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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클럽은
님들의 개혁정신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
원칙과 소신의 ”경찰상” 보여 준 개혁의 리더십
이무영|전 경찰청장
1세기는 새롭고 창의적인 리더십을 가진, 창조적 지도자를 필요로 하는 시대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면 한 국가, 혹은 민족의 위기 국면에 그 국가와 민족 지도자의 지도력과 창조적인 리더십이 부재했던 경우가 다반사였다.
더불어 어떤 국가나 민족의 발전과 부흥에는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유능한 지도자가 존재했었다. 2012년 정치적, 사회적 전환기를 맞은 우리 사회는 그러한 창의와 원칙을 겸비한 지도자를 요구하고 있다.
국가와 국민에 봉사하고 밝고 투명한 사회의 건설을 위해 지난 30여 년간 경찰에 몸담아 온 이무영 전 경찰청장의 지난 삶이 바로 그러한 지도자상에 부합하고 있다. 특히 '경찰'이라는 특수한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끈 그는 21세기가 요구하는 리더십을 소유한 지식인이자 지도자로서 손색이 없는 인물이었다.
새롭게 거듭나는 경찰상,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지난 2010년 한국경찰연구학회장인 임준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의 연구논문 '바람직한 한국경찰의 리더십'에 따르면, 전국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현직 경찰이 가장 존경하는 경찰청장이 누구인지를 묻는 질문에 우리나라 경찰관들은 이무영 전 청장을 1위로 꼽았다. 일평생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했고 특히 경찰조직의 민주화를 통해 투명성을 만들며 경찰개혁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였다.
그렇듯 경찰 내부에서 '존경받는 인물'로 꼽힌 그는 "과거처럼 낡은 권위의식을 지니고 국민 위에 군림하는 경찰이 아닌, 민중의 지팡이로서 국민들을 하늘처럼 섬기려는 마음, 국민들에게 봉사하려는 자세가 진정한 경찰의 마음가짐이자 책무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청장 재임기간 동안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경찰의 위상을 확립시킴으로써 경찰들 스스로 조직에 대한 자긍심과 애착을 갖도록 하는데 크게 일조한 이 전 청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경·검 간 수사권 분쟁'을 언급하며 경찰조직이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현직이던 당시 이 문제를 매듭짓지 못했던 것에 안타까움을 전하면서도 경찰 수뇌부들이 지혜롭게 대처하길 바라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아직까지 경찰과 검찰이 수직적 관계에 놓여있는 비합리적 구조는 세계 어느 국가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기현상으로 이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작금의 우리나라 경찰이 주체적인 경찰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 전 청장의 목소리는 단호했다.
내사까지 지휘하겠다는 검찰 측의 요구는 사실상 경찰의 존재 자체를 무력화 하겠다는 자세로 이번 기회에 주체적인 수사를 할 수 있는 경찰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 이 전 청장의 생각이다. 그때에야 비로소 경찰과 검찰이 수평적 관계에서 서로 협력을 도모함으로써 대한민국에 선진적 법치문화가 자리할 수 있다고 이 전 청장은 강조한다. 2년간의 경찰청장 임기 동안 산적한 경찰개혁의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는 그로서는 작금의 상황에 큰 관심을 갖고 그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그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의 경·검 분쟁의 본질이 경찰조직의 집단이기주의를 위한 싸움이 아니라 국민들의 안위와 국가 발전을 위한 목적에서의 쟁투라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일이라고 그는 역설한다.
'청년정신'으로 무장한 '경찰개혁'의 주역
이 전 청장이 경찰의 길을 걷게 된 것은 지난 1971년이었다.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봉사경찰, 시민 편에 서서 자유를 지키는 질서경찰’을 부르짖은 ‘근대 경찰의 아버지’ 로버트 필 런던 수도경찰청장과 같은 경찰이 되겠노라고 그는 늘 다짐했었다고 한다.
일본 경찰대학에 유학을 했던 이 전 청장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빠르게 자리 잡은 일본의 경찰제도가 합리적이며 국민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선진적 조직임을 파악하고 그러한 시스템을 한국 경찰에 이식하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가지게 됐다. 당시 일본경찰은 ‘3교대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었고 경찰조직이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위치를 점하고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 패전 후 일본에는 맥아더사령부에 의해 쇄신이 단행됐는데 바로 일본 군국주의 체제를 몰락시켰고 그로 인해 인권의 신장, 경찰과 검찰의 상호 협력관계로의 재조정 등을 이룩했다. 원칙과 추진력이 기초된 맥아더의 리더십에 의해 일본경찰은 새롭게 재탄생 할 수 있었던 것. 이 전 청장은 이러한 일본의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한국경찰의 ‘환골탈태’를 모색하기 시작했다.
특히 한국 경찰의 가장 고질적인 세 가지 현실, 즉 눈에 핏발이 설정도의 격무, 인간적인 생활을 영위 하는데도 미치지 못하는 박봉, 수사권 독립과 같은 각종 제도의 개선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경찰이 선진 경찰로 거듭날 수 없다고 뼈저리게 느꼈다.
드디어 경찰간부교육의 전 과정을 마치고 마포 아현파출소장으로 첫 발령을 받으면서 30여 년간 이 전 청장은 '봉사와 질서의 경찰'로서의 한 길을 걷게 된다. 처음 기대와는 달리 이 전 청장은 경찰에 투신했을 때 많이 실망했었다고 한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오히려 선진 경찰에 다가선 일본에 비해 우리나라는 해방 후 25년이 훨씬 지난 당시에까지 일제 식민지 경찰의 잔재를 청산하지 못하고 고스란히 유지한 채 흘러온 것.
이러한 경찰의 구조에 이 전 청장은 가슴 아플 수밖에 없었다. 이승만 자유당 정권 시절에는 독재와 부정선거의 하수인으로, 박정희에서 전두환에 이르는 군부독재 시절에는 정권유지와 인권탄압의 도구로 이용돼 온 현실에 강한 회의를 느꼈다. 경찰조직에 발을 들인 이상 스스로 경찰개혁과 혁신을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기로 다짐한 그는 치안 실무자였던 파출소장 때부터 조직개혁의 연구와 구상을 착실히 키워가기 시작했다.
