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서울에서 치과기공사로18년 정도 근무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연봉은 약 6000만원 입니다.
지인의 소개로 워싱턴dc소재 lab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했습니다.
막상 가려니 급문제인데 미국에 사는분들이 4인기준 월 7000불은 되어야 기본생활을 할수있다고 하네요.
지금 미국의 회사와 정해진건 월5400불인데..전 아이 둘을 가진 아빠입니다.
tax,의료보험료,집세,차동차2대,교육비,등등..........
그럼 적자인데...아무리 기다리던 미국이지만 현실을 생각 안할 수 없고.
아는 분이 6년전에 워싱턴에서 기공하시는분은 정말 잘 생각해보라하시고.
미국이 그렇게 만만치않다고 하시네요. 저만 먼저 들어가서 생활 할 수 있는 상황도 안되고,
입국날짜는 내년 5월까지인데,서울에서 8년을 기다린 영주권이라 쉽게 포기도 안되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미국에서 이 급여로 고생을 해도
우리가족 4식구 모두에게 가치가 선택일지 아님 무모한 모험일지 미국이민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어제 쓴 글은 새벽에 두서없이 쓴 글이라 오타가 많아 다시 올립니다.
첫댓글 예전 여기 올라온 글들을 읽어봤을때.. 샐러리로 봉급4500불이면 한달 생활비 빡세게 나온다고 합니다. 애들 간식등등에서 심각하지는 않더라도 어느정도 갈등끝에 구매결정을 내려야 하는 삶이라고 하던데요.. 조건은 공립학교와 과외무일때라던것 같아요.. 그래도 랜트비내고 등등해서 살수 있다고 하더군요. 월 5400불이라면.. 님의 씀씀이가 결정할 문제라고 봅니다. 뭐 헤프면 마이너스고 알뜰하다면 상당히 괜찮죠. 아이들이 학교에서 어느정도 나이라면 부부맞벌이로 나설때 수입이 좀더 증가될것이라 봅니다. 그렇다면.. 넉넉하지 않더라도 큰 사고없다면 누구에게 손벌리고 살지는 않을듯 싶네요.
참.. 워싱턴DC는 물가가 좀 비싸지 않나요? 그부분은 잘몰라서.. 패스~ 지송
월7,000불 기본생활? 부부는 3,000불이면 살고 애들은 고등학교 까지는 1인당 500불 이면 충분합니다. 5400불 정도면
칼리지타운 같은 곳에 아파트 얻고 살면 됩니다. 아파트는 2008년 기준해서 방 2개 짜리가 1000불 정도 합니다.
꽤 괜찮았습니다. 걱정마시고 이주하세요
치기공....그래도 DC는 공무원들이 많은 동네라서 아직 취업이민자를 5400 주면서 쓰네요. 엘에이는 치기공해서 3000도 못보는 이들이 수두룩 하다던데요. 이빨 하나 깍으면 7달라 받는데 그나마도 일이 없다카데예
자동차 할부만 없으면 그정도 월급이면 괜찮다고 봅니다... 처음 이주하면서 그정도면 괜찮은거 아닌가요... 부럽다는...
의료보험료를 회사에서 지원하는지 여부를 확인하시고, 생활이 빠듯하면 맞벌이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시작이 그정도이면 괜찮은것 아닐까요? 이곳에 계신 대부분은 아무런 보장되는 것도 없이 맨땅에 헤딩하셔서 자리 잡은 분들인데도 다 잘살고 계시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