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어머님
어머님 지금에
계시는 곳에는 춥지는
않으신지요 혹시나
덥지는 안하신지요
지금으로 부터 꼭 6년전에
이시간에 사경을 헤메 시다가
0시30에 어머님 께서는
저와는 영원히 돌아올수 없는
길을 떠나고 마시었죠
아니 됨니다 아니 되옴니다
라고 하시었지만
사랑하는 어머님 께서는
이 못난 불효자를 두고서
어찌 그리도 먼길을 떠나고
말았나요
가슴을 치고 땅을 처본들
어머님 께서는 다시는
돌아 올수없는 길을 가신지가
6년이란 세월이 다가왔습니다
어머님 너무나도 그립습니다
보고파 하지만 볼수가 없네요
길가에는 오곡이 풍성하고
꼽게 늘어진 코스모스를 보면
어머님이 더없이 그리운 밤임니다
해마다 추석이 되면 더보고 싶습니다
아들 몰래밖에 나와서
어머님을 그리며 어머님의
손자들 몰래 눈물을 훔침니다
민영이 찬영이 왔구나
밥은 먹었나 라고 물어시던
어머님 .....
어머님 못나디 못난 불효자는
어찌할까요 저도 이제는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기에
저도 어머님을 뵈로 가는
길이 결코 멀지는 안았네요
어머님 사랑하는 어머님
아버님과 함께 잘계시지요
두분께서 두손 꼭잡어시고
기다리시길 바람니다
이승에서 효도 못했다고
꾸중하지 마시옵고 훈날
두분께 제가 가면은
불효자를 반기며 안아
주실꺼죠 두분 사랑함니다
못나디 못난 불효자가
두분께서 이글을 바침니다
첫댓글 ㅠㅠ~울 엄마 보고싶다
새벽부터 눈물이 나네요
성묘라도 가봐야 겠어요
늘
마음 속 한자락으로
품고사는 어머니
나이가 들 수록
더욱
새록새록 생각이
나는군요
효심 깊은 글
마음이 쉬어 갑니다
중추절
가족과의 즐거운
시간이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술잔속비친달님
가누님 순준님 두분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온가족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보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