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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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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남자의 수다
몸부림 추천 0 조회 336 24.01.30 08:26 댓글 3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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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30 08:48

    첫댓글 묵자계 모임 이름이 재미 있네요. ^^
    저도 동창 모임등 오래된 지인 모임, 오래 된 동료 모임, 묵은지같은 친구들 모임등 모임이 몇 개 있습니다.
    몸님 글은 읽는 재미가 쏠쏠 해 차암 좋습니다. ^^~

  • 작성자 24.01.30 10:21

    남자는 마누라가 죽으면 적막강산이고
    마누라는 남편이 죽으면 화려강산이라고 합디다
    남자는 늙어서 사람 한명 사귀는게 아주 힘듭니다 여자는 마트에서 옥수수 밤 고르다가도 친구되어 그집가서 차 한잔마시고 김치얻어서 오고 합디다 서로 구조가 다른게 참 웃깁니다 ^^

  • 24.01.30 08:39

    오. 몸님 이제 글을 찬찬히 읽어 보았습니다.
    진짜. 찡 하는 느낌이 오는데요.
    제가 그 스님과 신부님을 모르지만
    대신 몸님께서 이렇게 재구성해 주시고 ..
    그럼 저는 앉아서 읽기만 하는.. 그림이 좋은걸요.

  • 작성자 24.01.30 10:22

    저는 괘팍한 남자아니예요
    눈물많은 순정남이랍니다
    우리동네와서 순정오빠 물어보면 우리집
    바로 가르쳐줍니다 호호호~

  • 24.01.30 08:50

    소확행을 즐기시는
    몸부림님.
    진정한 행복한 사람입니다
    짝짝짝

  • 작성자 24.01.30 10:25

    저는 일평생 소소한거 밖에 없습니다
    스케일이 간장종집니다

    비관돼서 접시물에 빠져죽자니 코가 너무 커서 물에 잠기질 않아요 이따시만한 빨간 고무다라이를 하나 사야겠어요 ㅋㅋ

  • 24.01.30 08:56

    즐거움은 자신이 만들어야 합니다
    무엇이든지 하면 즐거워야 하고
    그 즐거움을 마음껀 누려야 합니다
    항상 좋은 시간 되십시요

  • 작성자 24.01.30 10:30

    맞습니다 죽는다고 자빠져 있어본들
    지랑 비교해서 행복해 하는게 인간속성입디다
    뻔지리한 조디부조는 뭔들 못해주겠습니까?

    즐겁게 사려면 건강 하나만 있음 되는거 같아요
    아무리 멋진 크루즈선을 타도 배멀미하면 말짱 황입니다
    행복만들고 감사해가면서 잘삽시다
    고맙습니다^^

  • 24.01.30 09:09

    호랑이도 새끼가 성장하여 독립 시킬 때가 되면
    20km 이상 자기 영역 밖으로(떨어진 곳으로) 데리고 가서 떼어 놓고 냉정하게 돌아선 답니다.

    '이제는 너희들의 생은 너희 것이다' 이렇게 호랑이도 마음 속으로 외쳤을 껍니다.
    우린 대학 졸업 시키고는 아들놈에게 10만 원도 안 줬습니다.

  • 작성자 24.01.30 10:35

    저는 아들 집에 오면 갈때마다 백만원씩 줍니다
    내가 돈이 많아서도 아니고 걔가 돈을 못벌어서도 아닙니다
    객지에 있으니까 자주 못오니까 엄마 아부지 생각하면서 맛있는 밥 사먹어라구요
    그렇게 부자간의 사랑을 이어가고자합니다^^

  • 24.01.30 09:25

    ㅜㅜ바보표정으로 산길을 걷고있는 제자신이 보입니다.
    다행인 것은 장딴지는 부실하다는 거....

