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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b>강원도의 산 바람 결코 호락호락 하지 않음을</b></p><p style="text-align: center;"><b>산 아래 날씨가 영하19도</b><b></b></p><p style="text-align: center;"><b>산 정상 체감온도 27도</b></p><p style="text-align: center;"><b>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며 </b></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b> 1,000m 고지를 오르는데</b></p><p style="text-align: center;"><b>혹여 전선이 얼어붙어 하산하는 케이블카가 </b></p><p style="text-align: center;"><b>운행되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도ᆢ!!</b></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b>케이블카에서 내려서며 빰을 때리는 칼바람</b></p><p style="text-align: center;"><b>20k가 넘는 베낭을 메고 서있는데도</b></p><p style="text-align: center;"><b>내 몸무게에 휘청 아뿔사~~!!</b></p><p style="text-align: center;"><b>등산화는 눈길에 붙어 떨이지지 않고 </b></p><p style="text-align: center;"><b>추위보다 무서움은 발이 떨어지지 않음을</b></p><p style="text-align: center;"><b>ㆍ</b></p><p style="text-align: center;"><b>ㆍ</b></p><p style="text-align: center;"><b>ㆍ</b><b></b></p><p style="text-align: center;"><b>갑자기 울어대는 아이들의 울음소리에</b><b></b></p><p style="text-align: center;"><b>눈을 돌리니 </b></p><p style="text-align: center;"><b>젊은 엄ㆍ빠들이 아무런 대책없이</b></p><p style="text-align: center;"><b>아이들을 데리고 상고대를 보겠다고</b></p><p style="text-align: center;"><b>케이블카 타고 올라와 바람과 맞닿으니</b></p><p style="text-align: center;"><b>아이들은 놀라 휘청거리며 우는 웃지 못할일들이</b></p><p style="text-align: center;"><b>ㆍ</b></p><p style="text-align: center;"><b>ㆍ</b></p><p style="text-align: center;"><b>ㆍ</b></p><p style="text-align: center;"><b>그래 올라왔으니 칼바람과 맞서보자</b></p><p style="text-align: center;"><b>상고대를 보겠다는 일념으로</b></p><p style="text-align: center;"><b>아</b></p><p style="text-align: center;"><b>아</b></p><p style="text-align: center;"><b>아~~!!</b></p><p style="text-align: center;"><b>이곳 저곳에서 일행들의 환호성</b></p><p style="text-align: center;"><b>크리스탈 상고대다 </b></p><p style="text-align: center;"><b>추위와 칼바람은 잠시 잊고 </b></p><p style="text-align: center;"><b>정상으로 가는 길이 만만치 않음을 </b></p><p style="text-align: center;"><b>일행들과 함께 상고대를 지나기 위해 </b></p><p style="text-align: center;"><b>허리를 구부리며 눈속을 헤치며 발왕산의 정상으로</b></p><p style="text-align: center;"><b>ㆍ</b></p><p style="text-align: center;"><b>ㆍ</b></p><p style="text-align: center;"><b>ㆍ</b></p><p style="text-align: center;"><b>겨울산행의 묘미 </b></p><p style="text-align: center;"><b>맘껏 누리고 온 산행길</b></p><p style="text-align: center;"><b>다음은 함백산을 향해 상고대를 기대하며</b></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b>2023,12,21- 목</b></p><p style="text-align: center;">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7bd97c12293a2fc980b591db765c47367c66de53"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7bd97c12293a2fc980b591db765c47367c66de53" data-origin-width="1024" data-origin-height="1365"></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f325149b885ac99cae05618233ab6203b07e2ebe"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f325149b885ac99cae05618233ab6203b07e2ebe" data-origin-width="1024" data-origin-height="1365"></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23b3421516f82eabbd1e28f5343a3dd8809bef0e"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23b3421516f82eabbd1e28f5343a3dd8809bef0e" data-origin-width="1333" data-origin-height="2000"></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fcb82cc513d3f3b47d11aa51c9ffaabdc6857bdf"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fcb82cc513d3f3b47d11aa51c9ffaabdc6857bdf" data-origin-width="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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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속풀이수다
칼바람 맞고 온 발왕산~~!!
정하나
추천 0
조회 274
23.12.28 20:57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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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이구 대단들 하시네요 상고대 구경도
좋지만 몸조심도 하셔야 하는데 .