서울과 지방 등 일선 경찰서 근무를 거쳐 총경으로 승진한 1984년, 대구 달성경찰청서장을 시작으로 경찰 내부의 비중 있는 간부의 길에 들어선 이 전 청장은 경찰청 형사심의관, 서울지방경찰청 형사부장, 전남?북지방경찰청장, 경찰청 보안국장, 경찰종합학교장, 경찰대학장 등 경찰 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경찰대학장 재직 중에는 경찰대 역사상 최초로 교과서 편찬위원을 구성해 교재 11권과 실무전서를 편찬하는 등 경찰학의 이론적 체계를 세우기도 했다. 당시 경찰대학에 재학 중이던 학생들은 이 전 청장을, 후배를 사랑하고 격의 없던 선배인 동시에 배움과 경찰로서의 원칙에는 추호의 양보도 없는 ‘경찰의 아버지’ 같은 존재로 기억하고 있기도 하다.
이무영 전 경찰청장은 경찰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끈 청장으로 경찰들에게 가장 존경받는 청장으로 꼽히고 있다.
원칙과 소신의 철학으로 세상 빛내는 ‘봉사자’
요령이나 편법을 모르고 오로지 원칙에 맞거나 스스로 옳다고 생각한 길은 강단 있게 고수해 온 이 전 청장은 천성적으로 부드럽고 합리적인 사고의 소유자로 정평이 나 있다. 그런 그도 경찰조직의 개혁을 위해서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고지식하고 철두철미한 '청년정신'을 지닌 완벽주의자였다.
그래서였을까. 1999년 1월 경찰 역사상 ‘최루탄 없는 경찰’ 시대를 연 서울지방경찰청장을 거쳐 같은 해 11월, 제9대 경찰청장으로 취임하는 날부터 이 전 청장의 머릿속에는 "어떻게 하면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경찰이 될 수 있을까"라는 물음과 함께 온통 한국경찰 조직의 혁신에 대한 구상뿐이었다.
이 전 청장은 이미 오래전부터 계획하고 있던 경찰 내부의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취임 직후 ‘전일제’ 혹은 ‘2교대근무제’였던 것을 ‘3교대근무제’로 곧바로 전환했다. 아울러 명령을 받고 움직이던 과거의 체제를 ‘자율근무체제’로 바꿔나갔다. 이는 명령에 의해 움직이는 ‘수동적 경찰’이 아닌 스스로 판단해 행동하는 ‘자율적, 능동적 경찰’로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 것이다.
또 매일 사무실에 남아 잠을 청하던 서장들에게는 감찰까지 동원하며 퇴근을 권했고 그래도 사무실에 남은 서장들에게는 농담으로 숙박비를 요구하기도 했다고. 경직되고 딱딱한 경찰의 얼굴에 ‘인간적인 모습’을 심은 것이다. 관행에 익숙해지면 고치기 어렵다는 사실을 잘 아는 그로서는 재임 기간 동안 이처럼 선진 경찰로 나아가는 데 발목을 붙잡고 있는 잘못된 문제들을 고치기 위해 서두를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이 전 청장은 경찰의 격무문제를 해결했다. 그러나 그런 그도 창경 이후 54년 간 이어져 온 박봉 문제는 스스로 해결하는 데 힘에 부칠 수밖에 없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전 청장은 세 차례 김대중 대통령을 알현했다. 당시 IMF 시절이었음에도 김 대통령은 열악한 경찰 상황에 공감했고 당시 전윤철 기획예산처 장관에게 직접 전화해 7,000억 원의 예산을 증액시킴으로써 경찰들을 격려했다. 이는 경찰 내부에 공공연히 존재해오던 부정부패 등 비도덕적 행위들을 근절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이와 같이 2년의 재임 기간 동안 500여 개의 개혁과제들을 정력적으로 추진해 완수한 그에게 조선일보, 한겨레신문 등 국내 언론의 상찬은 물론 세계적인 시사주간지인 미국의 '비즈니스 위크(Business Week)'는 이 전 청장을 '아시아 스타 50인'에 선정하기도 했다.
지난해 터진 강희락 전 경찰청장 등 전·현직 경찰 수뇌부들의 비리사건 당시 가슴이 아팠다고 고백한 이 전 청장은 경찰비리를 근절하려면 ‘인사의 공정성’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경찰 최고 책임자인 청장에게는 어떤 외압이나 청탁에도 굴하지 않고 원칙을 지킬 수 있는 소신과 철학이 있어야 하며 그런 자세가 경찰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더불어 올해 대선에서는 경찰의 수사권 독립에 대한 뚜렷한 의지와 실행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 행정경험이 탁월하고 경륜이 풍부한 솔선수범형의 대통령이 선출돼야 한다고 그는 역설한다.
경찰조직에서 떠난 지금도 시간과 기회만 되면 언제 어디서든, 국민을 위한 봉사의 자리를 찾아다니는 이무영 전 경찰청장. 투명한 공직생활의 경험을 살려 국가를 위해 일하고자 지난 2008년 국회의원에 무소속 출마해 전주 완산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으나 뜻하지 않은 일로 의원직을 상실하는 시련도 겪었지만 그의 마음 중심에는 국민을 위한 '봉사'가 늘 자리하고 있었다.
성공적인 경찰 개혁의 선봉에 섰던 의지와 열정으로 더욱 밝고 아름다운 우리 사회를 위해, 이 전 청장은 제 한 몸 불태워 어둠을 비추는 양초처럼 낮은 자리에서 겸손히 헌신하고자 지금도 분주하다. 앞으로 그의 행보가 기대되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경찰의 철학 박종환 청장님!
모름지기 경찰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철학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제시한
淸, 愼, 勤 경찰의 철학 박종환 청장님!
참으로 어려운 시기 다시한번 박청장님의 개혁정신과 가치, 철학의 지도이념을 상기하며 이 나라 경찰의 위상과 무궁화의 나아갈 길로 계승발전시켜 나갈것을 밝히며 동지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경찰직분은 지식보다 철학이다.
