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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현대산업개발, 울산 아파트 건축 전면 중지

"김 前 시의장 수사와 무관", 중단시 '우정 I'PARK' 입주자와 마찰 불가피

성두흔 기자

▲     © 성두흔 기자

 
김무열 전(前) 울산시의회 의장에 대해 검찰이 뇌물 수수 혐의<본보 9월 29일자 4면>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현대산업개발이 울산에서의 아파트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산업개발 이광석 상무는 김 전 시의장 검찰 수사와 관련해 30일 본보와 통화에서 "울산에서 진행중이 모든 사업계획을 재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결정은 김 전 시의장 수사와는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이 김 전 시의장 수사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산업개발이 울산에서 진행 중인 '울산 우정 I'PARK' 공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정 I'PARK'는 내년 3월 820세대 입주를 앞두고 중구 우정동 694번지 일대 건립 중이며 현재 6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만약 공사 중단 사태로 이어진다면 입주자 모임 등에서 단체 행동에 나설 것으로 보여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앞서 남구 신정동 1645-54번지 일대 886세대 입주 예정인 '울산 문수로 2차 I'PARK'는 지난 8월 말께 공사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 전 시의장은 북구 달천동  I'PARK 공사관계자로부터 안전위험 등을 이유로 중단된 아파트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공사 관계자로부터 5억4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30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울산지법 최주영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한편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검찰 수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지역 유력 기업체와 관가까지 그 영향이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성두흔 기자

[파워]

울산아파트들 왜 이럴까요?

[이불]

아이파크 입주자인데 이게 웬말인가요? 그럼 입주가 늦어지거나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는 말인가요?

[깊은강]

그럼 달천 아이파크는 안전하다는 거에요. 아니라는 거에요

[ROAD TO SUN]

일산 2지구는요?

[조자영]

달천은 분양이 끝났잖아요? 안전? 무슨 말씀을 아시는지.... 돈 다주고 입주해서 살고.... 공사 끝나고.... 무슨 말씀인지???

[황혜진]

일산 2지구는 어쩝니까?...

[사무라이]

하여간 현대산업개발 참 문제 입니다.얼마전 문수로2차에 대하여 어느 분이 올려놓은 글을 보고 울산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분개하지 않을수 없었고, 이런 부도덕한 기업이 아직도 존재하는가? 의문이 들더니만... 울산시민을 봉으로 아는? 역시나 문제가 많은 기업 입니다...

[하루만]

아이파크 다시는 울산에 발 붙이기 힘들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