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틴뷰와 오션뷰를 한번에, 낙산사
낙산사
낙산터미널에서 도보로 갈 수 있는 접근성 최고인 낙산사. 바다까지 한눈에 보이는 낙산사는 양양의 유명한 관광지라 일반인 관광객도 많아. 평소에 복작복작한 이 곳에서 일출과 일몰을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함이 있지. 방에서도 산과 바다가 한꺼번에 보인다는 사실.
낙산사
종교가 없는데도 고요한 절 안에서는 마음이 차분해지고 온 세상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게 돼. 템플스테이 식사는 주로 고기없는 채식 뷔페가 차려지는데, 꽤 맛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경기 양평] 혼자 가기 좋은 천년의 사찰, 용문사
용문사
친구들과 일정 맞추기 힘들어서 그냥 혼자갈래 하는 랭랭이들 주목! 템플스테이는 혼자 갈 경우 모르는 사람들과 한 방을 쓰게되는데 용문사는 화장실이 있고 풍경 좋은 1인실이 넉넉해. 경의중앙선 용문역에 내려서 시간표에 맞게 오는 버스나 택시를 타면 돼. 혹은 용문사 주변 식당에서 운영하는 셔틀도 있어 (셔틀 태워준 식당에서 점심을 먹어야겠지?)
용문사
용문사에서 가장 유명한 천년 넘은 은행나무. 가을에 단풍이 들면 더 멋질거야. 혼자라면 핸드폰은 잠시 멀리두고 새소리 들으며 독서를 해보는 건 어때? 템플스테이에는 종종 스님과의 차담 일정이 있는데 귀한 차를 내주셔. 여기가 바로 티 오마카세! 밤에 쏟아지는 별구경도 잊지말랭.
[서울 마포] 여기가 한강뷰 공양 맛집, 석불사
석불사
대부분의 절이 산에 있지만, 석불사는 5호선 마포역에서 도보로 갈 수 있는 도심 한 가운데 있어. 산 속의 풍경이 없는 대신 석불사는 특별한 공양이 있어. 주말에만 템플스테이를 열고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식사를 준비하시지. 덕분에 비건식당에서나 맛 볼 수 있는 다채로운 반찬만 스무개의 식사를 할 수 있다랭.
석불사
산은 없지만 석불사는 특별한 한강뷰 명상 시간이 있어. 생불이라 불리는 여목스님(마주치면 무슨 말인지 알거랭)과의 대화도 좋았어. 서울에 살지 않는 랭랭이들은 체크아웃후 홍대를 둘러보는 1박 코스로도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