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신중년대학’ 개강식이 지난 9월 12일(목) 오전 한국항공대학교 비전홀(Vision Hall)에서 개최됐다. ‘신중년대학’은 한국항공대를 포함한 고양특례시 관내 4개 대학이 시의 지원을 받아 고양특례시에 거주하는 50~65세 중장년층에게 인생 2막 설계를 지원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신중년대학은 공통과정인 신중년 뉴커리어 설계 특강 이후 각 대학이 준비한 다양한 주제의 특화과정으로 이어진다. 이번 하반기에는 △한국항공대 ‘(경력단절 여성 대상) 과학지도자 양성 과정’ △농협대 ‘허브마스터 과정’, ‘도시농업 과정’ △동국대 ‘드론 조종 및 뉴미디어 영상편집전문가 과정’, ‘신중년을 위한 삶의 재디자인 코칭’ △중부대 ‘신중년! 인문학을 탐하다’ 등 6개의 대학별 특화과정이 열린다.
이날 개강식에는 각 대학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습자 145명 이외에도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과 각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허희영(48회) 총장은 환영사에서 “그동안 직장과 가정에서 누구보다 바쁘게 살아오신 여러분이 수십 년 만에 돌아온 캠퍼스와 강의실에서 다시 배움을 누리고 친구를 만나며 남은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마련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고양시민을 위해 이런 뜻깊은 과정을 만들어주신 고양특례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