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탄생화(3월17일) 🌸 콩꽃(Beans)

[미션]

#오늘의탄생화(3월17일)

🌸 콩꽃(Beans)

✦학명 : Glycine max
✦꽃말 : 반드시 올 행복
(destined happiness)  
✦분류 : 쌍떡잎 콩과 속씨식물
✦개화시기 : 7월~ 8월
✦원산지 : 우리나라 중국 일본
✦크기 : 60cm ~ 100cm

식용작물로서 널리
재배하고 있습니다.

줄기는 곧게 서며
덩굴성인 품종도 있습니다.

뿌리에는 많은
근류(뿌리혹)가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3장의 작은잎이나온 잎이며,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꽃은 자줏빛이 도는
붉은색 또는 흰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짧은 꽃대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립니다.

꽃받침은 종 모양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집니다.

화관은 나비 모양이고,
수술은 10개입니다.

열매는 협과이고 줄 모양의
편평한 타원형이며
1∼7개의 종자가 들어 있습니다.

완전히 익으면 꼬투리가
터져서 종자가 흩어집니다.

종자는 품종에 따라
편평하고 둥근 모양 등
크기도 매우 다양합니다.

종자의 빛깔은
황색·검은색·연한 갈색·초록색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콩은 야생의 들콩
(덩굴콩)으로부터
재배작물로 발달하였습니다.

콩의 원산지는
중국 동북부인 만주와
한반도 북부로
보는 것이 통설로서
우리나라를 통해서
중국과 일본으로
전해졌습니다.


✦콩꽃 꽃점

개방적이고 낙천적인 당신.
무슨 일이든지 흥미를 갖는 타입.

화제도 풍부하고 화술이 뛰어나
사람을 싫증 나게 하지 않습니다.

첫눈에 쉽게 반하기는 하지만
사람을 보는 안목이 있어서
맹목적으로 매달리지 않는 신중파.

지금 그대로 간다면 이제 곧
이상적인 상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콩꽃 전설

옛날 어느 시골 마을에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아이가 태어 날때 탯줄을
칼이나 가위로 끊을려고 해도 
너무나 질겨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산파가 실수로 억새풀로
툭 치자 탯줄이 끊어졌습니다. 

그 애는 태어난지 3일만에 말을하고
걸어다니는가 하면 힘이 장사라서
엄마아빠를 번쩍번쩍
들기도 하였습니다.

그 뿐만 아니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어른들이
밭일하러 나갔다가 돌아오면 
장롱같이 높은 곳에 올라가서
까르륵 웃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상해서 아이를 자세히 살펴보니
양쪽 겨드랑이에서 날개가
돋아 나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날개 달린 아이는
후에 크면 조선왕조를
멸하려 할 것이기 때문에
이성계가 찾아서 어릴 때
몽당 죽였다고 합니다.

나아가 그 일가족까지
몽땅 죽였다고 합니다 

이에 부모들은 죽음이 두려워서
아이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커다란 맷돌 밑에 깔아 놓아도
얼마 후에 아이는 방글방글
웃으며 맷돌을 들어 던져서 나오고
방안에 가두고 굶겨 보아도
어디선가 나타난 개미들의 도움으로
곡식을 먹으며 살아 있었습니다.

몇 번이나 시도 해 보았지만
그때마다 아이의
경이로운 힘과 신기한
자연현상으로 목숨을
부지하는 것을 보고
부모들은 아이를 그냥
키우기로 결심을 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같이 생활하다가는
금새 들통이 날것이 뻔하여
정든 고향을 버리고
산 속 깊은 곳에
숨어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산속에 있어도 그 아이의 
비상함을 숨길 수 없었습니다.

약초캐러 다니는 사람들 사이에서
시작된 산속 깊은 곳에 사는 
비상한 아이의 이야기가
어느새 동네 사람들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퍼지게 되었고
마침내 관군의 귀에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에 이성계는 관군을 보내어
애기를 죽이라고 합니다.

관군이 아이를 죽이러 온다는
소식을 들은 부모은 아이를
숨기려 하였는데 아이는 정확하게
콩 세 되만 볶아 달라고 했습니다.

