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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년초부터 일모도원을 생각하다
유현덕 추천 2 조회 416 24.01.31 12:57 댓글 4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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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31 13:19

    첫댓글
    친정엄마도 속담을 많이 쓰셨어요
    학교보다 그 윗어른들께 배운것이
    속담 사자성어 아닌가 싶어요

    우리 세대들은
    남은 시간이 얼마랴하며
    시간을 아끼고 알차게 채우자는 강박처럼 다들 그러시네요 ㅠ.ㅠ
    열심히 살았으니
    이제 조금 느긋하게
    배우고 즐기면 되지않을까요
    이정도 정돈되고 풍부한 지식인데
    더 더 안하셔도 되지않나요?
    흐미 기죽어 깨갱중
    정아 반가운 인사합니다

  • 작성자 24.01.31 18:41

    ㅎ <정돈되고 풍부한 지식>이란 정아님 댓글 보고 내가 너무 아는 체를 했구나 또 반성하네요.
    반가운 정아님이 댓글로 일깨워주는 것도 여럿 있기에 감사하답니다.

    젊을 적 반듯하게 살지 못했다는 열등감 때문인지 지금에서야 이렇게 살면 안 되는데 라는 조바심 비슷한 게 있습니다.
    공부든 취미든 하고 싶은 것들 하는 데까지는 해보다가 나중 유유자적으로 전환하려구요.ㅎ

  • 24.01.31 13:36

    속담.사자성어. 채근담.명심보감.논맹장 등등 사서삼경도
    일 주일 내내
    늘 붓으로 체본도 내주고
    작품도 하고 살아가지만~

    나이들어 가면서
    건강히 살아가는데는
    무심무상~

    단순한 오행이
    저에게는
    최고로 도움됩니당

    잘 먹고(적당히~~)
    잘 자고
    잘 싸고
    잘 웃고
    잘 나누며 다니고~~

    오행의 하루
    화이팅입니다 ~^^







  • 작성자 24.01.31 18:45

    저보다 서예를 하시는 늘평화님이 속담이든 고사성어든 옛 문헌을 자주 접할 겁니다.
    저는 읽고 돌아서면 잊어버리지만 님은 붓으로 쓰면서 음미를 하니 더욱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올 거구요.

    언급하신 5행에 공감하면서 4행까지는 잘 이행을 하는 듯하나 마지막 행은 자신이 없습니다.
    마지막 행과 무심무상은 차차 해보도록 노력할게요.ㅎ

  • 24.01.31 13:52

    日暮途遠..
    날은 저무는데 갈 길은 멀다..
    평소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는 것이 습관인 저의 뒤통수를 때리는 4자 성어네요.
    게으른 사람은 석양에 바쁘다는 서양의 속담도 떠오릅니다.
    제 인생은 진작부터 석양 길에 접어들었는데
    아직도 갈 길이 머니 마음이 몹시 바빠집니다. ^^
    고1 때 존경하던 독어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한시도 기억나네요.
    莫謂當年學日多 막위당년학일다
    無情歲月若流波 무정세월약류파
    靑春不習詩書禮 청춘불습시서예
    霜落頭邊恨乃何 상락두변한내하
    지금 공부할 날이 많다고 말하지 말라
    무정한 세월은 물결처럼흘러가나니
    청춘의 시절에 학문을 익히지 아니하면
    머리에 서리 내린 뒤 한이 된들 어이하리..
    머리에 이미 서리는 내렸고ㅎㅎ 무정한 세월은 이미 흘러 흘러 저 만치 가버렸으니 어쩔까요. ^^
    그리고 저는 옷도 책도 어지간해서는 안 버리려는 남편 때문에 평생이 스트레스입니다.
    그래도 어찌 어찌 설득해서 집안 가득한 책의 3분의 2는 버렸으나
    아직도 거실 한 쪽 벽을 다 채운 책장으로 가득,
    안방의 회전식 책꽂이에 천장에 닿을 듯 가득,
    아, 댓글 쓰다가 열 받습니다. ㅎㅎ
    유현덕님 단정하고도 깊은 글, 공감하며 감사히 잘 읽고 갑니다. ^^