어렵더라도 희망을 잃지말자.
희망이 없다면 행복도 없다.
경찰이 있고 국민이 있어 희망이 있다.
I faced it all and I stood tall
And did it my way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어려움에 정면으로 맞서왔지,
나는 당당했고 내 방식대로 해냈던 거야
…
For what is a man, what has he got
If not himself then he has naught
To say the things he truly feels
And not the words of one who kneels
사나이가 사는 이유가 무엇이고 가진 것이 과연 무엇이겠는가,
사람이 살아가면서 주체성, 독립성이 없다면
그는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거지,
비겁한 사람들이 하는 비굴한 말이 아닌
자신이 진실로 느끼는 것을
당당히 말하는 게 진정한 남자가 아니겠나…
박종환 청장님 인수위 제언
경찰의 몇 가지 현안과 해결방안에 대한 제언
충북지방경찰청장 박종환 치안감입니다.
새로이 출범하는 정부의 인수위에서 중책을 맡아, 향후 5년간 국가와 국민을 위해 어떤 방향과 비전을 제시할 것인가에 대해 정말로 많은 고심을 하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평생을 경찰에 몸 담아온 사람으로서, 비록 변방에 근무하고 있는 지휘관에 불과하지만, 경찰 현안문제에 대한 일선 현장근무자들의 열망을 도외시 할 수만은 없어서 많은 고민 끝에, 이에 대한 평소 저의 생각과 현장 경찰관들의 열망을 정리하여, 공식적인 업무보고를 통하여 경찰현안에 대해 파악하시겠지만, 인수위의 치안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까 하여 몇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27일 인수위에서는 민생경제 활성화·공공부문 개혁과 정부조직 개편 등 우선적으로 추진할‘8대 의제’를 발표했고, 그 중‘민생경제 대책’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습니다.
민생을 살리기 위해서는, 비록 8대 의제에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경찰개혁도 소외됨 없이 중요하게 다루어 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경찰의 문제는 더 이상 경찰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경찰은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안정된 치안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주된 임무이며, 사회 모든 분야에 걸쳐 전방위적으로 관련되지 않은 영역이 없을 정도로 업무 범위가 광범위하고, 국민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최일선 정부기관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경찰이 안고 있는 몇 가지 현안과제의 조속한 해결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쌓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면, 민생을 살리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찰의 현안과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시급한 것은 대체로 다음 4가지로 집약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 내근부서 인력의 대폭 감축 등을 통한『현장 재배치』가 필요 합니다.(붙임1 참고)
경찰청 및 지방경찰청 등 내근부서 인력의『대폭 감축』등을 통해, 지구대·형사 등 민생부서에 재배치함으로써, 최일선 현장근무자들의 근무여건을 근로기준법 정신(주 40시간)에 맞게 개선하여 이들의『사기 진작』과『직무 만족도 제고』를 통해, 궁극적으로 국민에게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는 별도의 인력 충원없이도 가능합니다.
충북지방청의 경우,
1.『직무분석』을 통한 내근부서 적정 인력 산출,
2.『일반·기능직 공무원』에게『고유업무 지정』,
3.『불필요한 일 버리기』적극 추진 등을 통해
총 148명(지방청 현원의 11.4%, 경찰서 내근부서 현원의 15.4%)의 내근부서 인력을 대폭 감축, 지구대·형사 등 민생부서에 재배치함으로써 치안지수가 향상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음(‘07년 9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한국서비스 품질 공공기관 경찰행정 분야’ 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
둘째,『공권력의 확립』이 필요합니다.(붙임2 참고)
불법 집회시위로 인한 사회적 손실이 막대하므로, 범정부적 차원에서 ‘불법행위는 절대 안된다’는 분명한 원칙을 세워『준법·평화적 집회시위문화』를 정착시켜야 합니다. 준법·평화적 집회시위 관리의 문제는 그 누구에게도 책임을 미룰 수 없는 경찰이 책임지고 실현해야 할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주취자 난동·경찰관 피습 등 공권력 도전행위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공권력 확립을 위한『법적·제도적 장치』도 마련해야 합니다.
셋째,『경찰청장 직위의 개방』이 필요합니다.(붙임3 참고)
경찰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불식시킬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을 통해 경찰청장 직위를 조직 내외에『전면 개방』하여,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받는 문민(文民)이 경찰청장으로 임명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아울러, 직위개방에 맞춰 조직 규모와 업무 비중에 맞게 경찰청장의 직급도 장관급으로 상향조정해야 할 것입니다.
넷째,『수사권 조정』이 필요합니다.(붙임4 참고)
검·경간 수사권 조정 문제는 정권이 바뀔 때 마다 거론되는, 양대 수사기관인 검찰과 경찰이 첨예하고 대립하고 있는『국가적·구조적·소모적 갈등현안』이기 때문에 시기상조론 등으로 더 이상 피해갈 수 없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수사권 조정 방안에 대해서는, 지난‘05년『수사권조정자문위원회』를 통해 양 기관과 학자들이 충분히 논의하여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이제는 선택과 결정의 문제입니다.