    글보다 훨~~재밌게 잘 사시는 거 다~ 압니다.ㅎㅎ

  • 작성자 24.01.30 10:38

    바보표정 지으며 산에 다니는 분이 절대 아니시죠 산의 귀족격인 설악산,지리산만 우~아하게 타고 다니신다는거 잘압니다
    저는 동네 듣보잡 산도 땡큐땡큐!! 하면서 감지덕지탑니다^^

  • 24.01.30 09:55

    신부님도 스님도
    집착에서 벗어나라 하지만
    그것이 사랑으로 느껴지니
    자식도 모자라 손주까지...
    끼고사는 우리나라 문화.
    그러니
    명절 때 10시간 넘어서라도
    부모님 찾아뵙는 자식도 있는것이겠지요.

  • 작성자 24.01.30 10:45

    서울엄마들은 아주 현명하게 가리마 타더라구요
    나는 애기 못봐준다 대신 육아비 일부 지원해주마!!
    촌엄마들이 보편적으로 물러터져서 평생 자식as직원에서 못벗어나요^^

    저는 절친들에게 등신소리 많이 들었어요
    부산으로 이사오라할때 오지 이 등신아~ 촌구석에서 늙어죽어라!! ㅋㅋ

  • 24.01.30 09:57

    다들 찐팔푼으로 사는거 아닐까요
    법륜스님도 황창연신부님 강연
    저도 자주 듣습니다만
    자식도 낳아보지않고
    배우자도 없이 사는 분이
    어찌그리 구구절절 무릎칠 이야기를 쏙쏙 하시는지요
    울엄마만 봐도
    정신줄놓아도 자식걱정은 놓지못할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01.30 10:48

    우리엄마는 과거 대수술하시고 깨어나면서 첫마디가 저보고 가서 밥먹고 오라였어요
    돌아가시는 순간에도 제말들리면 손에 힘줘봐했더니 거짓말처럼 힘주셨어요
    부모자식간 뗄수없는 참 슬픈 인연입니다

  • 24.01.30 10:35

    손주들한테 그 정도 하면 아주 많이 하는 것 같네요.
    나는 아직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일들입니다.

  • 작성자 24.01.30 10:49

    제가 쫌 청승스러워요
    어쩌면 할매 정서의 할배입니다
    그게 꼭 죤건 아니어라^^

  • 24.01.30 10:36

    요즘은 아이들이 더 바쁨니다.
    우리손녀도 5세인데.
    오늘 영어학원 간다고...ㅠ

    법륜스님이나 황창연신부니이나
    삶의 헤법을 시원스레 답 해 주시니
    듣고 있으면 맞아맞아!절로 나오죠
    저도 오늘은 4명이 모이는
    먹놀수(먹방모임)에 갑니다.
    매달 모임인데 늘 기대를 안고 갑니다.기가막히게 맛집을 선정하는
    친구가 있거든요.
    오늘 메뉴는 이태리요리 맛집으로
    룰루랄라!출발 합니다~ㅋ

  • 작성자 24.01.30 10:54

    정말 여자라서 햄볶아요!! 입니다
    얼마나 재미질꼬?
    남자들도 모이면 은근 수다삼매경입니다
    근데 잘 안모입니다
    저번에 가덕도 58개띠들 걸었는데 한 남학생
    어쩜 글케 찰지게도 여학생하고 수다를 떨던지

    즐거운 시간 만끽하세요^^

  • 24.01.30 10:57

    사랑이 가득하신 할배시네요

  • 작성자 24.01.30 13:42

    저는 우리 애기들에게 사랑만 주고 싶어요
    오래오래^^

  • 24.01.30 11:10

    집 팔아 연금으로 돌리고
    500 만원만 남겨놓고 다 써라
    나중에 암것도 없으면 기초연금 등등
    그러다 큰 수술해야 되면 그냥 하지말고 죽자

    곡기를 끊어 죽는사람이 제일 평안해 보인대요

  • 작성자 24.01.30 11:35

    삶과 죽음에 정답이 있겠나요?

