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봄 이라는 이름이 세상에 나온지도
벌써 4년 이라는 시간이 흘렀군요.
4년전 이맘때 시작된 sbs 트롯신이 떴다2.
무명 가수에게 이름을 얻게 해주고,
흙속의 진주를 발굴하려는 취지로 만들어진
무명 가수들 에게는 꿈의 무대가 시작 되었죠.
1라운드 경연.
붉은 옷을 입고 무대에 오른 여가수.
인터뷰를 통하여, 진주와 경남 지역에서 약10년
동안 활동해온 한봄이라고 본인 소개를 합니다.
전주가 시작되고 "동녘바람 불어오면" 으로
시작되는 " 내장산 " .
한 두 소절을 듣고 터져 나오는 심사위원 들의 탄성.
실력파 믿듣봄의 진가가 처음 증명된 순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2절 까지 노래가 끝나자 수많은 랜선 심사위원들이
한봄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들고 한봄을 연호하는
모습을 둘러보며, 벅찬 감정에 눈물짓던 한봄 가수의
그때 모습이 지금도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그 순간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이 떠 올랐을까.
공개방송 을 통해 시청자에게 나를 보여주고
한봄 이라는 이름을 각인시킨 잊지못할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세상 밖으로 처음나온....
그리고 우리는 한봄 가수님의 팬이되어 가수님 여정에 동행하게 되었죠.
4년 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 한봄 이라는 가수를
처음 알게되어, 경연하는 내내 마음 졸이며
최종 우승으로 정상에 오르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 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봄의향기 모든 분들께 소중하고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신 한봄 가수님.
초심을 담은 봄향기 가득한 꽃한송이, 가수님께 응원의 메세지로 보내 드리면 어떨까요?
꽃은 여기 김춘수님 께서 피워 놓으셨습니다.
꽃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첫댓글 강설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지금도 내장산 부르던
그때가 생생 하네요
늘 응원합니다~^^
봄향기님들 에게는 잊을수 없는 장면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함께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당시의 감회가 떠오르네요~~
그 내장산은 전무후무한 넘사벽 내장산❤️❤️
https://tv.kakao.com/v/412675974
PLAY
그때 느꼈던 감정이 떠오르면,
초심을 되돌아 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