망치고 있습니다. 인문학은 고등학교와 대학의 커리큘럼에서 사라졌고, 많은 젊은이들이 지루함을 참아가며 경영, 경제, 회계학 수업을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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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돈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인문학을 홀대하고, 그에 대한 지원을 축소한다면, 결국 우리는 돈과 권력에 지배당할 것이다. (이미지 출처: http://www.sn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752)
아무리 삼성그룹이 경영 전공자를 찾더라도, 만약 여러분이 좋은 정부와 건강한 사회를 갖고 싶다면, 정치철학, 역사, 문학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인문학은 지금과 같은 정치적 혼란을 극복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어떻게 권력을 견제하고, 책임있는 시민성을 만들며, 독재의 위험을 피할 수 있을지 알고 싶다면, 플라톤과 공자, 베버와 맑스를 읽으십시오. 또 그들을 읽는 방법도 배워야 합니다.
지금 듣고 있는 경영학 수업은 지금과 같은 정치적 위기를 극복하는데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어쩌면 부모세대들, 그러니까 1960년, 1979년, 1987년의 시민항쟁에 참여했던 그 세대들은 지금의 젊은세대보다 철학과 윤리학,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전략에 더 밝았습니다.
혹시 이번 촛불집회 이후에 함께 모여 정치개혁과 정부의 본질 등에 대해 토론해본 적이 있나요? 한국의 민주주의가 어디로 가야 하고, 어떻게 국민을 섬기는 정부를 만들지 밤늦도록 토론한 적 있나요? 토크빌의 ≪미국의 민주주의≫, 또는 홉스의 ≪리바이던≫을 읽으면서 책에다 빼곡이 메모를 한 적이 있나요?
만약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꼭 그렇게 하십시오. 다시 한 번 정치인에게 속지 않으려면 젊은이들이 정치와 정부, 공공정책의 원리를 제대로 확실히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촛불시민은 위대하다고 부추기는 언론의 감언이설을 조심하십시오.
오마이뉴스나 프레시안 같은 언론도 상당히 상업화되면서 날카로움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기사는 심층 분석보다는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더 몰두합니다. 그래야 수입이 생기니까요.
그러나 호기심만 자극할 뿐 세상이 진짜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서는 별로 말하지 않습니다.
대중매체와 전자 콘텐츠, 그리고 SNS는 정부의 무능과 부패를 감시할 기회를 줬습니다. 그렇지만 이들 매체는 한국사회를 병들게 하는 부패에 눈을 감고 있습니다. 이들 매체는 24시간 내내 최순실 사태를 보도함으로써 정작 한국을 위태롭게 하는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외교적 도전에 대해 알지 못하게 합니다.
보수매체든, 진보매체든 의회를 통과한 법안, 정부지원금을 받고 법을 집행하는 기관에 대해서는 거의 보도하지 않습니다. 언론이 정책에 대해 말해주지 않으니, 우리도 알 길이 없는 것입니다.
예컨대 이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서 이들이 갈취한 금액은 이명박정부에서 4대강사업에 쏟아부은 21조 원 또는 자원외교에 낭비된 수 십조원에 비하면 적은 편입니다. 그런데도 이명박 대통령은 멀쩡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됐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명박의 경우 정부 관련 기관을 중간에 끼고 정책결정을 했기 때문에 대통령 개인의 비리가 감춰졌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이 새누리를 보수정당, 민주당과 정의당을 진보정당으로 착각합니다만, 정치인이 하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어서는 안 됩니다.
기후변화, 또 다른 위협
혹시 촛불집회를 할 때, 바깥 공기가 매우 나쁘다는 것을 눈치챘나요?
박근혜정부는 대기 관련 규제를 없애고, 공장 감독관을 축소했습니다. 그 공장들은 앞으로 20년 동안 암과 수많은 질병을 야기할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곳입니다. 지금 우리들은 헌법 10조에 규정된 ‘행복추구권’을 박탈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괘물 사이 대한 민국
이 이미지는 이 글의 저자인 페스트라이쉬 교수와 김기도 작가가 함께 디자인 한 것입니다.
한국의 스모그가 매일 중국에서 건너온 오염물질과 결합됩니다. 지금은 중국의 오염이 한국보다 심하지만, 중국은 향후 10년 동안 태양광과 풍력 발전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OECD국가 중 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이 가장 낮고, 오히려 화석연료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이번 촛불집회에서 이 문제는 20번째 의제에도 들지 못했습니다. 유일한 의제는 박근혜 탄핵이었습니다. 마음 속에 갖고 있는 의제가 20개는 되는지 궁금합니다.
지난해 12월 얼마나 이례적으로 따뜻했는지 아십니까? 물론 여러분의 어머니가 아침 출근 때마다 매우 추우니 꼭 껴입으라고 말해주곤 했겠지만, 그것은 진실이 아닙니다.
진짜 진실은 서울이 지난해 12월처럼 따뜻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왜 그럴까요? 수많은 과학자들이 화석연료, 환경파괴로 인한 생태지옥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를 복구하려면 천 년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기후변화는 한국을 사막으로 만들 것입니다. 벌써 중국 베이징은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고, 북한의 땅도 황폐해지고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해수면 상승은 부산과 인천을 삼켜버릴지도 모릅니다.
