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장과정 : 끊임 없는 도전
제 삶은 도전의 연속이었습니다. 불가능 할 것 같았던 실업계고3학년생의 국민대 법대진학, 학과수석장학금과 사법시험도전 등. 이러한 도전과정에서 너무나 고되어 쓰러져 버리고 싶을때면 "지금부터 차이가 만들어진다"는 생각으로 계속 전진 또 전진했습니다. 쟁취한 것도, 잃어버린 것도 있지만 제 도전정신DNA가 저를 또 도전하라고 합니다. 이제 저는 컴투스라는 회사에 제 도전을 시작해 보려 합니다.
2. 강점과 약점
최근에 치른 토익시험은 시기상으로 저에게 너무 중요한 시험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주말 아르바이트 중이었고 물론 시험전날까지도 근무가 잡혀있었습니다. 메니저님께서는 근무를 빼주겠다고 했으나 그렇게 되면 다른 누군가가 휴일을 반납해야 했으므로 근무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밤11시에 근무가 끝나고 새벽까지 공부를 한뒤 시험을 보고 1시간뒤에 곧바로 다시 출근을 했습니다. 친구는 바보짓이라고 했습니다. 맞습니다. 저는 책임감에 꼼짝 못하는 바보입니다.
저는 뼛속까지 긍정주의자 입니다. 그러나 무분별한 낙관주의자도 아닙니다. 사법시험에서 떨어졌지만 나는 아직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고 열심히해서 이룰수 있는 것이 많다는 생각으로 노력해서 그 학기 학교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 안에 서식하는 긍정바이러스의 특징은 전염성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동료들이 행복하지 않으면 저도 행복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항상 동료들을 기쁘게 해주기위해 노력합니다.
저는 완벽에 대한 강박관념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간혹 주변에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예컨대 휴식시간인데도 바닥이 더러워서 바닥청소를 하여 쉬는 동료들이 불편해 했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완벽주의는 상황에 맞게 발휘되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전체 조직의 조화를 위해서 말입니다.
경력기술(최근 2년내 관련 경력, 업무내역, 성과/ 신입:업무관련 경험 등)
1. 신병교육대 조교
저는 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신병훈련과정을 수석으로 수료하였고 조교가 되었습니다. 인사업무와는 관련이 없어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교는 자신을 보조할 훈련병을 선발하여 임무를 할당하는 업무가 있습니다. 2년간 수 많은 훈련병을 선발하면서 시행착오를 거쳤고 사람보는 눈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이는 인재선발시 도움이 될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훈련병들의 실습점수를 평가하는 업무가 있습니다. 일례로 서류업무를 담당케한, 성격도 좋고 일도 잘하는 훈련병과 담당 업무도 없고 반항심이 보이는 훈련병이 실습을 받았는데 두번째 훈련병이 월등히 실력이 뛰어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첫번째 훈련병에게 더 높은 점수를 부여했고 두번째 훈련병은 그 다음부터 모든 훈련에 성실히 임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제 불공정 평가를 크게 반성했고 그때부터 평가 공정성에 철저해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여 호감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저에게 기업에서도 꼭 필요한 공정성을 기르게 해 주었습니다.
2. 공인노무사 시험준비
학교에서 노동법강의를 수강하면서 자연스럽게 인사업무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노무사시험을 준비하면서 인사관련 지식을 많이 습득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학교에서는 노동법만 배웠으나 인사관리를 배우면서 임금관리나 인력개발, 복리후생 등의 분야를 배웠습니다. 약 2년간 시험준비를 하여 약간의 점수차로 2차시험에서 낙방했지만 제가 습득한 지식까지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저의 인사관련지식을 활용해 보고 싶습니다.
3. 다년간의 업무경험
반드시 인사관련 업무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인사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직접 일하는 자들의 고충을 경험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까페, 기업용 다이어리판매회사, 주유소, 재고조사, 건설현장 등 많은 업무를 체험하였고 일하는 사람들의 고충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예컨대 다이어리회사에서는 매일 아기때문에 고충을 토로하는 직원이 있었는데 이럴때 유연근무제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또한 까페에서 일할때는 연차 휴가제도가 부실하여 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되는 것도 목격하였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역지사지의 자세로 인사업무를 수행 할수 있는 큰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컴투스 지원동기 및 입사 후 포부
1. 지원동기
첫째로, 저는 게임에 관심이 많습니다. 꼬마시절에는 철권같은 오락실 대전게임을, PC보급시절에는 영웅전설같은 게임을 즐겼고 인터넷이 보급되면서는 리니지, 워크래프트같은 게임을 많이 했습니다. 핸드폰이 보급되면서는 매년도 나오는 프로야구게임을 즐겼습니다.
그러면서 게임스토리, 인터페이스, 구동사양, 그래픽 등 세세한 부분에 관하여 친구와 토론을 할 정도로 이해도가 높아졌고 게임관련직무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물론 인사업무가 직접 게임을 개발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이런 점들을 가지고 간접적으로 충분히 컴투스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로, 저는 글로벌한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따라서 글로벌 기업에 몸을 담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컴투스는 미국, 중국, 일본 등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는 글로벌기업이기 때문에 제가 컴투스에 입사한다면 글로벌한 인재가 되는데에 한 발 더 나아가는 것이 됩니다. 외국으로 나가서 현지의 인재들을 만나보고 어떤 조건에서 그들이 가장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지 등을 고민해 보고 싶습니다.
2. 입사 후 포부
첫째로, 즐겁고 창의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러한 환경이 즐거운 생각을 유발하고, 즐거운 생각은 곧 즐거운 게임의 개발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를 저해할 수 있는 불공정한 인사관리를 철저히 멀리할 것입니다. 또한 개발자분들을 위해 스마트 워크센터와 같은 여러가지 복지제도도 고안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외국인재들을 위한 맞춤식 복지제도도 시행해 보고 싶습니다.
둘째로, 사람들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겠습니다. 귀를 열고 여러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며 필요할때는 설득과 양해를 구하는, 조직을 위한 조정자가 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부터 자신을 희생하고 조직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미 그럴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셋째로,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익히겠습니다. 위에서 썼던 모든 것들은 아직도 선배님들의 경험과 능력에 비하면 매우 부족합니다. 그나마 제가 가진 것중에 가장 특출난 "노력"이란 무기로, 컴투스에서 필요로 하는 최고의 인재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취업뽀개기(취뽀)를 티스토리, 트위터에서도 만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