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어떤 유형으로 염색약 양을 받았는 지 기억은 잘 나지 않는데, 받은 양을 바탕으로 염색했을 때 전혀 부족하지 않았던 거 보면 이정도 본품 하나는 가슴 기장인 머리카락 염색이 충분한 양인 것 같다.
인생에서 염색을 총 두 번 한 나는, 두번째 염색이 풀리고 머리결이 상하면서 머리 밑단에 색깔이 상당히 밝아졌다. (첫 염색 주황 -> 두번째 염색 검정)
사진을 찍더라도 위 아래 머리 색깔이 예쁘지 않게 밝은 것이 보인다.
흔히 유행하던 투톤에서는 살짝 벗어난 느낌으로다가 투톤이 됐다.
이번 기회에 머리 색깔을 다시금 검정으로 덮고자, 블루블랙 체험단을 신청하게 됐다.
차홍이야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영양제나 기초 염색 전 처리도구도 잘 되어 있을 것 같아서 머리결 상하는 건 생각 안 하기로 했다.
남들 집에서 염색해주는 건 도와준 적 있지만, 이정도로 물품 안에 많은 게 들어있는 염색약은 처음이었다.
특히 왜이렇게 사용설명서가 큰가 했더니만, 이걸 바닥에 깔고 제공된 스티커로 네 모서리를 다 고정해서 그 위에서 설명서를 보면서 머리 염색을 하라고 하더라.
이정도까지 스윗하다니. 비닐 장갑 길이를 보면 옷에 염색약 하나 안 뭍을 거 같이 생겼다.
심지어 머리를 하기 전 두르는 보호 비닐도 옷을 잘 보호하기 위해 목에서 어깨로 내려오는 완전 코앞까지다 잠기더라.
세심한 구성에 정말 감탄했다.
여튼 첫 셀프 염색인데도 도구가 워낙 좋아서.. 걱정 없이 스타트 했다.
염색 전 머리 밑단 상한 곳에 바르는 액체를 머리에 펴바르고, 두피에도 보호제를 발랐다.
그리고 시작된 염색. 한 30분 정도 바르고, 30분 정도 대기했던 것 같다.
셀프염색은 처음이라 하다가 얼굴 위쪽으로 염색약이 뭍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화끈한 감이 있더라 ..
여하튼 여차저차하다가 머리도 다 감고 나니,
기존에 머리색이 빠졌던 부분까지도 다 어두운 계열의 색으로 덮어지고, 전체적으로 색이 나름 통일된 느낌이 들었다.
대 만 족
여전히 갈색끼는 있고,
블루는 보이지 않는 편이지만,
이정도로 색이 덮어졌고, 고급스러운 구성으로 셀프염색을 할 수 있었다는 것에 정말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