※ '05년 6월 한나라당 설문조사(영장청구권 포함) 찬성이 69%에 달할 정도로 대다수 국민이 찬성하였으며, 인터넷 여론조사시(’05.7, 52,866명 참여) 경찰수사권 독립 찬성 79%, 한국일보·미디어리서치 조사(’05.5. 1,000명 대상) 찬성 57%가 나왔음
나아가서 형사소송법의 기본이념은『인권보장』과『실체적 진실 발견』에 있습니다만, 이에 못지않게 무한 경쟁의 글로벌 시대에 중요할 수도 있는, 국리민복(國利民福)을 위한 국가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도 과연 어떠한 제도가 국민에게 바람직한지, 영장청구권을 포함한 형사사법 구조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를 테면 5급 이상 공무원 범죄에 관해서는, 영장청구를 위한『상시 특별 검사제』를 도입한다면 헌법을 개정하지 않고도『견제와 균형의 원리』실현 가능
검·경간 수사권의 문제는, 더 이상 기관과 기관간의 갈등현안으로만 치부하지 말고, 기관과 기관간의 타협의 대상으로만 치부하지 말고, 국민 중심적 사고로‘과연 무엇이 국민을 위한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 허심탄회하게 논의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외에도 현재 거론되고 있는『경찰대학 존폐 문제』와『자치경찰의 문제』는 충분한 검토와 논의를 이미 거친 상태이므로 가치판단에 따른 선택의 문제이며,『경찰노조(직장협의회)의 문제』는 전 공무원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문제임
지금까지 말씀 드린 몇 가지 현안과제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도 시급한 과제는『경찰청장 직위개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경찰은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경찰에 대한 국민의 불신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늑장·외압·은폐·부실 수사의혹을 받았던 한화사건과 일부 기강 문란 사례 등을 보면, 경찰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경찰의 혁신이 그 어느 때 보다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역대 경찰지휘부의 부단하고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찰출신에 의한 경찰혁신은 그 한계가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며, 이제는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받아, 그래서 정당성과 권위를 인정받는 문민(文民)에 의한 개혁이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찰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므로, 국민의 지지와 신뢰없이는 경찰의 발전이란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경찰적 사고에서 벗어나 국민 중심적 사고로,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받아 흔들림 없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문민(文民)이 직위개방을 통해 경찰청장으로 임명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 독임제 행정의 순혈주의 폐해를 극복하고 경찰혁신을 더욱 역동적으로 추진하여, 경찰조직을 국민에게 되돌려 주는 기틀이 마련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문민이 영입되어 경찰개혁이 가속화되면 국민의 신뢰는 높아질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경찰현안이 해결되어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게 되는, 이른바‘스노우 볼(Snow Ball)효과’로 선순환이 반복되어 진정으로 신뢰받는‘국민의 경찰’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청장 직위 개방에 따른 정치적 중립 훼손 우려에 대해서는, ‘경찰위원회’역할 강화 또는 총리 산하에‘공안위원회’등 도입으로 보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들은 새로이 출범하는 정부가 민생을 살려 국민 모두가 잘사는 나라를 만들 것으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으며, 인수위의 활동에 대해서도 참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동안 위원장님과 간사님께서 보여주신 업적과 지내오신 삶의 궤적을 볼 때, 차기 정부의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는 인수위의 임무를 그 누구보다 잘 추진해 나가실 것으로 믿고 있으며, 경찰의 현안문제도 국리민복과 국가 경쟁력 강화라는 거시적 안목에서 다루어 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물론 말씀드린 현안문제 어느 하나도 생각만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것이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따져서 해결해 나가신다면, 차기정부는 역대 그 어느 정부보다 국민을 위하고 국가를 발전시킨 정부로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추운 겨울 내내 건강하시고, 무자년 새해에는 하시는 모든 일이 뜻대로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1월 1일 박 종환 배상
박종환 경찰종합학교 교장 퇴임사
사랑하는 경찰종합학교 교직원 여러분!
그리고 이메일이나 사이버공간에서의 글, 휴대전화 메시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저를 격려해주신 전국의 같은 경찰청 소속 공무원 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30여년 경찰생활을 마감하려 합니다.
평생을 바쳐온 제 삶의 가치이자 목표의 전부였고 너무나 허약한 모습에 늘 가슴 아파했던 경찰을, 가슴 저린 애환과 간절한 소망을 뒤로 한 채 떠나갑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먼저 떠나게 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경찰로 살면서 동지 여러분들과 함께 하였기에 저는 늘 행복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참으로 우연히 경찰에 투신하여 경찰인으로서 뜻을 세우고 소신을 지키기 위해, 제가 항시 염원하던 조직의 권위와 위상을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치열하게 청춘을 바쳤던, 크게 봐서 후회 없는 경찰생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초임 서장 때부터 익명성 뒤에 숨은 타 기관의 집요한 공작과 음해에 시달려야 했습니다만, 허약한 경찰의 모습을 가슴에 안고, 경찰의 권위와 위상을 흔드는 그 어떤 도전도 용납하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물론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아 경찰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소신을 피력할 때마다 항상 퇴임을 각오했으며
계급이 올라갈수록 그 각오는 현실적으로 저에게 다가오는 직접적인 화두였습니다.
주어진 시대의『흐름과 논리』가 그러하고 當 시대의『흐름과 논리』의 중심에 선 조직의 입장이 그러할 진데, 조직을 위해 아무런 역할과 기여도 할 수 없으면서 조직인으로서 수명만을 유지한 채, 한구석 그냥 자리만 차지하고 남아있는 것에 불과하다면, 그래서 결과적으로 조직에 부담이 된다면, 조직에 부담을 주는 일은 절대 하지 않아야겠다는 저의 평소 지론에 따라 조직을 흔쾌히 떠나야 할 때가 됐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경찰로서의 자존심을 지키면서 30여년 공직생활을 후회없이 해온 마당에, 이제 동료들의 지지를 받는, 조직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생각이 젊고 역량있는 후배들의 등장을 기대하며 경찰을 떠나는 길을 택하기로 한 것입니다.
아쉬움과 미련이 왜 없겠습니까마는 오히려 그간 어려울 때마다 묵묵히 저를 응원하고 뒷받침해준 동료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떠나는 순간, 경찰인 이었음에 가슴 깊이 행복감을 느낍니다.
경찰을 떠나면서 생각해보니, 입직 당시부터 수사권 독립 주장을 비롯하여 경찰의 『일상 고유 업무수행에 있어서 독립성, 중립성의 확보』를, 국민 대다수가 지지하는 사회전반의 보편적 가치를 구현하여 경찰에 대한 국민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경찰권 행사에 있어 경찰 편의적/경찰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국민 중심적 사고로의 전환』을 기회 있을 때마다 주장해 왔습니다만, 경찰을 둘러싸고 있는 법령적, 제도적, 관행적 요인은 제가 입직할 당시보다 결코 나아진 것이 없고, 동지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높은 계급으로 승진하여 조직과 계급이 주는 혜택을 참 많이 받았는데, 저는 경찰을 옥죄는 주변환경을 개선하는데 어떠한 성과도 내지 못하여 결국 그 은혜를 한 조각도 갚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희생을 하겠다고 말했지만 제대로 희생하지도 못하고 신세만 참 많이 지고 떠나는 것 같아 너무 죄송할 따름입니다.