정치인이 이런 진실을 말하지 않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여러분까지 이에 대해 눈감는 것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의제가 있을 것입니다. 예컨대 기술문명에 대한 과도한 의존, 초경쟁문화에 따른 가족과 공동체의 붕괴 등 우리가 당면한 문제는 차고 넘칩니다.
손 잡고, 행동하라!
여러분들에겐 한국과 세계를 바꿀 힘이 있습니다. 우리의 운명은 여러분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문제들은 단순히 촛불집회를 하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수 십 년의 싸움이 필요할지 모릅니다. 그러니 일단 호흡을 고르십시오.
우선 고등학교 시절부터 체화된 과도한 경쟁에서 벗어나십시오. 동료와 힘을 모아 서로 돕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야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유연하게 생각하십시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십시오. 부모의 시선, 대중매체의 시선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산업화와 소비주의의 낡은 이데올로기에서도 벗어나야 합니다.
기존의 시스템은 실패했습니다. 스스로 학습해야 합니다. 설사 진보적이라고 평가되는 정치인의 말이라고 하더라도 의심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치인의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그들을 판단하십시오. 특정 경제시스템을 절대선 또는 절대악이라고, 또는 어떤 나라를 영원한 적 또는 동지라고 제단하지 마십시오.
규칙을 지키고,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직장을 얻고 잘 살게 될 것이라는 부모의 말을 거부하십시오. 그것은 다 거짓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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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에서 이겨라! 이것이 지난 세대의 모토였다. 그 결과 공동체가 무너졌고, 개인의 삶은 위협받고 있다. 개인이 살기 위해서라도 공동체와 그를 위한 시민의 덕성이 살아나야 한다. (사진 출처: 동아일보)
설사 당신이 아직 선거권이 없더라도 당신의 행동으로 이 사회를 바꿀 수 있습니다. 이 나라를 바꿀 사람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당신이 무엇인가를 요구하지 않는데, 대통령이나 재벌회장님이 당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결정할 가능성은 제로입니다. 젊은이에게 투자하는 것이 한국을 발전시키는 길임을 적극적으로 설득하십시오.
권위 또는 권위있는 인물에 기대지 마십시오. 그런 권위가 없더라도 당신이 바꿀 수 있습니다.
정치인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자신의 권력을 당신을 돕는데 쓰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당신을 돕는 것이 자신의 권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면, 즉시 발벗고 나설 것입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정치인이 아니라, 우리 자신입니다.
“사람들은 리더가 아니라, 기적을 일으킬 메시아를 원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투표장에서 우리의 문제를 일거에 해결해 줄 초인을 뽑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런 초인은 절대, 어떤 경우에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대신 밤낮으로 여러분이 뽑은 정치인들을 관찰하고 감시해 보십시오. 그러면 작은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당신을 이끌 리더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거울을 보십시오. 거기에 당신이 찾던 사람이 있을 겁니다.
열정적인 풀뿌리운동이 정치인을 움직이고, 세상을 진보시킵니다. “차분하게, 조직하라(don’t get mad; organize!)” 이 말처럼 한국 젊은이에게 필요한 말도 없을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촛불집회는 과거와는 달랐습니다. 여전히 변화를 위한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사회를 만들지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민하십시오. 여러분의 부모세대들은 더 이상 정치에 관심을 갖지 않고, 안주하다가 실패했습니다. 그들은 한국이 이미 선진국이 됐다고 착각합니다. .
여러분은 리무진 뒷자석에 몸을 기댄 정치인이나 재벌회장님과 달라야 합니다. 변화의 주인공이 되십시오. 용기를 가지십시오. 상상하고, 확신하십시오.
더 나은 한국을 만들 수 있다는 상상과 확신을 멈추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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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광 댓글: 2017.01.06
이만열 교수님 감사합니다.
눈물 납니다.
현실이 암울해서 그렇고 지성인의 눈으로 현실을 통찰한 애정에 감사하며, 젊은이들의 미래와 한국의 미래 더나가 인류의 미래를 염려해 주시고 올바른 길을 인도해 주셔서 고맙고 감사함에 눈물이 납니다.
응답
조은애 댓글: 2017.01.06
자식을 키우는 어미로서 너무 뜨끔한 말씀입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응답
Emanuel Pastreich 댓글: 2017.01.06
무론 저는 한국상황을 잘 모르는 점이많지만 미국정치의 비국을 보면서 조금 배웠어요 앞으로상당한노력이필요합니다
응답
양경인 댓글: 2017.01.06
감사합니다
응답
김준영 댓글: 2017.01.06
교수님 감사합니다. 우리가 해결해야할 과제를 깨우쳐 주셨네요.
