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뭔가 저만의 스토리를 적어가려니 부끄....ㅎㅎㅎㅎㅎ
우선, 돌잔치 준비하면서 다른 어떤 준비들보다도 맘드레스는.... 2주넘게 혼자 들락달락
상담도 하고 고민 진짜 많이 했어요.
아가 옷은 일주일 고민,,,,ㅎㅎㅎㅎㅎㅎ
그만큼 너무너무 신경쓰였어요ㅠㅠㅠㅠㅠㅠ
우선 수자드레스는 제몸에 맞게 가봉도 해주신다고 하고, 상담을 통해서 저한테 어울리는 드레스를
골라주시니 선택하기도 한결 수월했구요~
다른 드레스보다도 딱 '주인공'스러운ㅎㅎㅎ
애기엄마라기보다도 다시 아가씨 때 기분으로 돌아갈수 있을거 같았다는 ^^
자................. 이제 저의 스토리를 적어볼게요^^
2012년 6월 처음 만나..
둘다 회사를 다니다가 작은 사업을 시작해볼까 하고 창업학원에서 만났거든요.
같은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니 더 빠르게 친해질수 있었고 여차저차해서 만남을 시작했어요.
정말 2년전인데 풋풋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다가.
사귄지 100일, 그니까 3개월이 지났을까요?
우리에게 아가 축복이가 찾아왔어요.
정말 멘붕.
짧은시간 만났는데 확실할수 없던때라 많이 혼란스러웠고 ㅠㅠ
그래도 정말 남편의 진실됨 하나 믿고.
결혼해도 속 하나는 안썩이겠다 싶어 결혼을 결심했죠!ㅎㅎㅎㅎ
남편은 아가에게 계속 고맙다고 그랬어요,ㅎㅎㅎ 덕분에 결혼한다며...ㅋㅋㅋㅋ
2013년 1월에 결혼했어요 :)
결혼식에서 울면..... 사연있어보이니까 절대 절대 울지 않겠다고 해놓곤..
진짜 시작하면서.. 아빠보면서부터 펑펑 울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사진 대부분 눈물이 그렁그렁,ㅎㅎㅎㅎㅎ
그래도........ 감동적인 결혼식이었다고 하더라구요.. 허허
드레스 다시 입고 싶다 헤헤..
만삭사진.
완전 배뽈록. 살 16kg인가 찌고..
지금 아직도 4키로 남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13년 6월 19일.
그동안 조산기로 고생시키더니 5일 늦게 뿅! 하고 나와준 우리 주원이ㅎ
태어날때부터 울음소리가 엄청 우렁찼고 눈도 뜨고있었꼬 남달랐던..아가,ㅎㅎㅎ
조리원에서도 울음소리 크기로 유명했고 머리 곱슬로 유명했고
수유하려고 데려다주면 먹기힘들다고 울고불고 선생님들이 데려가기 일쑤였어요...ㅠㅠ
사랑스러운 우리 아가^^
눈이 똑. 닮았죠?ㅎㅎㅎㅎㅎㅎㅎ
태어났을땐 눈이 쌍카플 없어도 컸는데..........................
점점 왜 작아지죠....? ㅜㅜ흑흑....
우리아가,
지금까지 특별히 아픈데 없이 잘 커줘서 너무 고마워요.
지금 뱃속에 둘쨰가 12주라 첫째 주원이가 질투가 .........ㅜㅜ
벌써벌써............. 생떼 작렬..................
그래서 자꾸 낮잠잘대도 안아서재워달라고 하고....ㅠㅠ
암튼, 언제 다시 입게 될지 모르는 드레스.
이쁜 드레스 두벌 입게 해주세요
이쁜 옷 입고 이쁜 사진 찍어서 이쁜 후기 자신있어요^^
대여한 드레스가 크림미뉴엣이에요.
세컨퀸 드레스는 나나드레스나 뉴해달별처럼 좀 깔끔하고 블랙이 들어간 드레스였음 좋겠어요^^
당첨만 된다면 어떤 드레스든 잘 소화해내볼게요!!ㅎㅎㅎ
감사합니당
긴글 읽어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