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있음에도 김동국대표에게 매번 K리그에 대한 이야기 듣고 나누고 걱정하는 선수..
그럼에도 K리그 알지도 못한다고 조롱 받는 선수..
매번 기자와 오랜시간 얘기를 나누면서 기사로 자극적 제목과 내용을 뽑음에도 할 말 하는 선수..
보통 긁어부스럼이기에 립서비스 날리는 선수들과는 다른 선수..
보통 모교 행사, 발전 관련하여 서명정도 하는게 보통이지만 모교 안양공고 잔디구장 관련하여
A4용지 2장 분량을 직접 자필로 써가며 교육청에 제시한 선수..
직접 땅을 사며 추후 축구학교(축구교실이 아닌) 설립을 목표로 하는 선수
단순히 꿈이 아닌 상황이며 지인들을 통해 투자유치도 어느 정도 받은 상황이라 알고 있음
번외로 2008년 제가 에인전트회사 초짜시절 선배 따라서 선수들 만나는 상황에서 항상 내가 하던건
담배심부름, 밥 심부름, 자기 영웅담 리액션하며 들어주기, 쇼핑 시다바리, 나이트/가라오케에서 술취한 선수 대신해서
대리운전하기가 전부였는데 이영표 선수는 확연하게 어린 나에게 존칭써가며 먼저 말 걸어주며 너무나
겸손하고 따뜻하게 말해줬죠.....원래 이영표 선수를 좋아했지만 그 때 이후 저한테 실력/인성면에서 최고의 선수는
이영표 선수...
걍 이영표 선수 얘기가 많기에 아는것 써봅니다..인터뷰 잘했다 못했다 이런거 얘기가 아니라 제가 아는 실력/인성 최고의
선수라서 욕 먹는게 슬퍼서...ㅠ
첫댓글 안양의 학원축구에 대한 지원은 정말 감동적인 수준이죠.. 매번 방문도 하시고.. 기부도 하시구요.
조금이라도 연이 있어서 실체를 안다면 절대로 함부로 이야기 할 수 없는 선수죠..
안양과 이영표
더 많이 알려주세요. 국축팬들이 기사가 안뜨고 워낙 조용하셔서 오해가 더 깊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