응답
장도중 댓글: 2017.01.06
감사합니다. 아픈 곳과 가려운 곳을 구분 해서 잘 긁어 주셨습니다. 나라를 위 한답시고 사욕을 채우는 정치인들의 말 수단에서 벗어나서 현 시국을 냉정하게 판단 하려면 어떤 지혜가필요할까요? 진실을 말 하는 토킹이 필요 한가요? 그런 말을 할수있는 나라를 진실로 걱정하는 언론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응답
최용순 댓글: 2017.01.06
고맙습니다. 내가 변화의 주체가 되라는 말씀, 우리들속에 우리와 ‘내’가 서로 주체가 되어 행동할 때, 비로소 변화의 시작이 되겠습니다. 비겁하게 나는 빠진 우리, 그리고 탓하는 자신의 모습에서…… 일단 공부 부터 해야겠습니다. 가슴과 머리를 쳐준 말씀 고맙습니다.
응답
강은이 댓글: 2017.01.06
아……. 무섭고 무겁고 엄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응답
문계봉 댓글: 2017.01.06
아, 정말 훌륭한 글입니다.
기성세대로서 부끄럽습니다.
모쪼록 젊은이들이 교수님의 이 글을
마음으로 읽고 생활 속에서부터
작은 변화들을 이루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여전히 희망은 젊은이들에게 있으니까요.
응답
별빛 댓글: 2017.01.06
완전 옳으신 말씀 하셨습니다.제가 걱정하던 바를 콕 콕 집어서
얘기 해주셨어요.그렇게 얘기 해주시는 분도 없어서 걱정했는데
너무 감사드립니다.이 글을 많은 젊은이들이 보고 느꼈음 간절히
바래봅니다.^^
응답
송미경 댓글: 2017.01.06
고맙습니다.
막연하게 느끼고 있던 바를 명확하게 짚어주셨습니다.
지식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읽는 내내 가슴이 뛰었습니다.
곧 집으로 돌아올 중학교 2학년 딸아이와 함께 다시 한번 읽고 기억하고 행동하겠습니다.
응답
Bongchul Shin 댓글: 2017.01.06
아이들한테 보여줬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응답
장상용 댓글: 2017.01.07
고맙습니다.
마음 깊이 새겨서 실천 하겠습니다.
응답
류재복 댓글: 2017.01.07
신선한 충고에 감사합니다. 이 땅의 아픔에 늘 괴로워하며 내일의 청사진에 고뇌합니다. ‘님’의 충고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응답
박미용 댓글: 2017.01.07
구구절절 맞는 지적만 해 주시네요. 감사합니다.나부터변해야함을 절감합니다….
응답
Shanti Kim 댓글: 2017.01.11
직장 관계로 중국 쑤저우에 거주합니다방금 글을 읽고 나라와 민족의 앞날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려고 합니다. 더 공부하고 제가 속한 녹색당과 공동체 이웃 친구들과 연대하고 행덩하겠습니다.
http://www.theguardian.com/commentisfree/2017/jan/09/barack-obama-legacy-presidency
응답
박미용 댓글: 2017.01.07
구구절절 맞는 말씀 감사합니다. 깊이 공감하며,저부터 변해야 함을 명심하면서,온 국민이 이글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강추합니다.^,
응답
정영대 댓글: 2017.01.07
감사합니다. 지당하십니다
응답
정지윤 댓글: 2017.01.07
너무 감동스럽습니다. 한국의 지식인이 아닌 외국의 지식인이 한국민 당사자보다 더, 현재를 이렇게 정확하게 진단하고 방향제시까지 해주시니.. 부끄러울 뿐입니다.
분명하고 지혜로운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두 청년의 부모로서 많은 것을 다시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응답
민병휘 댓글: 2017.01.07
진정한 배달민족으로 당신을 추천합니다
대한민국사람보다 더 대한민국을 사랑해 주셔서 온국민을 대신해서 감사드립니다
이 선생같은 분이 티브이에 나오셔서 우매한 청중들을 깨우쳐 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Jtbc 같은 곳이라면 손사장 또한 흔쾌히 수락하리라 봅니다 꼭 티브이에 나오셔서 인문학의 중요성을 깨우쳐 주시기 바랍니다
내가권한이 된다면 이선생님을 명예시민 뿐 아니라 문체부장관이나 총리자리를 권해드리고 싶네요
저 썩어빠진 정치관료들보담 백배,천배 나을테니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님의 충언 가슴깊이 새기며 일생 잊지 않고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종종 대한민국의 보다나은 미래를 위한 충언 바랍니다
응답
임일용 댓글: 2017.01.07
넘 공감입니다. 공유해야겠네요.
응답
이승현 댓글: 2017.01.07
공감되네요. 감사하기도 하고.
어떻게 이어나가야할까..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할까, 막막하고 답답해서,
촛불을 보며 희망을 보면서도 차마 촛불을 들지는 못했었습니다.
교수님과 같은 시선이, 응원이, 도움의 손길이 있다는걸 믿고
힘내보겠습니다.
응답
함재호 댓글: 2017.01.07
한국이름 이만열 교수의 글을읽고 이시대의 기성인의 한사람으로서 부끄러움에 몸둘바를 모르겠다.댓글을 단 국민들도 이교수의글에 많은 동질감을 갇고있어 아직 우리에겐 희망이 있다는것을 볼수 있다.