  • 24.01.31 14:28


    훔마
    여기도 한술 같이 뜨시구만요
    아직 청춘인데
    석양이라 하시옵니까
    독어쌤이 한시를~
    진정한 석양 댕겨가오~^^

  • 24.01.31 14:39

    @정 아 경북 김천 태생에 고등학교는 대구에서 다니시고 서울대 독문과 나오신,
    정아님과 가까운 지역 출신의 아주 명민하신 선생님이셨어요^^
    고1 학년말 마지막 독어 시간에 2학년 올라가서 열심히들 공부하라고 저 한시를 적어주셨죠.
    수첩에 써놓고 한시를 외우긴 했는데,
    한시에 감동만 받고 정작 공부는 안 했.. ㅋㅋ

  • 작성자 24.01.31 18:48

    달항아리님의 정성 가득한 댓글 속에 새기고 싶은 문구 또한 여럿입니다.
    인생 후반기의 공부라는 것이 꼭 자격증 공부나 영어 단어 외우는 것만은 아닐 터,
    이런 댓글 속에서 저는 또 배우게 됩니다.

    문득 주거니 받거니 케미가 맞는 사이를 말하는 티키타카라는 신조어가 생각나네요.
    이렇듯 달항아리님 같은 글벗이 있어 삶방에 머무는 사람 많을 겁니다.
    님의 고운 마음을 응원합니다.ㅎ

  • 24.01.31 14:23

    점점 눈이 아파 공부하는게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인생사에서 공부가 제일 쉬운 일입디다.
    거기다 경제적 도움이 되는 공부라면 더욱 좋고...

    오늘도 다가오는 자격증 대비 공부하느라 끙꿍
    되지만 마음은 평온할뿐입니다 (^_^)

  • 작성자 24.01.31 18:51

    적토마 형, 올만에 보네요.
    저도 눈이 아파 예전처럼 길게 책을 못 읽네요.
    특히 스마트폰은 10분만 들여다 봐도 눈과 머리가 동시에 아파서 유튜브든 카페 글쓰기든 피시로 합니다.

    그래도 형은 공부 체질인가 봐요.ㅋ
    모쪼록 원하는 자격증 손에 쥐고 인생 후반전이 더욱 풍성하시길요.ㅎ

  • 24.01.31 20:24

    @유현덕
    빙고~ 스마트폰은 삼십분정도만 봐도 눈이
    아파오니 PC로 종종...
    책도 쉬엄쉬엄 보고 있다네~ 늘 건강하자고라...
    화이팅 ~!!

  • 24.01.31 14:42

    울 엄니도 늘 말씀 중에는 속담이나 사자성어를 쓰시면서 말씀 히시지요.
    저는 현덕님처럼 쓰는 일이 없지만 옛 선조들의 지혜로움에 감탄하기도 합니다.

    저도 삼사년에 한번씩은 책장을 비움니다.
    다시 읽지 않게 되니 먼지만 싸이고 자리만 차지하니요.
    가끔 서점에 가면 늘 읽겠다고 서너권씩 사서 머리맏에 두지만 요즘은 불면의 밤에만 펼쳐보네요.

    옷이든 책이든 버려도 세월이 가면 이내 그대로가 되는군요.

  • 작성자 24.01.31 18:54

    앗! 반가운 리진님,,^^
    저도 어머니보다 엄니란 말이 먼저 나오는 것처럼 리진님도 항상 엄니라고 하지요.
    속담 자주 쓰는 것까지 두 엄니가 공통점이 있군요.

    책을 쌓아두지 않고 주기적으로 처분하는 것도 저와 비슷해서 동질감을 느낍니다.
    리진님의 책사랑에 박수 보냅니다.ㅎ

  • 24.01.31 14:52

    마음은 일모도원 인데
    행동은 작심삼일 이네요

    나름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는데
    옷만큼은 실천을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 작성자 24.01.31 18:56

    저도 헤라님처럼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려고 노력합니다.
    예전에는 저도 책이나 잡지, 심지어 연극 볼 때 산 얇은 팜플렛까지 안 버리고 쟁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책이든 옷이듯 버려보니까 그 맛을 알겠더라구요.ㅎ

  • 24.01.31 14:52

    아 한자 모르죠. 그냥 한글도.
    씁니다. 잘 살고 부자 되고 남에게 신세 지지 말자.

