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대전시내 중앙에 위치한
한때는 일급 호텔로
그나만 난다 긴다 하는 사람들만
찾았다는 명소였다는데
70 대 언니가
40. 50. 60 대 남1명 여2명을 데리고
식사 대접한다며
그 호텔 한식집으로 갔다
엘리베이터 내려
식당에 들어 가는 순간
와~~ 바로 영감냄새
식당 전체가 70 가까운 남성들만 꽉 차 있었다
좀 젊은 세사람 은
눈짓하며 나가고 싶어 하나
밥 사기로 한 70대 언니는
이곳이 좋은곳이라 자랑하니
어쩔수 없이 식사 하기로 했다
마치 1980 년대의 분위기
탁자며 테이블 보며 식기들까지
그런데
예약안하면 자리가 없다는데
둘러보니 여기 저기
퇴직한 영감님들 이시다
기관장을 했든
교육직에 있었던
넥타이 메고 젊은 시절 드나들었던 분들이
퇴직하여 모임을 이어가는
어찌보면 참 젊잖은분들 모임인데
속에 양복 정장에 넥타이에
날이 추우니 패딩을 다 의자에 걸어 놓으셨다
패딩은 한번 입으면 반드시 뒤집어 바람을 쏘여야 한다
안그러면 땀 냄새가 베어서 참 난감한데
남자들은 모르는거 같아
정말 찌든 남자 냄새 속에서
음식은 가격대비 정말 잘 나와
맛있게 먹었으나
다시는 그 식당 안간다는 뜻을 모았다
남성들이여
패딩이나 외투입으면 꼭 그날은 뒤집어서
베란다에 걸어 바람을 통해주세요
그 나이든 남자냄새 정말 싫어요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1월31일 출석부) 땀 냄새 주의하세요
이젤
추천 2
조회 598
24.01.30 22:52
댓글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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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도 옆자리 피해서 가기가 민망하긴 해요
남자건 여자건 나이가 들면 특유의 냄새가 나기 마련이지요
지하철을 타면 쐬주의 달작지근한 냄새와 어우러져
정말 당장 내리고 싶을때가 있더군요
이젤님 마음 공감 합니다~
네
그 식당에 남자들만 가득해서
정말 그 냄새에 놀랐어요
남자의 계절은 겨울이군요.
더욱 부지런해질 필요가 있는 계절.
더 행복한 계절 만드세요
패딩은 꼭 뒤집어 말려야 되는군요
좋은 정보 감사드리며 출첵합니다
상큼한 하루 되십시오
향기나는 사람으로~~
이글을 그이한테
꼭 읽어보라며 톡으로 보냈더니
(현재 하나로 주구장창,박팩하나로)
글읽고 패딩 뒤집어 입었다고
사진보냈네요
크~~나를 뒤집어지게 만드는 남자여라 ㅋㅋ
고명딸 동지인 울정아님 사랑 받기
충분하신 옆지기십니다. ^^♡
@수피
짐들고 다니기 싫다고
겉옷을 입던거 주구장창
제 요지는 냄새날테니
밤에 뒤집어서 말리기라도 하라였는데
뒤집어 입고 나왔다네요 ㅋㅋ
말귀도 어두운 남자 ㅋ
@정 아
아하 ~~~~~
제가 보기엔 귀여운 남자여라
출석해요~~
모든님들 좋은하루 되세요~
향기나는 노인이 될려구
열심히 씻고 있습니다 ㅎ
멋쟁이 궁이님
파이팅요
출석합니다~~
요즘 마음에드는 패딩하나를 자주 입었는데 가끔 뒤집어 바람도 씌어주며 입어야 겠네요~~
좋은하루 되세요~~
본인도 모르게 땀을 다 흡수하니까요
오늘 출석체크하러~ 일부러 앉아있어요
강남역 전철 내려서요
뭐~ 급한일이라고 사람들 빼곡한 틈을 비집고 갈 필요는 없다고 봐요
오늘은 정말 1월의 마지막 날이군요
이젤님 출석부 처음으로 들어온것 같아
반갑습니다 ㅎ
네
서초님
출석부 숙제 명단에 빠졌다가 다시 들어왔어요
@이젤 ㅎ ㅎ ㅎ
이제 나가시면 안되요
대기 많아요
1월의 마지막 날이
수요일과 겹쳤네요
작별의 꽃이 장미일듯~ㅋ
얼굴의 뿌리,
웃음의 뿌리는
바로 마음이라 합니다~^^
결국 마음이
제일 중요한거죠
마인드 콘트롤이
잘 되어야 합니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1월 마무리 잘 하시고
좋은 하루 엮어 가세요~♡^^♡
Que me importa el mundo/Chiara Civello
https://youtu.be/Rke5f-yeAX8
PLAY
아름답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59년생 폐렴예방접종 왔어요
@이젤 아 그러시군요
접종 잘 받으시기 바래요~♡
깔끔쟁이 우리 딸들은 허구헌날 외투와 패딩을 스타일러에 넣고 돌립니다.