응답
강영우 댓글: 2017.01.07
감사합니다 오늘 고2 딸이 독서실에 가지 않고 친구랑 서면 집회에 간다고 할때 답답했고 아직 어린 중3 아들이 사학과 진학을 이야기했을때 마음속으로 취업 걱정했습니다 이제 우리가 살아온 시대와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갈 아이들을 위해 나부터 움직이겠습니다
응답
엘리사벳 댓글: 2017.01.07
뉴욕대에서 인문학을 공부하고 있는 딸이 대한민국 국민인게 부끄럽고 창피스러웠다고~~.
방학을 맞아 한국에 들어와 오늘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했습니다.
구구절절 옳은 말씀 !
대한민국을 진정으로 걱정하시는 마음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드립니다
청소년들 계몽용으로 퍼 날라야겠어요
응원합니다
응답
김진희 댓글: 2017.01.07
감사합니다 곱씹으며 꼼꼼하게 다시 읽어야겠습니다
응답
박향순 댓글: 2017.01.07
교수님, 제가요~지금 플라톤의 국기를 읽고 있는데요.하루에 몇번이나 눈물을 쏟는지 모릅니다. 이정도만 알아도 우리 국민은 이렇게 아프지 않을텐데요. 나라에서 인문학을 없애는 현실이 넘 안타깝고 속상해 죽겠습니다.어떻해야 하나요. 우리 젊은이들을~~
응답
jonyjung 댓글: 2017.01.08
감동입니다.
응답
손승태 댓글: 2017.01.08
이런분이 있어 대한민국 은 발전할겁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응답
김인옥 댓글: 2017.01.08
나부터 정신차려야 겠습니다.
응답
Yangjean Cho 댓글: 2017.01.08
아이와 공유합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응답
손수호 댓글: 2017.01.08
정말 존경 스럽습니다. 한국민 보다 더 한국민 같으신 이교수님 ….이나라 이땅에서 숨을 쉬고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앞으로 벌아질 이나라의 운명을 생각하지 않을수 없지요. 우리 아이들의 나라인 이땅을 어떻게 넘겨주어 미국과 중국과 일본의 틈 바구니에서 기죽지 않고 살아야 하는지를 일깨워 주시니……정치 권력을 쥐고 있는 자들이 허튼짓 하지 못하게 항상 지켜보아야 하며 재력으로 남의 아픔을 건드리는 자들도 통쾌히 저지할수 있는 국민이 되어야 겠지요. 나가 아닌 우리로 없는 힘이지만 촛불처럼 똘똘 뭉쳐 하나된 마음 으로 뭉친다면 미래는 밝아지리라……그래도 우리나라 만세 입니다
응답
홍금석 댓글: 2017.01.11
처처히 옳은 말씀 고맙습니다.
한국 젊은 이들은 옳은 말을 하면 믿지를 않고
부정으로만 생각하니 어찌하면 좋을까요?
긍정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떤 교육이
있어야 된다고 보시는지요? 암담합니다.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씀 드립니다.
응답
송병진 댓글: 2017.01.08
오늘 아침 하늘을보기가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다행이 비가 내림니다 만 작은 빗방울에도 코가막혀 숨이 멎을지경임니다. 이 사회에 어른들이 당신만 같다면… 아니 당신의 말에 적어도 귀 기울일지안다면….감사함니다.
응답
서기은 댓글: 2017.01.08
간혹 나와 의견이 다른 대목이 보이긴 하나 대부분 다 좋은 말씀입니다. 한국을 위해 계속 일을 해 주십시오 이만열님.
응답
하명관 댓글: 2017.01.08
우리 다음세대를 걱정하며 현재의 정치상황에
대하여 옮바른 고견 감사드립니다
응답
SooHoon Kim 댓글: 2017.01.08
오늘날 한국문제는 너무 많이 누적되어왔습니다.
해결방법으로 내부적으로는 사회의 공정한 룰을 정립 -정경유착 분리,전관예우해소,국회기득권폐지,입시위주교육제도 혁신,관료화된 조직 혁신,4대 권력기관의 정치적 중립,부정부패 척결-하고, 국가/가계부채를 해소하고,대외적으로 북한이슈 해결,주변간대국 틈에서의 균형있는 등거리 외교, 장기적 기후문제 대응 이 모든 사항들이 해결되려면 굽히지 않는 언론의 역할이 가장 중요합나다.
이번기회에 어떠한 희생을 치르던지 모든 시스템이 바닥부터 Rebuilding 되어야 합니다.
그러러면 올해의 대선에서 균형감 있고,소신이 있는 지도자를 선택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결국은 내가 잘해야 됩니다.
.
이번 촛불집회는 자의식의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공정한 룰이 작용되도록 감시와 견제가 필요합니다
이것이 민주주의의 퇴화를 막는 방법입니다.
깨어있는 시민의 힘을 통하여 1945 주어진 독립이후 1960,1987년의 변혁의 유지를 이어가야합니다.