사람들이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를 말하곤 하는데 지휘관이 되면서부터 저는 이 말을 ‘은혜를 베푼 조직과 직원들에게 제가 갚아야 할 부채’라고 가슴 속에 새기기 시작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취약한 경찰의 제도적, 법령적, 관행적 현실 환경 속에서 “경찰의 권위와 위상 확보”라는 희망을 갖고, 경찰의 척박한 관행 속에 ‘언제든 어디서든, 지휘관으로서 당당하고 의연하게 행동하겠다’는 마음으로 직원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기 위해, 때로는 무모할 정도의 용기를 보이기도 했고 두려움에 가슴을 조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비교적 일관되게 같은 정신으로 살아가려 노력했습니다만, 어떠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 이 자리에 서고 보니 과거 치열했던 저의 경찰살이가 파노라마처럼 머리 속을 지나갑니다.
이른바 통신대란이라 불렸던 한국전기통신공사의 파업 당시 수십명이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을 때, 당시로서는 파격적으로 피의자 개개인별로 변호인의 접견을 제 독단으로 보장해주었던 기억도 현재의 사법환경을 보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용산서장 시절에는, “효순 미선양 사건” 관련 미8군 주변에서 벌어진 엄청난 집회시위의 물결을 “분명하고 단호한 원칙” 하에 “천천히”, “뚜벅뚜벅” 대처하여 한 건의 변수도 없이 성공적으로 관리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타기관 소속공무원 수십명이 용산역 일대 집창촌 업주로부터 터놓고 향응과 금품을 수수하였다는 의혹과 관련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우리사회의 성역을 깨보려고”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참여정부 정권인수위에 당시 황운하 형사과장과 함께 공무원 범죄에 관한 영장청구를 전담하는 특별검사 도입을 통해 검사의 영장청구권까지 제한한 내용을 담을 “사법환경변화에 따른 경찰의 수사권독립” 이라는 페이퍼를 만들어 당시 ‘여러분들’을 설득하려 동분서주했던 참 무모했던 기억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감사관 시절에는, 타 기관과의 수사권 논의에 있어 경찰업무의 투명성, 도덕성, 인권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법무부, 대검찰청의 감찰위원회에 맞대응하여, 시대의 양심이신 함세웅 신부님을 제가 오고초려하여 위원장으로 모시고, 경찰청소속 각종단체(위원회)중 가장 훌륭한 분들로 이루어진『시민감사위원회』를, 만든 것도 잊을 수 없는 추억입니다.
이후, 함신부님께서는 경찰의 수사권 독립을 통한 형사사법체계의 개혁을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주창하시며 엄청난 파장을 만드시기도 하셨습니다. 아마도, 2005년도 수사권 논의 중 타기관이 가장 부담스러워했던 것 중 하나가 경찰청 시민감사위원회 아니었겠나 생각해 봅니다.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우리 사회의 춥고 어두운 곳을 어루만지는 분들이 경찰을 지나치게 몰아붙인다고 생각하지 말고,
경찰의 5년, 10년, 20년 후 또는 100년 후 먼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그런 분들과 경찰이 더욱 진지하게 대화를 하고 그 분들을 항상 가까이 모셔 와서 경찰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혹시, 경찰에 등을 돌린 분들이 있다면 삼고초려까지도 해야 하는 것이 앞으로 경찰에게 주어진 과제일 것입니다.
“박종철군 고문치사”라는 오욕의 역사현장인 이른바 남영동 대공분실을 경찰청 인권기념관으로 바꿀 것을 제안하기도 하였습니다.
제주청장 시절에는, 한미 FTA 반대 시위에 대처하는데 있어 경찰의 고유 업무영역을 침범하려던 타 기관의 의도에 단호하게 대응하며 조직의 권위와 위상, 자존심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모두, 경찰력은 경찰의 임무와 권한과 책임을 규정한 법률에 근거하여 오로지 국민을 위해서만 행사되어야 할 뿐, 다른 어떤 실체에도 근거 없이 종속되거나 영향을 받아 왜곡되어서는 안 된다는 저의 확고한 신념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초임 때부터 경찰생활을 하는 동안, 이런 저런 이유로, 왜 그렇게『직』을 걸어야 할 만한 일이 그렇게 많았는지 여기까지 직을 유지하고 온 것이 신기하기도 합니다만, 역시 동지들의 지지와 후원이 없었다면 그 모든 것들은 불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
충북청장 재임 시에는, 2-3일마다 밤을 꼬박 새는 현장근무자의 처절한 현실근무여건과 근로기준법의 정신 등에 비추어 볼 때, “과연 이대로 두어야 하는가” 하는 깊은 고민 끝에, 현장의 동지들이 최소한의 배려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진정한 의미의 4조 2교대의 전면 시행을 강력하게 설득해 나갔던 것입니다.
타기관의 아니면 말고식의 무리한 수사와 기소의 희생양이었던 신某 경사에 대해 무죄를 확신하면서 타기관과 일전을 각오하고 공판정에 참석하여 격려했던 일도 있었습니다.
