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벌터 또 일거리를 만들었네요 ㅜㅜ
이런 것도 병입니다, 뭔가를 하고있지않으면 가슴속에서 치밀어 오르는 불덩이....
굴통 묻기 (복개공사) 착수. 암튼 고생을 사서합니다..
빗물이 스며들라고 송송 구멍 뚤린 파이프로...
토목공사는 울 달구가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누가 파던 일단 파고서....통을 넣고..
차광막을 씌우는 이유는요..송송 뚤린 빗물구멍이 흙에 묻히면 막히므로 차광막을 덮으면
막히지 않는다는 것, 그런 이유로 차광막으로 덮고 흙으로 묻습니다.
에고..조수가 없어서 곱배기로 힘드네요 ㅎㅎ울 조수는 농한기를 이용해서
친정엄니를 모시고 있네여..무남8녀를 두신 우리장모님 몸이 불편하신데
아들은 없고 딸마다 다 맏며느리라..마땅히 갈곳이 없으셔서
노인전문병원에 계신데 울 착한 옆지기가 (6녀)농한기에라도 모시려고
광명집에서 모시고 있답니다, 4월 농번기가 되면 또 병원으로 가셔야 하는
울 장모님... 아고! 울 장모님 ㅠ,ㅠ 홍천집으로 모시려고 모셔왔더니
울 치매엄니 샘을 내시는데 감당이 안되는지라 울 착한 아내 울면서
병원으로 모시고 ...암튼 사연이 그래서 조수도 없이 복개공사 들어갔습니다 ㅎㅎ
하는 일마다 사진찍어서 마눌님 한티 메일로 보고하면서 ....왜냐면요
울 마눌이 쥔이거덩요 ㅋㅋㅋㅋ 전 머슴이라요~마당쇠 히히..
이 사진은 귀촌 하기전 광명시 오씨종산 아래에서 촬영한 것임
빨강모자--> 장모님 09년 현재 87세, 가운데--> 나, 백발할매-->엄니 77세
작년 고추 선별작업 하던 사진 ,,, 인생이란 무엇인가...얼굴이 퉁퉁 붓도록 생각을 해봐도 모르겠다..
아버님 돌아가시기 직전 이발을 해드렸습니다. 이것이 마지막이었죠...흑..
뻐꾹 뻐꾹,,,,그래 뻐꾸기야 네가 홀로 우는 것도 네가 짊어진 업이 있음이리라....
첫댓글 너무너무 바쁘게 사시네요...... 효성은 본받을만 하시고 ..... 존경스럽네요..... 늘 건강하세요^*^
자식의 도리도 못하고 사는데 요성은요,,입석대님도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그렇게 그냥 사는거죠 농부의 일상이란 이런것이다 하면서요 깡미님 늘 행복하세요.
열심히,행복하게,사시는,열정이,대단하세요 젊으셧을때는, 얼마나,더하셧을까보여지는듯해요아름다우세요
젊었을때는 도시에서 살았죠 일거리는 한정돼 있는...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열심히 일하시는 당신 모습이 아름답습니다....아~~자~~~^^*
감사합니다, 황사 조심하세요~~~~~
훌륭하십니다.
부끄럽습니다 , 넓은구름님 늘 건아하시기 바랍니다,
참으로 효자시고 멋지십니다. 고추가 아주 튼실하고 색깔도 곱네요
고추는 작년여름에 수확한 풋고추 사진입니다, 귀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효도는 꼭 해야지 마음 먹고 하는것이 아니라고 들었는데요 양지벌터님을 두고 나온 말인듯 싶네요 본받을 께요 .. 고추도 주인장 닮아서 인지 참 탐스럽게 광이 나네요 시골된장에 맛있게 찍어 먹어 보고 싶어라~~일하시기도 힘들텐데 사진에 담아 마눌님꼐 보고 하시는 착한 마음은 마눌님 이쁨에 저절로 행해지는 몸짓 이겠지요... 참 알콩달콩 예쁘게 사십니다 이런게 복이라 생각 되어 지네요 ^^
칭찬을 들었으니 기뻐야 함에도 쑥스럽기만 합니다,이런글을 카페에 올리는 것도 자기자랑 같아서 만망합니다,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모인 귀농인들 카페에 올리려고 쓴 글인데 너에게편지를 카페에 가입만 해놓고 아무런 활동도 하지 못하는게 미안해서 옮겨온 글이랍니다, 그리 이해 해주시고 늘 건안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