년초에 뒤돌아 볼수있는 기회를 주신 이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응답
박국권 댓글: 2017.01.08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아는 외국인 교수님.
현실을 정확히 지적해 주심에 또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속도 보다는 방향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지금 이 시점에서 강하게 들려 옵니다.
이번 기회가 우리 대한민국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것을 촛불이 보여 주고 있습니다.
청년들이여.
이 외국인이 아닌 한국인의 메시지를 경청하라.
이번 기회에 제4차 산업혁명에 맞는 정부 지도자를 찾고 교육시스템을 바꾸고 진정한 governance의 숙의 민주주의 시대를 만들어 봅시다.
응답
Jeongmi moon 댓글: 2017.01.08
멋있어요! 좋은 말 고맙습니다!
응답
우호창 댓글: 2017.01.08
사는거에 정신이 없다가^^ 뭔가 방향제시가되는 글을 읽으니까 정신이 맑아지는거같네요 ‥ 감사
응답
SooHoon Kim 댓글: 2017.01.08
오늘날 한국문제는 너무 많이 누적되어왔습니다.
해결방법으로 내부적으로는 사회의 공정한 룰을 정립 -정경유착 분리,전관예우해소,국회기득권폐지,입시위주교육제도 혁신,관료화된 조직 혁신,4대 권력기관의 정치적 중립,부정부패 척결-하고, 국가/가계부채를 해소하고,대외적으로는 북한이슈 해결,주변간대국 틈에서의 균형있는 등거리 외교, 장기적 기후문제 대응 이 모든 사항들이 해결되려면 굽히지 않는 언론의 역할이 가장 중요합나다.
이번기회에 어떠한 희생을 치르던지 모든 시스템이 바닥부터 Rebuilding 되어야 합니다.
그러러면 올해의 대선에서 균형감 있고,소신이 있는 지도자를 선택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결국은 내가 잘해야 됩니다.
.
이번 촛불집회는 자의식의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공정한 룰이 작용되도록 감시와 견제가 필요합니다
이것이 민주주의의 퇴화를 막는 방법입니다.
깨어있는 시민의 힘을 통하여 1945 주어진 독립이후 1960,1987년의 변혁의 유지를 이어가야합니다.
년초에 뒤돌아 볼수있는 기회를 주신 이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응답
윤강석 댓글: 2017.01.08
박근혜 최순실이 마지막이 아니라 이게 시작임을 더욱 많은 사람들이 눈치채면 좋겠네요..ㅠㅠ
응답
박윤미 댓글: 2017.01.08
진심어린 조언 새겨들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응답
최영일 댓글: 2017.01.08
나혼자 떠들고 외면 당했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같은 생각 같은 말을 해줘서 고맙습니다. 난 내 조국 대한민국이 좋기에 안타깝습나다. 한국이여 영원하라!한굿인이여 영원하라!. ^^
응답
박신향 댓글: 2017.01.08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내용이네요
저는 그래서 언론의 말을 믿지않지요
오느순간부터 정치인들의 수단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막상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가르치려고 해도 어떤것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응답
김은아 댓글: 2017.01.08
이러한 글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제 지식이 모자라 뭐라 하지 못했음을 돌아보면서 좀 더 역사에 대해 알아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촛불 시위로만 끝나지 않았으면 하는 우리의 바람을 확인하는 것 같습니다. 널리 퍼트려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응답
서승희 댓글: 2017.01.08
막연한 생각에 변화를 원하면 나부터 움직이자.
내가 움직이지 않는데 어찌 내가 원하는 것을 얻겠는가?
이러한 생각도 혼자하니 힘딸립니다.자꾸 왜 나만 해야지? 나의 미래 구체적으로 내 노후에 대한 걱정에 …
내가 지금 이러고 있을때인가 하며 멈춤하고 있었는데..
다시 생각케 하네요.
진심이 와 닿습니다.
응답
박종문 댓글: 2017.01.08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꼭 필요한 매우 훌륭한 조언이고 충고입니다. 가슴에 새겨야겠습니다.
응답
박성숙 댓글: 2017.01.08
멋진 말씀 잘봤습니다. 교수님같은 지식인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기를 바랍니다!
응답
자한 댓글: 2017.01.08
믿을수 있는 국민 믿을수 있는 사람이 없었는데 그래도 이런 분이 계시니 조금은 안심이 되는데 근거없는 말들에 휩쓸리는 사람들을 볼때 참으로 나라가 걱정됩니다
응답
장콜린 댓글: 2017.01.09
와!!정말 참 지식인을 만나것 같아 기쁩니다만, 또 슬픕니다. 하지만..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더더 이러한 분들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자식 교육도 보수적인 성향으로 키우는 것이 아닌 인문학적.. 알았던것들을 다시한 번 일깨우고 되새기고 갑니다. 정말 좋으신 말씀들.. 놓칠게 없습니다. 바쁘신 시간. 이렇게 쪼개서 해 주신 귀한 말씀들.. 널리널리 퍼져야 될 것 같습니다.. 이명박 정부.. 정치속에 가려진 것들을…참.. 지금의 현실.. 어떻게든 국민의 힘으로 거둬들이고. 연금 해제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의 권력남용..생각할수록 화만 둗구는 격이지만.. 더 침착하게 다가가 그들보다 앞장서는 우리가 되어.. 이제라도 어떻게든.. 그들의 재산 또함 환수되야 되겠습니다..