아무튼 무사 귀가 하셔서 다행입니다 .
그런데 스틱이 사진상으로 구부러져 보여요
특별한 것인가요 ? 처음 봅니다 .
선배님
겨울산행으로 매년마다 가는 곳이죠
전날 눈이 많이 내렸다는 소식을 듣고 룰루랄라
산 아래 기온을 보며
그래 바람만 없으면 19도쯤이야
케이블카에서 내려 칼바람 맞으며 아차~~!!
오르며 크리스탈 상고대를 보며 어린아이마냥
소리치며 신나하고 추위도 잠시 멀리하고~~!!
스틱이요
제것은 레키 4단 카본입니다
다 내려와 접는다고 틱을 풀었더니
그대로 틱이 얼어서 접는부분이 얼었어요
틱 부분 속에 들어있는줄이 후들후들ᆢ!!
발왕산 상고대 다녀오셨군요
케이블카를 타고 간다 하지만
칼바람이 무서웠을 것 같습니다
기념 촬영 멋집니다
~~~~~
칼바람과 맞장
상고대를 봐야 한다는 일념으로ᆢ!!
겨울산행으로 매년 만나지만
이런 상고대 만나기 힘들거든요
댓글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존경합니다......ㅎ
그리고 부럽구요.......
ㅎ
선배님 존경은요??
산에 오르는 사람들은 누구나
지금은 겨울이니 내년 봄에는 야산이라도
조금씩 올라보세요ᆢ^^
진짜 겨울 화보 !
약속 지키느라 칼바람 맞고...
애 많이 쓰셨어요
화보는 지기는데....
겨울산행은 상고대를 보려고 오르죠
이번처럼 크리스탈 상고대를 보기는 쉽지
않지만ᆢ!!
발왕산은 누구든 오를 수 있어요
1,000m고지까지 케이블카로 오르니
내려서 그냥 언덕길 수준이죠
우와~부럽씀니다 저도 65세 꺼정은 산에 미친듯이 다녔었는데 이젠 세월이 많이 흘러가꼬
그져 부러운 마음으로 젊으신 분들 산행하는 모습 보는 재미로만 늘상 안산&즐산 되시길요
저도
몇년을 더 산에 오를지 모르지만
꾸준하게 산행하고 있어요ᆢ!!
제가 나가는 산악회 내년이 20주년이죠
20년전에 가입해 아직도 산에 다니시는 분들이
계셔요 그때에 가입하셨으니
70이 넘으신 분들도 많아요 원정 다닐때
함께 다니죠ᆢ^^
너무 멋있어요
내생전에 볼수 없는 경치를 보고오심을 축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회원정보가 공개되지 않아서
(선,후배인지 모르겠네요)
겨울산행
보온에 신경쓰고 장비들만 갖추면
매력있는 운동이지요 댓글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외국으로 착각 했네요 ~!
항상 느끼지만 사시사철 좋은 우리의 나라입니다.
대한민국 만세입니다~~!!
눈 쌓인 산 길을 언제 올라 보았던가?
건강 산행 화이팅입니다
선배님
올 한해도 잘 지내셨죠
포항에도 눈이 많이 내렸나요?
2024년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4년 2월 안전기윈제때 혹여 서울 올라오시는
기회가 있으셨으면 합니다ᆢ^^
겨울산행의 맛을 제대로 맛보고 온
산행이였어요 감사합니다
@정하나 이곳은 눈이 온게 언제였던가? 모르네요
겨울이라지만 아직 날씨가 그리 춥지도 않아요
2월 안전기원제라..
2월초에는 설, 보름후에는 대보름이라 마을행사도 있고
그렇겠네요. 어떨지 ..
이제 농사 그만 하고 놀러나 다니자 하는데
그렇게 될런지도, 그러면 땅은 풀밭이 될 터이니 ㅎ
눈으로 덮힌 아름다운 설경과 함께 그 중심에 선 중익장을 보여 주시는 정하나 님의 모습은
참 대단하고 멋집니다. 아름다운 설경은 정하나 님이 그곳에 있어주어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내년 저 내년 등 격이 없이) 즐거운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캐나다도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이죠ᆢ!!
계시는곳에서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한국은 삼한사온의 기온으로
눈이 많이내리네요
글로써 대하고 답글로 주고받는 선배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