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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월)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는 프로축구 1, 2부 리그 총 20구단이 참가한 가운데 2013년 K리그 신인선수를 선발하는 드래프트가 열렸다. 이 날 드래프트에서는 총 539명의 지원자 중 153명(28.4%)의 신인선수(자유선발선수 제외)가 선발되었다. 이로써 2013년 K리그에는 자유선발 선수 12명을 포함해 총 165명의 신인선수가 활약하게 되었다, 한편 드래프트 현장에는 각 구단으로부터 자유 선발된 선수들과 부천FC 1995(이하 부천), 안양시민프로축구단으로부터 신규 창단 구단 우선지명으로 선발된 선수들이 자리를 찾아 분위기를 돋우었다. 선수들은 자신이 지명된 구단의 유니폼을 받아 입으며 본격적으로 프로의 세계에 첫발을 내딛었다. 2013년 K리그를 빛낼 신인 선수들의 당찬 각오를 들어 보았다. “자유선발선수로 지명되어 영광이다” - 대구 조현우, 서울 김남춘, 수원 추평강 ▲ 좌로부터 대구 조현우, 서울 김남춘, 수원 추평강 골키퍼로는 유일하게 자유선발선수로 지명된 대구FC(이하 대구)의 조현우는 “자유선발선수로 뽑아 주신 대구에게 감사드린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힌 그는 박준혁과의 주전 골키퍼 경쟁에 대해 “(박)준혁이 형에게 멘탈적인 부분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준혁이 형과 서로 봐주는 것 없이 선의의 경쟁을 하고 싶다”며 주전 경쟁에 임하는 각오를 이야기 했다. FC서울(이하 서울)에 자유선발선수로 지명된 김남춘은 “K리그 챔피언 팀에 입단하게 되어 자부심이 크다. 구단 관계자와 코칭스태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K리그 챔피언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속팀 서울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학교가 서울에 있었기 때문에 자주 서울 경기를 보러갔다. 다른 구단에 비해 서포터의 열정이 강하다는 것을 느꼈다. 입단이 결정되었을 때 굉장히 설렜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입단 소감을 이어간 그는 “다음 시즌 신인왕 타이틀에 도전하고 싶은 욕심도 있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수원블루윙즈(이하 수원)에 자유선발선수로 지명된 추평강은 “수원이라는 명문 구단에 자유선발선수로 지명되어 영광이고 많은 팬들이 기대하시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서 본인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이루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동계훈련동안 많은 준비를 할 것이다. 나 혼자만이 아닌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니 지켜봐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며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좋아하는 팀에 가게 되어 기쁘다” - 강원 이창용, 전남 김태호, 제주 김봉래 ▲ 좌로부터 강원 이창용, 전남 김태호, 제주 김봉래 강원FC(이하 강원)에 자유선발선수로 지명된 이창용은 “부족한 본인을 뽑아주신 구단 관계자, 코칭스태프에게 너무나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 축구에 대한 열정이 높은 강원에 입단하게 되어 굉장히 흥분된다”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시즌 후반 강원이 강등 싸움을 할 때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보고 강한 인상을 받았다”며 강원 팬들의 열정 적인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다음 시즌에 대한 목표에 대해 그는 “첫 시즌부터 30경기 이상 뛰어서 강원을 상위권에 올려놓고 싶다. 프로에서 10년 이상 장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당당하게 자신의 목표를 이야기 했다.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에 자유선발선수로 지명된 김태호는 지난 여름까지 아주대 감독을 역임한 하석주 감독과 재회하게 되었다. 입단 소감에 대해 “예전부터 좋아했던 전남에서 자유선발선수로 지명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하석주 감독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다시 만나게 되는 하석주 감독에게 감사를 전했다. “자유선발선수로 지명되었기 때문에 결과로 말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힌 그는 “전남팬들이 기대하시는 만큼 최선을 다해 실력으로 보여주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에 자유선발선수로 지명된 김봉래는 “좋아하는 제주에 가게 되어 기쁘다. 패스 위주로 경기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제주가 패스로 경기를 풀어 나가는 팀이라 더욱 기분이 좋다”며 제주에 지명된 기쁨을 이야기 했다. 이어 “저를 믿고 뽑아주신 만큼 다음 시즌에 게임을 뛰게 된다면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를 이야기 했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 대전 고병수, 성남 임채민, 전북 김영찬 ▲ 좌로부터 대전 고병수, 성남 임채민, 전북 김영찬 대전시티즌(이하 대전)에 자유선발선수로 지명된 고병수는 “대전에 입단하게 되어 너무 기분 좋다. 동계훈련 때부터 많은 준비를 해서 대전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힌 그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 드리고 싶다. 다음 시즌 대전이 중위권 안에 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입단 첫 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성남일화(이하 성남)에 자유선발선수로 지명된 임채민은 “자유선발선수로 성남에 가게 되어 너무 기쁘고 성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기쁨을 표시했다. 프로에서의 각오에 대해 그는 “아직까지 성남 팬들에게 보여드린 것은 없지만 건방지다는 소리를 듣는 선수가 아닌 임채민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열심히 뛰는 선수라고 생각하실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가 될 것을 다짐했다. 전북현대(이하 전북)에 자유선발선수로 지명된 김영찬은 “전북이라는 명문 구단에 입단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지금보다 더욱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입단 첫 해 주전 경쟁에 대해 “아직 형들보다는 기량과 경험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형들로부터 많이 배운다는 생각으로 첫 시즌을 맞이할 것이다. 헤딩이나 킥 등을 보강하여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데뷔 시즌에 대한 목표를 이야기 했다. “2부 리그 우승을 목표로 한다” - 부천 임창균 ▲ 2013년 K리그 신규 창단구단 신인 우선지명 드래프트 1순위 부천 임창균 지난 6일 열린 ‘2013년 K리그 신규 창단구단 신인 우선지명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부천의 지명을 받은 임창균은 이 날 드래프트 현장에서 “얼떨떨하지만 굉장히 기분 좋다. 꿈만 같고 주변으로부터 많은 연락을 받았다. 이제는 경기장에서 본인의 능력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부천에 입단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부천이 과거의 축구 열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기량과 생활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힌 그는 “아직 리그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잘 모르지만 2부 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다. 상주 상무나 경찰청과의 경기에서도 당당하게 형들과 맞서 싸우고 싶다”고 전하며 데뷔 첫 해를 맞는 자신의 당찬 포부를 전했다. |
출처
http://www.kleague.com/news/kleague_news.aspx?select=&search=&ord=&no=3206
첫댓글 기대합니다ㅎㅎ
임창균 선수 산전수전 다 겪으신듯...ㄷㄷ
김영찬 선수 기대됨 ㅎㅎㅎㅎㅎ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케이윌짱
아나 케이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호 김태호.. 전남을 좋아하는 선수가 많지는 않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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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춘선수 학교가 서울이라고 하는데.. 어디학교인가요?
광운대
광운대요~
귀요미.......♡
김봉래선수 파이팅~
춘디치 뽜이링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근데 남춘선수 수비선수라 신인왕 받기는 힘들듯.. 김주영도 있고 센터백도 영입할테니..
공격수는 공격포인트 10개정도면 신인왕 받을수 있을텐데
우리 가솔현 선수 '우리 안양'도 넣어주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