    일단은 남들 눈에는 별루일지라도 내소신껏
    하루하루 주제에 맞게 신나게 살자
    그러다가 병들면 억울하지만 입원해서 고치고
    못고치는 병이라면 가장 덜 비참하게 죽자

    옛날에 목수술하고 드러누워 있으니까 너무 억울했어요 저는 큰병만 안들면 성공한 인생이라 생각합니다

    진짜 주변에 보면 욕심 많은 사람들 많습니다
    욕심없이 이게 내 운명이다 생각하면서 살고 싶어요 저는 자산대비 손해많이 봤어요 어쩌겠어요

  • 24.01.30 11:24

    저는
    퇴근하면
    제 아내 수다 들어주는거 힘듭니다
    대충 응응 하면
    성의 없다고 혼납니다

  • 작성자 24.01.30 11:38

    우리는 부부가 정해둔 말이 있어요
    못알아먹겠거나 지겹고 이상한 말잔치하면
    개그우먼 김신영이 유행어 던집니다
    뭐라꼬 씨부리샀노?
    그라믄 웃으면서 뚝!!합니다 ㅋㅋ

  • 24.01.30 11:36

    저도 그런면에서 팔푼이고
    가시고기 아빠입니다
    살만큼 살았고 내가죽은후에도
    잘살수 있도록 제딸에게
    가진것 다 주고 싶네요 ^^

  • 작성자 24.01.30 11:44

    신부입장할때 제 절친 곰같은 녀석도 진짜
    닭똥같은 눈물을 주루룩~~ 흘리더군요
    저는 이제 저 ㄴ 시다바리생활 끝났다 싶으니까
    웃음이 저절로 나더군요^^

    그때 가장 절친이 붙어살면 시다바리 못벗어난다고 부산으로 컴백하라고 했어요 그때 말들어야 했는데 후회합니다

    딸은요 시집가서 지서방 지새끼 생기면 부모 서운하게도 해요 지금은 그산님의 목숨보다도 더 귀한딸 생각만해도 눈물 나는 딸입니다
    딸바보!!

    손주보면 딸보다 더 이뻐요 ㅋㅋ

  • 24.01.30 11:36

    오늘도 찰진글 잘읽었습니다 ~

  • 작성자 24.01.30 11:45

    찗지만 이렇게 찰진 댓글이 있어야
    글쓸 용기가 생깁니다 개떡 같은 글일지라도^^

  • 24.01.30 12:07

    한때 혜민스님에서 ...정토회 법륜스님 영상 많이 들었는데
    이제 황창연 신부님으로... ㅎ
    박학다식 몸부림님
    오늘도 즐거운 글속에서 이것저것 챙겨서 얻고 갑니다
    오래오래 글 써주세영

  • 작성자 24.01.30 12:30

    ㅋㅋ 저는 빈약무식합니다
    고조 웃기는 글만 쓰고싶어요
    고상한 글은 머리속에 든게 없어서 몬쓰요
    늘 고맙습니다 재미난 하루보내셔요^^

  • 24.01.30 14:27

    몸부림님 의 웃기는 글 추천 합니다
    웃으면서 힐링 이 됩디다

  • 작성자 24.01.31 07:56

    휠링하셔서 더젊고 이뻐지세요
    고맙습니다^^

  • 24.01.30 15:06


    몸님글 읽으면 인간삶의 길이보입니다

  • 작성자 24.01.31 07:57

    어차피 가야 하는 노년의 삶
    방실방실 웃으면서 걸어갑시다^^

  • 24.01.30 18:47

    저는지금 일중입니다
    힘들어서 잠깐쉬는동안 이글을 읽었는데요
    중간에 혼자 빵~터져서 웃습니다
    몸부림님을 뵌적은없지만
    웃음주셔서 감사해요
    잘읽고 갑니다

  • 작성자 24.01.31 07:58

    저는 한때 차라리 만나지나 말것을
    이말 많이 듣고 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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