이에 아이 엄마가 부엌에서
콩 세 되를 볶고 있는데 그만
한알이 튕겨져 나가고 말았습니다.

이것도 모르고 엄마는 애기에게
콩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애기는 그 콩들을
몸에 갑옷처럼 붙였는데
겨드랑이 밑에 한알이 모자랐습니다.

그래서 그 상태로 싸우다가
겨드랑이에 화살이 맞아 쓰러졌습니다.

이에 관군들은 애기장수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돌아갑니다.

그러나 애기장수는
죽지 않고 살아 있었습니다.

애기장수가 살아있다는 소문을 듣고
관군이 또다시 산속으로 찾아옵니다.

그 때 애기장수는 전에 맞은 화살에
다친 상처를 치료하려고
바위속으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백일만 있으면 몸이 완퀘될 것이라며 
그때까지는 절대로 바위를
열어봐서는 안된다고 부모에게
신신당부를 하고 들어 갔습니다.

관군들은 부모들의 목숨을 위협하며
애기를 내어 놓으라고 협박을 하고
고문을 하였습니다.

고문을 이기지 못한 아버지가 
애기장군이 있는 바위를
알려주고 말았습니다. 

관군들이 그 바위를 부서뜨리자
부서드린 바위의밑에는
애기장군과 콩알만한
군사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백일이 되기 하루 앞두고
바위를 열어버려 애기장군과
병사들은 비명을 지르며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습니다.

잠시 후  근처 호수에서
말 울음 소리가 들렸습니다.

호수 가운데서 커다란 소용돌이가
일면서 양쪽 겨드랑이에 날개를 단
커다란 말이 날아 올랐습니다.

그 말은 마을 사람들을
선동이라도 하듯이
가슴을 울리는
구슬픈 목소리로 울면서
마을 이쪽 저쪽을
날아 다녔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애기장수를
고자질한 자신들을 뉘우치며 
다음 애기장수가 태어 나면
애기장수가 병사를 다
만들때까지 자신들의 힘으로
반드시 보호하자고
서로의 눈빛으로
다짐하였습니다.

이에 왕이 가만히 
있을리가 없었습니다

전국에 방을 붙여
세상 민심을 문란하게 하는 
천마를 잡는 사냥꾼에게는
큰 상을 준다고 하였습니다

전국에서 내노라는 사냥꾼들이
모두 모여 들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사냥이라면
남에게 절대 지지 
않는다는 사냥꾼이라도
천마에게가지 화살이
닿을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또 천마의 몸은 가죽이 너무 단단해
화살을 맞아도 끄떡 없었습니다. 

사냥꾼들이 대부분 포기했을 때 
어느 똑똑한 사냥꾼이 애기장수가
태어날 때 탯줄을 억새풀로
끊은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 사냥꾼은 화살촉 대신
억새풀을 꽃고 천마를
향해 활을 쏘았습니다.

억새풀에 맞은 천마는
괴로운 신음소리를 내며
하늘을 세바퀴를 날다가 논
바닥에  떨어져 죽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천마가 떨어진 자리에
말무덤을 만들고
장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항상 그 곳을 지날 때면
새로운 애기장수의 탄생을
마음속으로 기원했다고 합니다.

몇 백년이 지난 후 애기장수와 
천마에 대한 기억이사람들의 
머리에서 점점 사라질 때
쯤이었습니다.

말 무덤이 있는 논의 주인도
몇번 바뀌었습니다 

어느해 새로 바뀐 논의 주인이
논 한가운데 있으면서 농사짓기
어렵게 만드는 말무덤에 불만을 품고
말무덤을 없애 버렸습니다.

그러자 다른 사람들의 논에는
곡식이 잘 자라 풍년인데도
말무덤이 있던 논에는 몇년 동안
계속 흉년이 들어 곡식한톨
수확하기 어려웠습니다.

이에 논주인은 잘못을 뉘우치고
말무덤을 다시 만들고
진혼굿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계속되는 흉년은 끝이나고 
다른논보다 많은 곡식을
수확하였다고 합니다.

지금도 말무덤은 논 가운데
흉물처럼 남아 있지만
논주인은 그 말무덤을
건들릴 생각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늘 생일이신분 축하드리며~
여러분 모두 좋은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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