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에 케이님/바람부리님/칼바위님을따라서 한계령을 오르고,곡백운을 지나갔는데
백운폭포와 주변 풍광이 너무 멋져서 ,한달에 한반 명산탐방하는 서산의동료들과 같이 가서 보자고 합니다.
9월의 마지막 토요일에 서산에서 모여서 원통으로 떠나갑니다.
서산을 빠져나가려다가 보는 장홍저수지 멀리 가야산줄기
원통에서 저녁을 먹으러 들어갑니다
전화로 예약을 해서 미리 닭갈비가 익어가고요
옆에는 통삽겹살이네요
원통 숙소에서 밤을 지내고,차로 이동해서 새벽 4시42분에 한계령에서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과 해무가 심해서 걱정이 되지만
태안의 중앙정형외과 이기면,미래신경외과 이용묵,미즈웰여성의원의 변완수,연합외과의 송석우원장님이
웃는 모습을 남기시네요
초소를지나 오르고요
오르는 내내 비가오려나 걱정이 앞서고요
멀리 소-중-대청의 봉우리들이 흐릿하게 보이고
맨 좌측 1/3에는 소청산장의 불빛일듯
잠시 더 오르니
갑자기 먼 동쪽으로 날이 맑아지고요
*1306봉에서 주욱 내려가니 계곡분위기에서
그래도 운해속에서
당겨보니 인사하는 바위인듯
단풍이 보이기 시작하고
이제는 폐쇄된 샘터 자리가 보이고
마지막 계단의 단풍
선바위도 지나
계단 옆으로 가서
김삿갓 바위를 보고
당겨보고요
좌측으로 귀청
가리산과 주걱봉에 운해가 넘어가고요
그리고 앞에는 귀청에서 흘러내린 능선 끝으로 상투바위가 보이죠
전체로 보면 우측 귀청 좌측 가리-주걱봉
그리고 단풍들도 보이기 시작하네요
한계삼거리에서 조망합니다
맨 우측으로 옛공룡길의 신선대와 공룡능선
더 낮은 능선은 용아장성이지요
좌측으로는 *1380봉릿지 능선
저 멀리는 마등령과 그 너머로의 황철봉이 운해에 가렸네요
귀청방향으로,바로 앞에는 김삿갓바위
귀청방향으로 조금 이동하니,
김삿갓바위가 나폴레옹 모자 바위로 보이네요
여기에서 직진의 귀청인데
우측으로 틀어져내려가니
사람들이 많이 다니 흔적이고요
가다가 귀청이 보이는 곳도 지나고
우측으로는 *1`380릿지봉이죠
물이 나타나더니
드디어 곡백운이 시작하네요
동료들이 환호하면서
사진을 찍기 바쁘고요
뒤돌아서 보는 조망
암반을 따라서 내려가고요
밤에 야영을 하신 분들이 보이는데
좌측으로 우회해서 내려가서
물을 건너
마가목이 반기는 산길로 들어가고
눈을 들어 위를보고
아래로 단풍과 흐르는 물을 보고
백운폭포 상단을 우회하는데
우측보다는 좌측의 바위옆으로 가면서 미끄런 곳도 지나고
좌측으로 잘못 간 동료들이 고생하는 모습들
사태지역을 넘어가고요
좌/직백운 우/곡백운
좌측 직백운과 우측 곡백운이 만나는 합수점이네요
천연 비박처에는 천장에 빨럣줄도 보이고
멋진 와폭도 지나
이제 늦은 아침겸 점심으로 막걸리를 돌리면서
고기를 굽고요
육쪽마늘,양파를 더해서 밥을 볶아 먹습니다
용아장성의 바위들이 보이고
이제 수렴동계곡의 제도권으로 들어가고
수렴동 계곡에서 올려다보이는 모습들
당겨서 보고요
*1030봉과 주변 능선들일텐데
수렴동계곡 건너다 보이는 바위들이 멋져요
오세암 갈림길지나
영시암에서
샘물도 보충하고요
곰골
곰골의 상류
큰귀떼기골과 수렴동계곡이 만나는 곳도 지나
길골도 보고요
귀청에서 내려온 지능선도 보이죠
황장폭포
백담사분소를 지나
백담사 셔틀버스를 타고 백담사 주차장으로 가서
곧바로 차로 서산의 대산으로 가서,제 단골인 갯마을 막국수집으로 갑니다
갱개미 회무침에 메밀전에 지곡막걸리를 시켜서 마십니다
저녁으로 메밀막국수를 먹고 헤어집니다
오랜 단골이지만,점심때와서 막국수와 메밀전병만 먹다가 막걸리는 처음 마셔보네요.
다들 좋아라 하네요
설악의 게곡산행 중에 제일 안전한 백운곡을 동료들과 함께했습니다.
그래도 계곡 산행에는 핸펀이 터지질 않고,미끄러운 곳도 가끔 있어서
혼자서 가기에는 조금 껄끄,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동료들과 함께한 1박 2일이 즐겁기만 합니다.
다음달에는 지리산의 반야를 지나 뱀사골로 내려가면서,단풍놀이를 하자고 결정하면서
헤어집니다.
첫댓글 사진보니 다시한번 가고싶은..ㅎ
서.의 분들이 무척 좋아들 하셨겠네요.
서락엔 벌써 단풍이~~^^
동료들과 어울려서 가니,산행하는 재미도 더 커지더라고요.지맥을 마친 후에 설악을 4차례 답사했는데~~
갈수록 더 가고파 지네여.
덩달이 대장님 덕분에 서산시 회원 분들이 설악의 절경을 보았습니다...
다들 좋아라 하더라고요.백운폭포와 주변 암반의 풍광이 참 멋진 곳인데~~저도 케이님과 바람부리님 덕분에
처음 간 곳인데~~
하하
저도 지금 막 곡백운 한바퀴하고
상경했습니다
역시 명불허전입니다
대단한 설악메니아 이십니다.좋은 곳 가실때 데려가 주세요.
@덩달이 가실 기별만 주신다면,,,
나폴레옹바위 라는 이름이 있드민요
날씨 부조했네요
처음 갈때 케이님이 설명해주셨지요.그리고 한계 삼거리에서의조망 시간도~~
그래서 일부러 시간을 늦추어서 천천히 시작하고,조망 시간을 맞추었습니다.
가야동으로 가신다고 하더니 여유로운 코스로 바꿨네요
가야동은 10월3일에 갔습니다.아직 산행기를 쓰지 않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