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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베트남 호치민 제12차 TPO, 2028년 제11차 개최지로 울산시 최종 확정
2028 울산 국제정원박람회와 맞물려…울산 친환경 관광자원 홍보 상승효과 기대
울산시가 2028년에 열릴 제11차 글로벌 도시 관광진흥기구(TPO) 토론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티피오(TPO)에는 현재 17개국 130개 지방정부와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ㆍ태평양 도시회원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어 앞으로 울산시가 동남아권 관광 기반 확보에 이 토론회가 주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같은 해 태화강 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울산의 친환경 생태계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 데도 톡톡히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가 지난 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12차 글로벌 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총회에서 유치 설명회(프레젠테이션)를 통해 제11차 개최지로 선정됐다. 따라서 `도시관광의 정원, 문화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2028년 토론회는 같은 해 개최되는 2028 국제정원박람회와 맞물린다. 이에 따라 두 국제 행사의 상승(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도시들과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의제(아젠다)를 공유하고, 참가자들이 울산의 대표 관광 명소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8년 토론회에는 10개국 30개 도시, 300여 명의 관계자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는 이를 통해 산업도시 이미지를 넘어 생태ㆍ문화ㆍ관광이 융합된 관광도시로서의 새로운 정체성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정원박람회와의 상승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는 이에 앞서 토론회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7월 TPO 15개 회원 도시 외국인 청년 4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관광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어 올해 4월에는 TPO 한국 지역회의를 개최해 회원 도시들과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태화강 국가정원을 시찰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은 산업도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정원과 문화, 관광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TPO 회원 도시들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울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태화강 국가정원을 중심으로 한 정원ㆍ생태관광과 산업ㆍ문화 자원을 아우르는 융합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도시 관광진흥기구(TPO)는 지난 2002년 설립된 국제 관광기구로, 현재 17개국 130개 지방정부와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울산시는 2003년부터 회원 도시로 참여하고 있다. 울산시는 2028년 토론회 개최지로 지정된 울산전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교통편의, 관광ㆍ체험 프로그램 제공 등 국제회의에 필요한 기반을 적극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