『한화사건』을 계기로 경찰 출신에 의한 경찰혁신은 한계가 있음을 절실히 느끼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경찰청장 직위 개방과 장관급 격상』을 공개제안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제는『경찰적 사고에서 벗어나 국민중심적 사고』로,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받아 흔들림 없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文民에게 직위를 개방하여 경찰청장으로 임명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야말로 무기력하고 정체된 순혈주의의 폐해를 극복하여 경찰혁신을 더욱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나아가 경찰의 권위와 위상의 올바른 정립을 이룩하는 등 경찰조직을 진정 국민에게 되돌려 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학교장으로 재직한 지난 1년간은, 현장을 누비며 켜켜이 제 몸 속에 쌓여왔던 경찰로서의 삶의 철학을 나름대로 보다 정치하게 다듬을 수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경찰의 권위와 위상의 확보, 현장 경찰관의 애환 등 각종 경찰 현안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나아가 경찰의 숙원인 수사권 독립의 꺼져가는 불씨를 살려보기 위해 “대토론회”라는 색다른 시도를 해보기도 하였고, 현장의 동료들에게 제가 가진 경찰 철학을 “특강”하면서 그들과 진지하게 고민을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수사권독립이 단시일 내에 이루어 낼 수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치안연구소에 젊은 인재 수십 명을 배치하여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을 가지고 『경찰의 국민을 위한 블루오션 개척』을 함과 동시에 『타기관에 대응』할 수 있는 논리를 개발하자고 건의하기도 하였습니다.
전자정부 구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온 ‘형사사법통합정보체계 구축’, 이른바 형통망 사업은 행정의 투명성 확보와 형사절차의 신속화라는 미명 하에 졸속으로 추진되어 국민의 자기정보 결정권 침해, 정부의 과도한 국민통제,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타기관의 독점적 권력 강화, 경찰 업무부담의 과중 등,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음을 지적하고 사업추진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여 『통합형』에서 『연계형』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하였습니다.
연계형이라 하더라도, 여전히 국민의 자기정보 결정권을 침해할 여지는 남아 있고, 이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발전된 형태의 형통망을 구축할 경우, 최근 공개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타기관의 “직무범위, 권한강화” 움직임과 맞물려, 모두가 우려하는 ‘빅브라더’ 사회로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위험이 있으므로 계속해서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개인이든 조직이든 발전하기 위해서는 바람직한 롤 모델을 선정하고 본받으려는 노력이 필수적인데, 현재 우리 경찰에서는 본받을만한 선배들에 대한 발굴작업이 부족하다고 여겨져 차일혁 총경과 안병하 경무관, 최규식 경무관을 선정하고 이분들을 재조명하는 작업을 수행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차일혁 총경의 경우는 “살아있는 한국경찰의 혼”이라는 일대기를 집필함으로써 앞으로 경찰인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제시해보았습니다.
참으로 30여 년 동안 너무나 많은 치열했던 순간들이 진한 감동으로 떠오릅니다.
경찰 생활 중에도 내내 그러했지만, 앞으로 저의 남은 삶도 제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그것은 또 하나의 과정일 뿐 『제 삶의 목표는 언제나 경찰』일 것입니다.
사랑하는 동지 여러분!
역사는 남아있는 분들의 노력에 의해 주로 쓰여지는 것이기에, 그동안 청춘을 바쳐 일했던 경찰조직을 떠나면서, 남아 계시는 분들에게 염치없이 끝으로 간곡한 부탁말씀 드립니다.
여러분, 경찰이 존재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가장 간단하고 명료한 명제인 것 같지만 이 기본명제에 대한 확고한 가치관이 정립되어 있어 있지 않으면, 판단이 어려운 상황에 부딪칠 때마다 방향성을 잃고 표류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계 어느 곳,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경찰이 존재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講學上『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고 실제로도 그러합니다.
이 두 가지는 모두 중요한 가치지만 굳이 비교하자면 『인명존중』이라는 절대가치인 전자를 우선시하여야 할 것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하나의 가치에만 치우쳐서는 안 되고 양자 사이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KDI자료에 의하면』, 우리의 법질서 준수 수준이, 2007년도 기준,『OECD 30개국 중 27위』로 나타나 있고 사회전반의 『법질서 경시풍조』로 인해 『불법폭력시위』와 『공권력 침해』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국가경쟁력과 대외신인도가 추락하여 궁극적으로 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법질서를 확립하는 것이 시급한 선결과제인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법질서 확립을 강조한다고 해서, 현장에서 법 집행을 함에 있어 무조건 강경대응을 해도 된다는 것으로 잘못 이해해서는 절대로 안 되겠습니다.
우리 경찰이 앞으로 5년 아니면 10년만 하다가 문 닫을 조직입니까? 먼 미래를 보지 않고 당장 눈 앞에 닥친 문제만을 그때그때의 상황변화에 따라 일관성없이 처리해야 하겠습니까?
우리는 50년, 100년 아니 그보다 더 먼 미래를 바라보고 오늘을 살면서 ‘무엇이 실질적으로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항상 고민하여, 법치주의를 확립하면서도 온갖 갈등이 혼재하는 우리 사회의 진정한 통합을 이루는 선봉장이 되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①『법질서를 확립하자는 것』은 침묵하고 소외된 분들을 포함한 국민다수가 지지하는 우리사회의 보편적가치인 공동의 선을 구현하는 것이고, 이것은 양보할 수 없는 경찰의 당연한 임무입니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에도 ② 경찰편의적인 사고를 철저히 경계하고, ③ 인권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면서 절박한 소수자를 따뜻이 배려하는 『균형감 있는 경찰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이 세 가지가 훌륭하게 조화될 때 경찰의 법집행은 정당성을 인정받게 되고 국민들로부터 경찰활동에 대한 진정한 지지와 성원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모쪼록 앞으로 우리 경찰이 헌법의 명령에 따라 『천부적 인권 존중』의 정신을 담아내는 거리의 법집행자로, 『참다운 국민통합의 선봉장』으로, 『우리 사회의 균형자』로 국민의 존중을 받기를 바랍니다.
그 역할과 기능이 국정전반에 있어서, 국민의 일상생활에 있어서, 전방위적으로 미치지 않는 곳이 없는 『우리 경찰』이, 국민과 정부와 정치권, 언론, 타 기관, 시민단체 등 경찰을 둘러싼 모든 환경과의 관계 재설정을 위하여 스스로 담대하게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만, “법령적, 제도적, 관행적”으로,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일하고 있는 만큼, 또 일한 만큼 『우리 경찰』이 대접받을 수 있는 그 날을 고대해 봅니다.