  • 작성자 24.01.31 18:57

    네, 자연님 가능한 한자보다 한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신세 지지 않고 열심히 사는 님을 응원할게요.ㅎ

  • 24.01.31 15:30

    백구과극(白駒過隙) 을 주제로 글을 쓸까 하던 중에 유현덕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책을 사다놓고 흐뭇해 하다가 읽는 시기를 놓친 기억이 몇 번 있어서 동질감을 느낍니다. 저는 책과 옷은 일년에 두어차례 정리를 하는데, 그때마다 스스로의 욕심에 자책을 하곤 합니다.

    일모도원. 50 대 후반에 들어서면 누구나 품고 살아야 할 화두를 오늘 되새겨 봅니다.

  • 작성자 24.01.31 19:00

    백구과극이란 멋진 고사성어를 앵커리지님한테 배웁니다.
    저도 책 욕심이 많아서 서점 가면 그냥 못 나온답니다.

    집에까지 데려와서는 표지만 쓰다듬거나 목차만 읽고 헤어진 책도 있지요.ㅋ
    얼마전 정리한 책도 아깝고 한탄스런 마음으로 보낸 놈들이 여럿입니다.
    마음의 근육을 풀어 준 님의 좋은 자극 고맙습니다.

  • 24.01.31 16:49

    저는 딱 한가지 실천이라도 제대로 하자해서
    만보걷기 요것은 쭈욱 실천중입니다^^

  • 작성자 24.01.31 19:02

    홍실님, 아주 잘 하고 계십니다.
    작심삼일이란 말이 괜히 있겠는지요.
    결심은 쉬워도 실천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걸으면 행복합니다. 이게 제 생각이네요.ㅎ

  • 24.01.31 19:03

    @유현덕 맞아요
    기분이 참 좋아집니다^^

  • 24.01.31 17:47

    일모는 맞는데 갈 길은 어디일까요...?
    잠시 저를 돌아보고 하는 말이지만
    유현덕 님은 아직 일모가 아니지 않나요?
    괜히 말 걸고 싶어서 한 말입니다.ㅎ

  • 작성자 24.01.31 19:07

    ㅎ 갈 길을 아무도 모르기에 그런 단어가 생긴 건 아닐까요?
    제가 제목부터 석촌 선배님을 너무 무겁게 했나 봅니다.
    그래도 선배님 글을 읽으면 여전히 글발도 생각도 청춘이여서 다행입니다.ㅎ

  • 24.01.31 19:01

    몇 년 전만 해도
    쫙 ㅡ벌리는 크고도 긴
    포그레인의 갈고리 손과 팔이
    부러울 때가 있었지요 ㆍ

    할 일은 많은데
    팔은 짧고 해는 저물고


    아ㅡ
    이럴 때 멋지게 보이려면
    사자성어로
    착착 휘갈겨 놓아야 하는데
    여기서도 팔이 짧네요 ㅎ

    하여
    아는 것 만큼 보여주기

    오호 통재라!
    수단 하니 일모도원이여라 ㅎ

  • 24.01.31 18:59


    저는 책을 코로 읽습니다
    사 놓고기만 하고
    흠 흠 잉크냄새 맡아보는

  • 작성자 24.01.31 19:18

    ㅎ 인절미처럼 쫄깃쫄깃한 윤슬님 댓글에 저도 기분 좋은 기운발이 바짝 섰습니다.
    사자성어는 쓸 줄은 몰라도 읽을 줄만 알아도 아는 체를 할 수 있어서 자주 써먹지요.ㅋ

    제 지인 중에 윤슬님과 비슷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분 왈, 책은 읽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사기 위해서 존재 하느니라.

