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완연한 봄인데도 불구하고 아침 저녁을 제법 쌀쌀하여 감기 환자가 늘었다고 합니다.
AI는 미래를 열어갈 새로운 용어로 자리잡아 갑니다.
아니나다를까 총선을 앞둔 요즘 AI가 예측하는 총선결과도 화두에 올랐습니다.쩝...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는 마무리가 맘에는 안 들지만, 어쨌든 요즘은 'AI'가 화두입니다.
몇년 전까지 사전에서 '화두'를 찾으면
"이야기의 첫머리"(화두를 바꾸다, 이데올로기 문제를 가지고 화두를 꺼냈다.)
"선원에서, 참선 수행을 위한 실마리를 이르는 말"(화두를 던지다, 화두를 잡다.)
이란 풀이만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삶에서는 'AI'처럼 관심을 두고 이야기할만한 것이라는 뜻으로도 '화두'를 씁니다.
이에 국립국어원에서는
"관심을 두어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이야기할 만한 것"이라는 풀이와 함께
'화두가 되다, 화두로 삼다,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큰 화두는 다음 달에 있을 축구 시합이다.'
처럼 쓸 수 있는 보기도 들었습니다.
이렇게 사전은 삶에서 쓰는 낱말을 담으면서 꾸준하게 바뀝니다.
아무튼 총선이 끝나고나면 여러 민생문제가 다시 화두로 떠오르겠지요?
그렇지 않나요? ^^*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