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에 누워 밤을 지새다
성담 임상호
초저녁 내린 비 그친 뒤
꿈많던 철부지 시절의 눈망울 닮은
별 무리를 보았다네.
어린 시절 불꽃놀이 할 때
수많은 불꽃이 그대로 하늘에 올라
까만 밤하늘에 그대로 박혀
영영 내려올 줄 모르듯.
별 하나 내려와 고이 잠든
나의 입술에 부드러운 입맞춤으로
황홀경에 빠졌던 그 밤.
카페 게시글
◈─……― 고운영상시방
평상에 누워 밤을 지새다 / 임상호
오엽화
추천 1
조회 168
14.04.01 07:37
댓글 11
다음검색
첫댓글 좋은 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꿈꾸는바다님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되세요~
소년처럼 어릴적 꿈은
나이가 들어서도 마찬가지죠.
별을 바라보던 고향의 추억이 그립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능수버들님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되세요~
마음에 와닿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솔리스트님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되세요~
좋은 시 감사합니다
글잔치님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되세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은하강물님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되세요~
예쁜 영상 고운시향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