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앞으로걷기y뒤로걷기
-오늘은 포에마곡에 맞춰서 앞으로 살살 걸어봤어요 흐음.. 이제 6개월차니 슬슬 밴딩에 대하여 실습을 해봐야 하는데 좀처럼 수업에서는 배울 기회가 없단 말이죠 이제 로보트처럼 걷기 싫어진 느낌?;; 그리고 오랫만에 뒤로 걷기를 했어요. 포에마곡이 그냥 서정적인 느낌만 주는 게 아니고 개인적이지만 강렬한 느낌도 주는데 뭐랄까 뒤로 걸을 때 표현하고는 싶은데 뭔가 할 줄 모르는 걸까요 아아 이젠 뭔가 부족함을 느꼈어요 뭔가 뭔가 가슴에서 끌어오르는 표현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못한다는 그런 느낌이군요 뭐 급할 게 없으니 차차 해보자는 느낌으로 참아 보았어요..
2.방향전환 뒤로시작하는 걷기와 앞으로 방향전환 하기
-흠..... 이게 요즘 느끼는 거지만 밀롱가에서 사람이 많을 때는 거의 안 움직이고 그 뭐야 스팟댄스처럼 제자리에서 꾸니따를 하거나 회전 동작을 하거나 라운드 턴을 하면서 음악에 맞게 표현을 하면 되는데, 사람도 비교적 한산하고 초고수들이 모일 때는 앞으로 진행을 많이 하는데요, 우리 같은 경험 없는 사람은 동작이 틀리지 않을 때만 겨우겨우 앞으로 진행할 수 있어요. 플로어가 동그랗다면 그냥 라운드 턴 하면서 무난하게 걸을 수도 있지만, 맙소사 보통 가성비에 적합한 건물은 보통 사각형인데요, 네 코너는 각져 있어요. 그리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고 방향 전환 AB라고 표현했는데, 전부 LOD 방향으로 움직이기 편하게 만든 거 같았어요. 앞은 벽이고 밀롱가 흐름은 빠르다고 가정한다면 내가 이걸 빨리 해결하지 않으면 원치 않는 정체를 불러오는데요, 흠;; 실제 상황이었다면 춤을 안 췄겠지만 오늘 수업은 그럴 경우라고 생각하고 임했어요.
방향전환 A= 하는 방법은 느낌이 아마도 뒤로 옆으로 인데 상체로 여성을 방향 전환 할 거라는 인식을 시켜줘야 해요. 아 근데 상체가 먼저인지 하체가 먼저인지 아 이건 솔직히 고민!!! 이지만 뒤로 백스텝(45도) 사이드(45도) 이런 느낌으로 90도 회전해서 무난하게 나가는 거 같아요 그리고 방향전환 B= 하는 방법은 일단 상체가 먼저인지 하체가 먼저인지는 스타일에 맞게 하시고요 중요한 건 여성이 방향 전환할 거라는 것을 인지 시켜줘야 하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상체 틀고 아니면 왼발부터 살짝 라운드로 틀면서 딛이고. 이유는 모르겠는데 저는 한번에 90도 회전이 편한 거 같아서요. 그리고 사이드 스텝 하면서 앞으로 나아갔어요. 경험이지만 방향전환 B는 준중급에서 요즘 수업할지 모르겠지만 그런 느낌의 수업이 있을 거 같아요. 초급 수업 때 마스터하고 가면 조금 더 편하겠지요?
3.오초실습 정확히는(오초아뜨라스) 영어권에서는 백오초??
-흐음 글쎄요 이제 6개월 차지만 남성은 뭐... 뭐랄까 어디에다가 써먹을지 모르겠어요 일단 하라니까 같이 하는 것 이긴 한데 저는 말을 잘 듣는 편이니까 열심히 무리는 하지 않고 45도씩 회전을 주면서 뒤로 살살 가면서 연습을 해줬어요 뭔가 자꾸 마음속으로 남자는 이거 안 하고 다른 거 하면 안 될까요? 라고 막 말하고 싶은데 저는 모범생이니까 꾹 참고 하긴 하는데 나중에 꼭 그 이유를 설명 해주셨으면 함!!! 여성들은 열심히 또 불만 없이 당연히 해야 되는 거 처럼 열심히 하셨어요 지난 2회차까지 보면 오초아뜨라스나 오초아델란테 같은 것을 하니까요 열심히 실습을 하다 보니 1시간이 벌써 지난 걸요 아쉽지만 다음 주 수업을 기다릴 수밖에 없어요
뭐랄까 요즘 도시락 싸들면서 수시로 물어보면서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싶지만 제 지인 보면 퇴근하면 휴대폰 꺼놓는 게 일상을 보니 참.... 아아 쉬운 게 없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끝
첫댓글 역시 경험은 무시할수 없는것같아요
이것이 재수강의 힘!!^^
에르또님 응원합니다
네 그리고 집에서 항상 식후 오초3곡씩 잘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