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웠던 2018 인천 그랜드파이널스가 끝난지도 벌써 3주가 넘었네요. 이변의 연속이였던 남자부 개인전..
3종목 다 나오게 되어서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여서 아쉬움이 남았던 코리아오픈 영웅 장우진을 비롯해, 가장 큰 충격이였던 판젠동의 패배. 반대로 엄청난 높이의 하이토스 서브와 특이한 준비동작, 유연하면서도 강한 파워를 가진 제3의 물결 브라질의 신성 휴고 칼데라노. 그-파 최연소 우승으로 대미를 장식한 하리모토까지 충격과 이슈가 많았던 대회였습니다.
대회 이후로 연말이라 정신없어서 잊고있던 국제대회도 다음주 헝가리오픈을 통해 다시 시작됩니다만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이 플래티넘대회에서 한단계 떨어진건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국제탁구연맹 홈페이지 메인은 Unified Korea! 장우진 차효심 혼복팀의 코리아오픈 우승 사진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star sports를 보기위해 채널도 추가하면서 본 그랜드파이널스. 탁구닷컴의 순위맞추기 이벤트에서 판젠동 라켓 선물도 받았습니다. 아까워서 쓸 수 없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도 프로리그가 생기기를 기원하며, 2019년에는 섬나라가 아닌 우리나라 선수들이 이변을 많이 만들어내는 기분좋은 상상을 해봅니다. 까페 여러분 건탁 즐탁하세요~
첫댓글 당첨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그랜드파이널스의 잔향감이 느껴지는 따듯한 글 감사합니다 ^^
축하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