정말. 좋으신 글.. 감사드립니다.
응답
송연수 댓글: 2017.01.08
투표권은 있지만 항상 뽑을 자를 고르기가 어려운 20대입니다. 정치가 더럽고 세속적이라고 생각해 관심이 없었고 피하고 싶었는데 마음에 깊게 들어오는 말씀에 뜨끔했습니다. 저부터라도 좀더 관심을 갖고 공부해야겠습니다. 이렇게 한국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응답
이동성 댓글: 2017.01.08
교수님~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변해야 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철학, 인문학, 사회학, 골고루 밭전해야 되는데… 학생들 체육시간, 음악시간에… 영어 수학 공부한다는… 편협한 교육 시스템과 교사들 부터 변해야 합니다.
교육부? 후진국 참교육이 더 낳다고 생각됩니다.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봅니다.
시험 보구 등급 나누는 이젠 그런 입시제도 없애야 합니다. 참인성 교육, 직업교육 등등 다야한 교육 프로그램이 젊이 세대에 제공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언론인, 정치인, 국민의 눈을 속이고 있다는 것…. 결국 파국이 오겠죠!
금융시스템도 국민을 신용등급 10등급 으로 나누는 시스템 없애야 합니다. 인권문제도 될 수 있습니다. 정작 좋은 신용 시스템이란… 아니고 이자 놀이하는 기준이 되고 있으니… 지금이 조산시대 양반… 5등급과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통치수단의 한 축일 뿐이라고 봅니다. 국민들 깨어 납시다. 변화시켜 봅시다. 안되면 되게 만들어 봅시다.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내 조국
응답
좁디기 댓글: 2017.01.08
감사합니다
응답
서해진 댓글: 2017.01.09
감사합니다.
많은것을 생각하며 깨닫는 고귀하신 말씀입니다.
정치에 관심 갖고, 행동하는 정치인을 감시하겠습니다,
작은 변화로 세상을 바꿀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주변사람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응답
JaeSik Seo 댓글: 2017.01.09
지당하신 말씀들이네요!!!^^ 87학번인 저를 돌아보게 됩니다! 자녀에게는 물려주고 싶지 않았던 교육제돌 바꾸지 못했음이 안타까워 공교육을 포기하고 싶었지만 현실에 매여 그러지 못함이…….!!!^^
응답
유사 댓글: 2017.01.09
이글처럼.헉생둘에게 인문학을 가르찬다면?.교수도부조그헉교도없고.
경쟁만가르치는 정부.교육.사회.
손을 댈수도 없다는.
한국의 청년들이여.미안하구나.
응답
Jiyoon Yeo 댓글: 2017.01.09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아무리 내 나라가 개판난장판이지만 그래도 사랑합니다. 앞으로 우리같은 젊은이들이 정치적으로 많이 활동하여 우리 한국인들이 행복할수 있게 하나 둘씩 고쳐나가고 개혁했음 좋겠습니다
응답
김은주 댓글: 2017.01.09
감사합니다..
그동안 정치에 관심 없었던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응답
정호승 댓글: 2017.01.09
인문학 위기는 되도 않는 이따구 편향 선동질 밖에 모르는 쓸모없음에서 나온다. 균형을 모르고 중요도와 우선 순위도 모르고. 전체그림을 거꾸로 읽는 것만 옳다는 식의 독선이다. 그대 수준이 이 나라 학자냐. 그러니 나라가 망한다.
응답
휴먼 댓글: 2017.01.09
인문학의 중요성에 대하여, 민주주의 발전를 위해 정치인들에 대한 감시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의견에 대하여,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위하여 우리가 아직 허리띠를 풀어서는 안된다는 의견에는 동의한다.
그러나 과거 1960 년대에 정치인들의 이권과 권력다툼으로 나라가 어지럽고 국민들은 허덕이고 있을때 군부가 나서서 혁명을 일으키고 20 년동안 독제이긴 하지만 국가의 기반을 잡고 경졔성장을 이루었던 업적을 인정해주어야 한다고 본다.
우리나라 한국은 현재 전쟁이 끝나 평화로운 나라가 아니고 휴전 중이며 북한의 무력도발이 지속되고 있고 공산주의에 의한 통일을 계속시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에 좌파들은 북한 공산세력들과 관계를 지속하면서 정권을 잡으려하고있다. 정권을 잡으면 미국을 따돌리고 북한과 대화를 하면서 잘지내보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과거 DJ와 Noh 정귄이 햇볕정책이라해서 북한과 대화를 하면서 많은 돈을 쏟아부었다. 그결과는 무엇인가?그 당시에 쏟아부었던은 엄청난 돈이 모두 북한의 핵개발에 사용되어 우리가 지금 고통을 받고 있고 핵 때문에 끌려다닐수 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런대도 불구하고 또 다시 과거로 돌아가려고 종북좌파가 정권을 잡기를 부추기는가?