이제, 새로운 My Way를 가려 하는 지금 여러분들과 함께 했던 행복했던 추억의 My Way가 제 18번인 프랭크 시나트라의 My Way에 실려 제 가슴 속에 차 오릅니다.
…
I faced it all and I stood tall
And did it my way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어려움에 정면으로 맞서왔지,
나는 당당했고 내 방식대로 해냈던 거야
…
For what is a man, what has he got
If not himself then he has naught
To say the things he truly feels
And not the words of one who kneels
사나이가 사는 이유가 무엇이고 가진 것이 과연 무엇이겠는가,
사람이 살아가면서 주체성, 독립성이 없다면
그는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거지,
비겁한 사람들이 하는 비굴한 말이 아닌
자신이 진실로 느끼는 것을
당당히 말하는 게 진정한 남자가 아니겠나
…
사랑하는 같은 경찰청 소속 공무원 동지 여러분!
30여 년간 저와 이런 저런 이유로 인연을 맺었던 분들을 한 분, 한 분 떠올려 보니 참으로 행복합니다.
저는 이제 삶의 가치였고 목표의 전부였던 경찰을 떠나갑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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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이 나라 정의를 위해서 사자후를 토하는 양동렬 무궁화클럽 사무총장】
부조리한 사회, 우린 늘 우리의 의지를 시험당한다.
시지프스와 같은 고통을 겪게 만든다.
하지만 결코 우리의 결의를 좌절시키지는 못할 것이다,
인간의 존엄함과 인간에 대한 무한 사랑의 단심가를 가슴에 품고 나를 넘어 우리라는 바다에서
이나라의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날
나는 동지들과 함께 시민과 공동체가 되어
선한 목적을 추구하며 사는 날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밥을 먹으면서도 대한의 정의로운 경찰을 위해, 잠을 자면서도 대한의 민주,인권경찰을 위해
기꺼이 험한길 마다하지 않고 우직하게 걸어 왔습니다.
이것은 내 목숨이 다하는 그날까지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진실은 반드시 밝혀지기 위해 그 존재의 가치를 존속하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
-도산 안창호선생의 준엄한 역사의 교훈을 다시한번 일깨우게 됩니다.
동지여! 절대로 낙담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대의를 좋아하는 사람은 외롭고, 선구자는 힘이 들지만 그래도 우리가 함께 한다는 믿음이 있다면
세상은 살만 하지 않겠습니까?
‘세계의 부조리에 반항하는 인간은 지성에 뿌리박은 연대(連帶)에 의해
행복을 얻는다‘고 하였습니다.
만인을 위해 내가 일할때,
만인을 위해 내가 싸울때,
그리고
만인을 위해 내가 몸부림칠때
나는 자유다.피와 땀과 눈물을 나눠 흘리지 않고서야
어찌 나는 자유이다라고 말할 수 있으랴...
“정당한 편에서, 정당하게 말하고, 정당하게 행하길 힘쓰라!
죽음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정당하지 못한 삶이 두려운 것이다“
우리가 해야할 일이고,
우리가 가야할 길이고,
또한 우리들 모두가 기꺼이 짊어지고 가야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정의가 승리하는 그날까지........
고 ,안병하 전남 도경국장을 아시는지요?||
데모 저지에 임하는 경찰의 방침’
1980년 전남 광주
http://blog.daum.net/m61menegun/17064232
신군부에 협조했던 상당수의 인사는 5·6공 아래에서 출세가도를 달렸고 그들은 지금도 광주의 진실에 대해서 ‘함구’하고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한다면 안병하 국장의 당시 행적은 그들과 극명하게 대비를 이룬다.
또 그의 결단은 광주민주화운동의 대치선을 ‘경찰·계엄군 대 광주시민’에서 ‘계엄군 대 경찰·광주시민’이란 구도로 바꿔놓았다. 여기서 재미있는 한 일화을 이야기가 있다.
당시 안전국장과 시민과의 절대적인 믿음을 잘 보여주는 이야기라 하겠다. 경찰간부가 광주시민 편을 든다는 이유로 계엄군에게 심하게 구타 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반대로 광주시민들은 경찰서가 파괴되지 않도록 항쟁기간 동안 시민군이 철저하게 보초까지 섰다. 80년 5월 24일 상무대에 경찰지휘본부를 설치했던 안 국장이 임무수행을 위해 직접 도경에 들어가보니 경찰국장실의 명패, 모자, 정복, 서류 등은 물론 관사도 그대로 보존돼 있었다. 그리고 그 상무대 자리는 현제 5,18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성지중 한곳이 되어있다. <결국 ,광주시민은 고안병하 국장님의 은혜에 보답 하기 위해서 후에 안병하 국장님의 명예를 회복하기위해서 노력 하였습니다>
강원도 양양 출생으로 육사 8기생(김종필 민자당대표위원, 윤흥정 5·18당시 호남지역 계엄사령관 등과 육사 동기)이었다. 5·16때 경찰로 들어가 강원도경국장과 경기도경국장을 거쳐, 79년 2월 20일 전남도경국장으로 부임했고 치안본부장 자리가 바로 코앞에 다가와 있었다. 그만큼 탄탄하게 공직생활을 해오던 터였다. 쉽게 말해서 5월의 어두운 역사가 시작되기전까지는 안병하의 광주 부임은 한번쯤 거쳐갈 수 있는 평범한 근무지에 불과했다.
80년 5월 19일 계엄사가 경찰병력을 무장하도록 지시했지만 안 전 국장은
'광주시민이 모인 곳을 향해 총을 쏠 수 없다'
'경찰이 무장하는 경우 시위가 악화될 우려가 있으며 4·19때를 보아도 경찰을 무장시킬 수 없다. 무장 지시를 따르지 않겠다"
‘더 이상 경찰이 역사의 죄인이 돼서는 안된다. 내 한몸 희생해서 무고한 광주시민의 생명을 해치지 않고 나아가 경찰의 명예를 더럽히지 않을 수만 있다면
이 부당한 지시을 거부하겠다.’
