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 전 안양시장 VS 최대호 현 안양시장, 누가 맞을까?
잃어버린 4억원은 어디로 갔을까요?
- 2014년 3월 11일, 뉴시스에서 아래의 내용으로 단독 보도됩니다.
- 주요 내용은 현 최대호 안양시장 부인에게 브로커가 4억원을 전달했다는 내용을 법정에서 폭로합니다.
"안양시장 부인에 돈 전달" 녹취파일 입수
【안양=뉴시스】이승호 기자 = 안양하수종말처리장 위탁 비리 사건의 핵심 브로커가 항소심에서 '수억원의 돈이 최대호 안양시장의 집으로 전달됐다'고 폭로한 가운데 이 인물이 항소심에서와 같은 진술을 한 녹취록과 녹취파일을 뉴시스가 11일 단독 입수했다.
녹취파일은 지난해 브로커 박모(51)씨가 1심 판결로 법정 구속되기 열흘 전인 10월9일 오후 안양의 한 술집에서 지인과 나눈 대화를 녹음한 것으로, 수억원의 돈이 최 시장의 집으로 전달됐다는 상세한 내용과 복수의 안양시청 공무원들이 깊숙히 개입해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박씨는 녹취록에서 지인이 "누가 돈 먹었느냐"고 묻자 "4억원 그대로 들고 안양시 갈산동 (최대호) 시장집으로 갔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항소심 진술처럼 당시 장소를 "갈산동 모 아파트 XX동"이라고 지목한 뒤 "휴지하고 같이 든 4억원의 가방을 (최 시장 집에)보내주고 빈 가방을 내 차량에 실었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빈 가방을 다시 실은 이유도 "2~3일 있다가 (업체가) 5억원을 더 준다고 해서 가방을 그대로 활용하려고 했다"고 항소심 진술과 같은 내용으로 말했다.
그러면서 "돈 먹은 사람은 최대호하고 부인이다. 최 시장 부인이 (돈을) 다 받았다"라고 재차 강조한 뒤 "갈산동 모 아파트 XX동 X호 라인"이라고 돈 전달 장소도 특정했다.
가방에 든 돈의 형태는 "5만원권 2억5000만원, 1만원권 1억5000만원"이라며 "업체에서 미리 얼마 담았다고 이야기 해 줬다"고 했다.
박씨는 1시간여 동안 이어진 대화에서 갈산동 모 아파트 최 시장의 부인에게 돈이 전달됐다고 4차례나 반복했다.
이 뿐만아니라 시청 전·현직 공무원의 이름도 거론하면서 범행에 깊숙히 개입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지난해 12월 퇴임한 공무원 A(60)씨를 언급하며 "(당시 사건은) A씨가 기획한 것"이라면서 "A씨가 없었으면 하지도 못했다. A씨가 자기 밑에 수하 B(6급)씨를 구청에서 시청으로 박아놓고 진두지휘 한 사건"이라고 했다.
업체로부터 받은 5억원 가운데 먼저 받은 1억원에 대해서는 "검찰에서 진술한대로 1억원 가지고 나눠 가지자 했다"며 "내가 2500만원을 받고, 시장 측근인 김씨에게 7500만원 줘 시장 전 정무비서한테 2500만원, 공무원 A씨에게 2500만원으로 나눈다고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를 녹취한 박씨의 지인은 "박씨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제 범죄 행위보다 무거운 처벌을 받게될 것을 우려해 녹음하게 됐고, 실제로 박씨가 고통을 받고 있어 박씨의 허락을 받고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최 시장의 부인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그런 거(돈) 받은 적도 없고 이런 식으로 누명 씌우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사건에 대해 전혀 알지도 못한다"고 말했다.
- 그러자, 최대호 현 안양시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이필운 전 안양시장 캠프에서 개입한 사건이다. 라고 맞섭니다.
- 이에, 이필운 전 안양시장(현 새누리당 안양시장 예비후보)는 뭔소리냐? 그런 정치공방 그만하자라는 논평을 발표합니다.
- 그 이후 3월 31일 재판을 받게 되는데 미디어투데이 관련 기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 주요 내용은 4억원을 받았다, 안받았다 서로 싸우는 내용입니다.
안양 하수처리장 재판 "거짓말' 공방
뇌물 "4억원"과 "1억원"으로 엇갈린 주장
안양시 박달,석수 하수처리장 항소심 재판에서 피고인들간에 전달 뇌물 금액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31일 오후 3시 수원지법 에서 열린 항소심 제3차 재판 (제4형사부, 재판장 부장판사 김진동)에서 피고인 김창근(51세)과 박경순(51세)은 뇌물 전달 사실과 전달 뇌물 금액에서 상반된 엇갈린 진술을 했다.
피고인들은 각각의 변호사 의 신문에서 뇌물 전달 금액을 다르게 진술하는 "거짓말" 공방을 벌였다.
먼저 신문에 응한 "김창근" 피고인은 뇌물 금액이 1억원이라는 취지로 ,"박경순" 피고인은 3월10일 재판에서 폭로한 대로 4억원이라고 진술했다.
재판은 당초 증인 신문 하려던 임모, 장모가 출석하지 않아 개정 30여분 만에 폐정되었다.
다음 재판은 4월7일 (월) 오후 2시에 열린다.
피고인 박경순은 3월10일과 3월31일 반성문을 제출한것으로 확인 됐으며, 검사 박배희는 4월1일 임모,장모를 증인 신청 했다. ( 안양 = 안상일 기자)
- 정말 4억원은 어디로 갔을까요?
- 명탐정 코난이라도 불러야 할 판입니다.
첫댓글 철저히밝혀져야됩니다 엇그제 최대호시장공보물보니 고향은 전남으로알고있는데 핉탑학웜장이였지만 그런내용이없습니다
안양 농산물시장 과일장에서 뇌물 엄청 받아 묵었다는 소문이 자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