응답
이현희 댓글: 2017.01.09
조목조목 짚어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딜
응답
옥희재 댓글: 2017.01.09
감사합니다. 교수님.
정신 차리겠습니다.
응답
김진숙 댓글: 2017.01.09
잘 세기고 우리 아이들이 깨어있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토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응답
Duflow 댓글: 2017.01.09
너무 잘보았습니다.
가장 문제를 더꼽자고 한다면, 어려운 환경속에서 패배주의를 근간으로한 투쟁심만을 배우게 된 젊은이들도 있습니다. 쉽게 나라탓을 하는 어른들의 언동이 젊은이들로 하여금 쉽게 포기하게 만드는 환경을 조성해주고 있다고 할까요. 그리고 인문학은 더 이상 책속에 있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응답
김선지 댓글: 2017.01.09
교수님의 통찰력 있고 힘있는 말씀 감사합니다.
응답
강창규 댓글: 2017.01.09
감사합니다.? 삼현동지.!!!
응답
배정호 댓글: 2017.01.10
항상 깨어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 .
응답
정순효 댓글: 2017.01.10
올바른 교육을 해주는 교육부
올바른 교육에 대한 각자의 노력
끊임없이 일어난 민중들의 봉기,혁명…
그러나 항상 진압 당하거나 그 순간이 지나면 …
그래서 더 악화되거나 원상복귀
우린 진정 발끈은 잘하지만 사회시스템을 바꿔 성숙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힘은 없는가?
그저 북유럽을 부러워하며 사는 고된 국가 안에서 작은 위로에 큰 위안을 삼으며 살아야 하는가?
인간의 본질, 즉 인권, 삶, 정의, 존재 등을 고민하게 하고 진리를 향하게 하는 인문학은 진정 원초적 인간의 본능에 밀려나야 하는가?
응답
김백하 댓글: 2017.01.10
교수님의 진심어린 충고감사합니다.
응답
김동수 댓글: 2017.01.10
대한민국 젊은이들이여 당신을 믿습니다. 환골탈대하는 기호로 만듭시다. 화이팅입니다.
응답
정혜영 댓글: 2017.01.10
이만열 교수님
한국에 대한 애정 어린 말씀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감사합니다
응답
유화순 댓글: 2017.01.10
수많은 언론들이 쏟아져 나오는 요즈음 무엇이 진실이고 옳은지를 일반 국민들은 간과하지못합니다. 의식있는 여러 지식인들이 무지의 눈을 뜨게해주셔야함을 부탁드립니다. 특히 이ㅏㅇ인의 눈에 비춰진 우리의 모습들이 더욱 더 정확하지 않을까요?
응답
왕옥균 댓글: 2017.01.10
감사합니다
객관적인 시각, 치우치지 않는 논리로
우리의 바로코앞을 생각하게 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응답
김일태 댓글: 2017.01.10
경험에서 토착된 훌륭한 내면성의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응답
Jeesook Kim 댓글: 2017.01.10
좋은글감사합니다 이제 안일함을 벗고 스스로 공부하고 정치세력을 바꿔나가도록 감시해야겠습니다!
응답
김준열 댓글: 2017.01.10
이 글에 공감하며…다시 호흡을. 이제 시작이라는 말씀, 해서 차분하게, 조직하라(don’t get mad; organize!)라는 조언…
응답
황 댓글: 2017.01.10
좋은 글이내요
응답
최순희 댓글: 2017.01.10
깊이있는 통찰에 감사드립니다.
응답
이은경 댓글: 2017.01.10
중앙일보에서 교수님 글 잘 읽고 있는 독자입니다.
이번 글에 제가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메세지를 진솔하게 담아주셨네요.
지금 기성세대는 혜택을 많이 받아, 자신감이 넘쳐있습니다.
반면에 현재 10대와 20대는 미래를 예측하기도 어렵고, 가장 기본적인 취업 조차 맘대로
되지 않는 세대입니다. 그런 상황이라 기성세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본인들의 세상을
만들기 위한 목소리를 잘 내지 않고, 또한 그런 담론을 만들어 내지 않는 것이 체화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점이 너무 안타깝고,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무엇을 도와주어야 할지,
어떤 변화를 나부터, 주변부터 하도록 영향을 줘야 할지 답답할때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시간이 남았단 교수님 말씀에 힘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응답
이 진영 댓글: 2017.01.10
공익성을 중요시하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입니다
나의 이익보다 조국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양심과 도덕과 상식이 우선인 나라 대한민국을 만들어요 _()_
응답
오세레트 김 댓글: 2017.01.10
감사합니다 온국민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행동으로 승화되길 원합니다 어렸을때 부터 이스라엘 처럼 방과후 교육이 아닌 토론방에 모여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고 교제가 이루어 지지 않으니 말할줄 모르는 어른이 되어버려서 지금의 현실이 된것 같습니다
이야기를 많이나누는 오늘이되길 바랍니다
응답
성경주 댓글: 2017.01.11
눈뜬 장님이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깨어있는 참 지성에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정치가들이 깨어있는 지성인이 되면 살아남지 못하는 현실인것 같습니다.
