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트르의 명언들
○ 지옥은 곧 타인이다(다른 사람에게 구속되는 것이 지옥이다).
Hell is other people.
○ 노를 젓지 않는 사람만이 평지풍파를 일으킬 수 있다.
Only the guy who isn't rowing has time to rock the boat.
○ 삶은 절망의 다른 면에서 시작한다.
Life begins on the other side of despair.
○ 부자들이 서로 전쟁을 벌일 때, 죽는 이는 가난한 사람들.
When rich people fight wars with one another, poor people are the ones to die.
○ 약속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다.
Commitment is an act, not a word.
○ 혼자 있을 때 외롭다면, 친구를 잘 못 사귄 것.
If you are lonely when you're alone, you are in bad company.
○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다.
Life is C between B and D(=Life is Choice between Birth and Death).
○ 자유란 당신에게 주어진 것을 갖고 당신이 실행하는 무엇이다.
Freedom is what you do with what's been done to you.
○ 인간은 현재 가진 것의 합계가 아니라 아직 갖지 않았지만 가질 수 있는 것의 총합이다.
Man is not the sum of what he has already, but rather the sum of what he does not yet have,
of what he could have.
○ 언어는 장전된 권총과도 같다. Words are loaded pistols.
장 폴 사르트르
노벨문학상을 거절한 레지스탕스,
존재란 우연이다, 존재
존재의 알맹이 속으로, 의식
인간이란 자유가 선고된 존재다, 실존
철학자보다 작가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파리에서 태어난 사르트르는 두 살 때 아버지를 여의었지만,
아버지 없는 어린 시절이 오히려 축복이었다고 말한 적이 있다.
“좋은 아버지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결국 어린 사르트르는 외가로 갔다.
그의 외할아버지는 유명한 슈바이처 박사의 친할아버지였는데,
사르트르는 외할아버지의 커다란 서재에서 마음껏 책을 보는 등 꽤 자유분방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열한 살 때 그의 어머니는 재혼을 했고 또다시 이방인처럼 자라야 했던 사르트르는
이제 자기 능력으로 미래를 개척해 나가야만 했다.
프랑스 국립대학에서 장학금으로 공부하는 동안,
사르트르는 학생들과 교수들을 멸시했으며, 강의를 잘 듣지도 않았다.
또 단벌옷에 슬리퍼를 끌고 다녔으며, 주정뱅이로 보일 정도로 술을 많이 마셨다.
스물두 살에 소설을 썼으나, 출판사로부터 거절당했다.
재수 끝에 교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사르트르는 이 무렵 작가인 시몬 드 보부아르를 만나
그녀와 결혼하지 않았지만 삶의 반려자로 지냈다.
또한 두 사람은 서로의 자유를 위해 자식을 갖지 않았다고 한다.
사르트르가 이 학교를 수석으로, 보부아르가 차석으로 나란히 졸업했다.
-사르트르의 유년기와 일대기를 생략해서 조금 올려 보았습니다. (자료는 카페 시인회의 에서 일부 발췌)-

첫댓글 사르트르와 보봐르의 사랑~ 가슴 설레게 했지요..^^
감성충만 문학소녀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