그런데 우리 영감과 저는 안 그럽니다ㅎㅎ
이젤님 좋은 정보 감사해요.
오늘 제 패딩 남편 패딩 팍팍 돌려서 냄새 없이 살겠습니당^^
이젤님 출석부 반가워하며 출석! ^^
남자분들이 뿔 났어요
그 식당에 서비스 여성들외에 모두 남자손님만 잔뜩 잇어서..
다시는 그집 안가고싶더군요
그래서 여성분들은 그자리에 없구나 싶네요
특히 술 담배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 신경써야 되겠지요
그냥 무덤덤 무신경했는데 이젤님 이런글 참 좋아요
울 신랑한테 단디 교육 시켜야 되겠어요
이젤님 방긋 웃는날 되세요
유난히 남자가 더 심한것이 그 호르몬 탓이라 하는군요
손녀곁에 누어만 있어도
꼬소하고 꼬실꼬실한
젖내가 나서 저절로 밀착하여
코를 킁킁 거리게 되는데
나이가 들면 정 반대라고 봐요ㆍ
성장호르몬이 멈춤 상태에선
남녀를 가리지 않고
비리한 체취를 풍기죠
본인만 모르는 ᆢ
여기서
이젤님의 단어선정의 실수라고
이해 하시면 될 것같구요
참고로
패딩 뒤집어 통풍시키기 귀찮으면
옷걸이에다 신문지 한 두장
걸어서 그 위에 걸어두면
습기ㆍ냄새제거 일등공신입니다ㆍ
그리고
샤워를 하루에 한 두번 하는 것을
필수로 해야겠죠
아기냄새 그리워요
엄니 모시고 병원 와서
수액맞으시는 엄니 기다립니다
나이들면 냄새에 신경쓰입니다 평생 안쓸것같던 향수를 사게되더군요 출석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밥사남 어쩌다 만나도 꼭 냄새가 나요
우리집에 오면 무조건 제가 쓰는 샴프 바디샴프로 씻기먼저 시킵니다
아파트 지하에 있는 사우나에
다녀왔습니다.
나이드신 남자분들이 잘 안 씻으시는지
울 남편 병원 갈 때 샤워하고 갔더니
의사가 고맙다고 하더랍니다.
비누냄새가 좋았던가 봅니다.
울 친정엄마 투병생활 하시면서도
씻는데 열심이셨어요.
출석합니다.
의사의 그말 이해가 갑니다
정말 힘든사람 있어요
뒤집어서 걸어 놓는 건 생각 못했는데
이래서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생활의 작은 팁 배워갑니다
낮에 입으면
속에 입은것은 다 빠는데 패딩은 베란다 바람 쏘입니다
출석합니다.
감사해요
집에오면 그냥 습관적으로
외투를
베란다에 걸어두긴 했는데
잘 했네요~
꿀팁이예요^^
패딩 입은 남자분 옆에 가면
거의가 그 냄새가 나더군요
패딩이 겨울에 따뜻하지만 취약한 점이 있네요.
이젤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워낙 방한이 되는 원단이라
땀냄새도 품고있는거 같아요
바로 패딩 뒤집어
널고 왔어요.
프로암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