경찰관의 기도
당신은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률을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제게 주셨습니다. 이 임무는 하루하루가 힘들고 어려운 일이며, 많은 좌절을 겪는 일입니다. 제가 저의 직무를 올바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매일 부딪히는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는 용기와 명예로운 대한민국 경찰관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해주소서. 그리하여 물질의 유혹이나 범죄의 위협으로 인해 제가 정의의 길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저를 붙잡아 주소서. 제가 국민의 공복이자 정의의 수호자라는 사실을 매일 실감하며 일 할수 있도록 하시고, 아이들의 친구이자 젊은이들의 귀감이며 모든 선량한 국민의 보호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임무를 수행하게 해주소서. 우리 사회의 범죄를 단호히 진압하게 해주시고, 제가 부당한 유혹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시옵소서. 이에 더하여 저에게 언제 법을 철저히 집행해야 하며, 그 예외가 되는 때는 언제인지를 잘 판단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그리하여 제가 항상 국민에게 정직과 선량함의 본보기가 되게하시고, 저의 의무인 공명정대함을 철저히 실현하게 하시어 경찰관이 모든 국민들의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사명을 다하다 비로서 당신의 부르심을 받을 때 저의 가족을 돌보아 주시옵시고, 부디 훌륭한 경찰관으로 기억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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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적들’을 세 층위로 구분한다. 가장 먼저 살인, 성폭행, 강도, 절도, 사기 등을 저지른 범죄자로 이들을 찾아내고 처벌을 내리는 것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다.
다음으로는 수사기관의 ‘직무상 범죄’다. 범죄를 척결한다는 명분을 내세운 채 법을 어기고 고문을 행하고 증거를 조작해 사법피해자를 양산하고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중한 범죄다.
하지만 이들보다 훨씬 해악이 큰 ‘정의의 적들’이 바로 ‘권력형 범죄자’다. 국민에게 위임받은 국가권력을 통해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이들이야말로 가장 극악한 ‘정의의 적들’이라는 것이다.
죽음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정당하지 못한 삶이 두려울 뿐이다. 신념을 지키니 내마음 영원하리!
우리 무궁화의 준엄하고 빛나는 역사적 소명의식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정당성은 누구나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당성의 진정성은 누구나가 똑같이 선점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당신이 오늘 빛나는 이유입니다.
님이 있어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님의 정당함과 정의를 향한 옳곧은 여정은 우리 무궁화의 불멸의 정신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정의를 향한 님의 불굴의 심지가 꺼져가는 경찰의 생명력에 불을 지피고 격동의 감동으로 물결칩니다.
만인의 마음에서 마음으로 관통하며 거대한 희망의 물결로 우리들 마음에 영원히 자리 할 것입니다.
우리 무궁화호는 희망의 나래를 펴고서 언제까지나 꿈을 향해 꿋꿋히 대양을 항해할 것입니다.
당당히 자부하셔도 좋을 것입니다.
경찰은 이땅의 정의로움의 상징이어야 합니다.
우리의 바램은 오직 그 뿐 입니다.
우리 모두는 이를 지켜내는 여정에 한치의 소홀함도 그리고 망설임이 있어서는 안될 이유입니다.
이는 경찰의 존재이유이자 우리 모두의 존엄의 노둣돌입니다.
우리 모두는 이를 지켜내는 보루로서 아름담 여정에 기꺼이 동참하여야 할 것입니다.
절박함과 절절함으로 절실히 원하고 끊임없이 요구하고 정진하여야 할 것입니다.
간절함만이 이뤄낼 수 있습니다.
'기본이 바로선 나라'
'경찰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행처럼 만연되어 있는 조직의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그리고 우리 무궁화에 부여된 역사적 소명을 위해 모두 함께 정진합시다.이루는 그날까지....
온라인 기사 2015년04월23일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광주 광산을)・김기식(비례대표) 국회의원이 23일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소회의실에서 경찰의 조직・인사구조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권은희 의원실 제공>
백범기념관에서 개최한 정의로운 경찰 열전을 위한 토론회를 참관하였습니다.
첫댓글 고 안병하 도경국장님은, 일반시민들과 경찰관들의 안전을 위한 진압을 주도하였고, 계엄사의 잔학무도한 진압에 적극적으로 반대하셨습니다. 결국 계업사의 무력 진압으로 시민들이 피를 흘리는 사태에 이르자, 전남 도경에서 헬리곱타를 타고, 경찰의 안전한 귀가방송을 하신후 결국 계업사에 끌려가서 고진 고문의 휴유증으로 결국 세상을 마치셨습니다.,
경찰에도 갑과 을 / 빛과 그림자가 존재할까 어떤이는 경감진급한 사람 총경 진급 한사람 총경진급하고 명퇴한 사람 등 봉급 받으면 또는 연금받으며 생활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어떤이는 청렴하고 정의롭고 의협심이 좀 강하고 조직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고 개혁적이어서 무궁화클럽에서 활동하다 표적사정의 칼날에 한 순간에 파면을 당하고 시골에 내려가 힘든 콩농사를 짓는 옛 동료가 있습니다 저는 힘들게 짓은 검정콩을 사서 볶아서 야간 근무시 간식으로 먹습니다 떠나간 동료가 보내준 콩 가슴이 물쿨하고 눈시울이 뜨거워 집니다 그런 희생이 있었기에 경찰개혁을 이루어 냅니다 그러나 갑과 빛은 다 자기들 공이다고 합니다
경찰에도 갑과 / 빛에 사람들이 몰림니다 갑과 을은 더 날뜀니다 자가가 마치 무슨 영웅이라도 된듯 합니다 원래는 경찰여러 인터넷 온라인 단체들이 한곳에 모여야 바람직합니다 무궁화 클럽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경찰을 떠나 일반인들이 요즘 경찰 어떻게 돌아가나 살며시 들여다 보는 곳이 그런 채널이 바로 무궁화 클럽입니다
무슨 정보가 있나 살펴 보는 곳이 바로 무궁화 클럽입니다 무궁화 클럽은 진정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경찰개혁에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억울하게 파면을 당한 동료를 도와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