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교 여자친구의 카페에서 퍼온다.
초안 상태인데도 국보문학카페에 올린다.
나중에 글 더 다듬어야 한다.
등허리뼈 아파서 잠깐이라도 쉬자.
어려운 한자, 반야용선(半夜傭船)
1.
오늘은 2026. 4. 10. 금요일.
오전에 가는비 내렸음. 우산을 쓰고.
오전에 아침밥을 굶고는 아내와 함께 서울 송파구 잠실 내과병원에 들러서 공복혈당을 검사받고는 당뇨약 1개월분어치를 처방받았다.
공복혈당수치 139.
귀 어둔 내 대신에 아내가 여의사와 진료상담을 했다.
나는 한마디도 들리지 않아서 먼둥거리고.
당뇨를 앓은지도 수십년 째.
다달이 병원비, 약값이 얼마냐?
종교의 신들이 있다면 이들의 멱살을 움켜쥐고는 귀싸대기를 후려쳐 갈기고 싶다.
"왜 나를 아프게 해?"
"아픈 나를 낫게 하지 않고는 왜 모르는 체해?"
2.
집에 돌아와 컴퓨터를 켰다.
'반야용선'이란 용어를 보았다.
도대체 무슨 뜻인지를 몰라서 어학사전으로 검색한다.
중국 한자단어인가 보다.
중국 한자에 대해서 과거를 회상한다.
검은 빗돌 오석(烏石)이 충남 보령 성주산에서 발굴하기에 내 고향 보령지방은 온통 석재상이 많았다.
나는 고향 웅천은 물론이고 대전에서 알아주던 석재상의 손자, 아들이었다.
나는 초등학교 시절에 대전으로 전학가서 .... 빗돌에 새기는 숱한 한자를 보고 자랐다.
일본 2층집 1층 할아버지 방에는 한문쟁이 영감들이 붓으로 종이에 한자를 잔뜩 써서 검은 오석 비석에 붙여서 각자로 글자를 새겼다.
숱하게 한자를 보고 자랐는데도 나는 중국 한자에는 젬병이었다.
대신에 영어에 더 관심을 두었고, 훗날 미국 워싱턴 뉴욕 등으로 출장가서 미국 군인들과 쏼롸 쏼라하면서 협상했다.
중국 한자보다는 영어가 훨씬 국제어이고, 앞으로는 한국어도 주요 국제어로 자리잡았으면 싶다.
제목 '반야용선'이 무슨 뜻인지?
혹시 중국 한자 단어라면 시가 끝난 맨 줄에 보충설명을 해야 할 듯
반야(半夜) : 하룻밤의 절반, 깊은 밤중. half a night , midnight
용선(傭船) : 배를 세내어 얻음.
* 반야용선(半夜傭船) : 깊은 밤중에 잠깐 배를 세내어 빌림
내 고향 시골집(화망마을)에서 4km 남짓 떨어진 서쪽에 있는 무창포해수욕장.
내 초중고교(1950년대 60년대)에는 걸어서 다녔다. 시내버스조차도 없었던 시절이었다.
무창포해수욕장 인근 북편에는 무창포어항이 있다.
어항에서 배 빌려타고 낚시하는 사람도 많을 터.
하지만 나는 '생명존중' 사상에 길들여진 심성이기에 낚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동료들과 함께 배를 빌려타고 낚시를 가더라도 나는 낚시질을 전혀 하지 않았던 기억도 있다.
하루내내 어선을 빌리거나, 하루 반나절 빌리기도 하고.....
무창포어항
무창포어항
어항에서 배 빌려타고 앞바다에서 낚시하고 싶다.
반나절이라도.
사실은 아니다. 그냥 배만 타고 싶다.
낚시질은 전혀 하지 않은 채로.....
충남 보령시 주산면 삼곡리 '시와 숲길공원'에서 자신의 시비 곁에서 포즈를 잡은 김도성 문학가
비석은 남포 오석
<아름다운 5060카페> '삶의 이야기방 '에는 박민순 회원의 글이 올랐다( 2023. 8. 1.)
' 83세의 청춘, 불타는 정열의 상징 - 수원의 김도성(본명 김용복) 작가'
<한국물향기>카페의 위원장 박민순 님이 올린 문학계의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