사람의 겉모습만으로는 엄마를 빼닮은 근혜대통령의 그 우아한 미소속에
그런 무서운 지옥의 불랙홀같은 음침한 수렁이 자리잡고 있으리라고 믿기지가 않습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넓게 정확하게 한국을 진단해 주신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박사님
박사님께서 한국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시고 깊이 연구해 주신 그 순수한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학자적 양심과 미래를 꿰뚫어보시는 맑은 예지는 진정한 지성이 가지고 있는 위대한
힘이라고 느껴집니다.
박사님같은 지성인이 지구에 현존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함께 하고 계심에 위로와 희망을
가지고 주워진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상속에서 참 가치와 의미를 선택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겠다는 각오를 다시 해봅니다. .
깊은 감격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응답
Flow Minwoo Lee 댓글: 2017.01.11
정말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깊이 생각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동하고 갑니다.
응답
강종화 댓글: 2017.01.11
옳으신 말씀이시내요 애효 힘듬니다 인간 노에로 하루하루 살아가기가~~
응답
강종화 댓글: 2017.01.11
하루하루 기계처럼 일만 새벽에 출근후 져녁 늦게 까지 일만 고되고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내요 ~
다버리면 엍는다 란 말이 있는데 그렇 배짱도 없고!!
응답
Hyun Jung Lee 댓글: 2017.01.11
놀라운 글입니다. 누군가 전해 준 이글의 프린트물을 읽고 놀라고 감동하고 또 반성했습니다.
이 시대의 청년들을 응원하며 저부터 마음의 청년정신을 잃지 않도록 공부해야겠다고,
또 실천해야 겠다고 다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응답
susan park 댓글: 2017.01.12
미국에 살며 막연히 생각 하고 있던 생각을 꼭 집어서 영향력 있는 분이 이렇게 말씀 하시니 감사 합니다.
한국이 제대로 잘 서야 이민자들이 기를 펴고 삽니다. 정치가들은 이기회에 어떻게 하든 권력을 잡으려고 할테고,서민들을 위한 마음이 얼마나 있을까요? 젊은이들이 교수님의 말씀에 깨어 나길 바랍니다.한국의 여러가지 환경들은 소망이 보이지 않지만 교수님의 한말씀으로 딱 10 명의 의식이 바뀐다면 하고 희망을 가져 봅니다.
응답
Woong H. 댓글: 2017.01.12
제대로 된 프레임이라고 할까요
객관적이고 훌륭한 글입니다
많이 공유하고 여러번 읽어보겠습니다.
응답
love yoo 댓글: 2017.01.12
교육이 잘못됐다고 비판하다 막상 제 자식이 커가니 어쩔수 없이 따라가게 되더군요 하지만 정책에 늘 관심가지고 있어요 교수님 말씀 참 공감됩니다
응답
김희아 댓글: 2017.01.12
부끄럽습니다
고맙습니다 ..
응답
이판선 댓글: 2017.01.12
긴 글이지만 의미를 되세기며 한단어 한단어 생각하며 읽었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응답
jenna kim 댓글: 2017.01.14
이시대를 살아 가는 젊은 청년들은 끊임 없이 깨어 있고 행동해야합니다. 그래야 겨우 본전 챙길 정도 입니다.
이전 세대에 비해 많은것이 처음부터 주어졌지만 그안에서 길들여진 틀을 스스로가 깨고 나와야 합니다.
젊은 세대들은 그들이 가야 하는 길들에 대해 계속해서 통찰하고 고민하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 작업들이 없다면 이전세대가 만들어 놓은 지금의 사회구조에 잡혀 먹힐것입니다.
시대를 한탄하지 말고 앞으로 나가야 합니다.
글 감사합니다.
이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의 시대정신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또 지금을 돌아 볼수 있게 만든 시대의 위기에 대해 감사합니다.
응답
Sungyeon Park 댓글: 2017.01.14
교수님 감사합니다^^
응답
대한 댓글: 2017.01.14
누군가에게 공유된 정보만 보여주는 사회, 상대를 이겨야만 성공하는 사회, 보이지 않는 사회 – 아담스미스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가운데 국부를 증진시킨다고 했는데, 대한민국은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는 보이지 않는 사회가 더 무섭다
응답
황길상 댓글: 2017.01.15
한국을 보는 Insight 진단.대안~
냉철하고 뛰어난 메시지들입니다
장기적인 전략보다 감기약처방들이
난무하고 정치인들의 현란한 말잔치에
보수.진보 분열프레임만이 난무하는 한국
Tv채널들은 시청률경쟁에 몰두한 나머지
전문가.석학들의 수준높은 토론대신
인기있는 패널들이 나와 기사수준의 말잔치만
매일 반복하고 있고 무료한 노인들은
매일 그것이 전부인양 시청하고 있는
슬픈 상황입니다
공유하겠습니다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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