    저도 그 냥반한테 배워서 윤슬님처럼 책을 코로 읽는 맛을 좀 알지요.
    하여 우리는 일맥상통(一脈相通),,
    머리 가벼운 저는 여전히 입만 이렇게 살았습니다.ㅎ

  • 24.01.31 19:04


    이렇게 좋은 글에
    글의 소감을 제대로 써야하는 건데
    손가락 부실로
    아는 척만 합니다

  • 작성자 24.01.31 19:21

    부실하단 것은 당치 않은 말씀,,
    저도 요기에 멋진 댓글을 달기 위해 어디서 배껴올까 했다가 포기합니다.
    이보다 더한 댓글이 어디 있다고,,
    우리 이렇게 그냥 손가락 가는 대로 주고 받으며 살자구요.ㅎ

  • 24.01.31 20:51

    @유현덕
    손가락 가는대로의
    일등ㅡ여기이쏘~~!!!
    일명 푼수보따리만
    안고있어라ㅠ.ㅠ

  • 24.01.31 20:43

    저도 그럽니다.
    계획을 쌓았다가..
    바로 허물기도 하고..
    내일 내일 하며 미루기도 하고..
    뭐 하나 제대로 실천하는 게 없는데..

    다른 것은 몰라도..
    게으름에서 제발 깨어 났으면 좋겠네요.
    저역시..
    "일모도원" 하네요.

  • 24.01.31 20:52


    계획하는것만으로도
    반은 성공입니다
    득음을 향한 열정보면
    알고도 남음입니다

  • 작성자 24.01.31 21:11

    ㅎ 김포인 선배님과 같은 점이 또 하나 늘었습니다.
    노래를 내맘대로 부르는 것까지 닮았으니 두 가지인가?^^

    그래도 형님은 듬직하고 점잖기나 하지요,
    저는 게으르면서 천방지축이니 인생공부가 한참 필요합니다.

    우리 동시대에 태어나 일모도원을 함께 걸으니 그것으로 위안을 삼으면 어떨까요?ㅎ

  • 24.01.31 20:53

    어머니가 일제시대
    이화학당 나왔다든지
    무학 으로 글 도 모른다든지
    ......


    달을 올려다 봐야 되는데,
    그 손가락을 쳐다보아 죄송합니다

  • 작성자 24.01.31 21:15

    ㅎㅎ 향적님,
    달도 없는 제 글에서 손가락만 쳐다 봐도 어딘데요.^^
    쉽고 짧은 글이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어쨌든 부족한 글에 관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ㅎ

  • 24.01.31 22:01

    현덕님 저는 유튭에 미친 사람 저예요
    저는 과거 투병할 때 맛들인 유튜브를 이젠 아예 끼고 삽니다
    말이 없는 아들이 한 마디 합니다 엄만 중독이야
    그래 난 중독이다 공부 30분 하고 유튜브 두시간 봅니다
    아이가 오고 음식을 만들 땐 곁에 켜 놓고 합니다
    책도 읽어 주는 거 듣고 뉴스도 소리로 듣습니다
    종이로 된 책을 멀리 한지 오래입니다
    아들이 안되겠다 싶어 전화기에 전자책을 넣어 줬는데
    그거 마저 안 읽고 유튭 봅니다 세월 가는 줄 모릅니다
    살림하랴 공부하랴 글 쓰랴 다 합해도 유튭 보는 시간이 더 많답니다 ㅎㅎ

    어쩌나요 현덕씨~

  • 작성자 24.01.31 22:56

    ㅎㅎ 운선님 어쩌긴요. 기냥 이렇게 살아야지요.^^
    저는 야무진 운선님께서 엄살로 하신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유튭이 잘만 활용하면 정보 유입 수단으로 요긴하지요.
    과하게 몰입한다 한들 무슨 마약이나 도박처럼 사람 망가뜨리는 것도 아니잖아요.
    되레 책도 종이책, 뉴스도 종이신문으로 접해야 읽은 것 같은 제가 유별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운선님은 그동안 쟁여둔 게 있어 쫄깃한 글발이 화수분처럼 술술 나오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겁니다.
    고로 저는 언제쯤 운선님을 뒤꿈치라도 따라 갈런지,,ㅎ

  • 24.01.31 23:00

    '일모도원 (日暮途遠) : 날은 저물고 갈 길은 멀다는 뜻으로, 몸은 늙고 쇠약한데 아직도 해야 할 일은 많음'
    오늘 또 사자성어 하나를 배우고 갑니다. 근데 좀 어려운, 자주 안 쓰는 사자성어입니다.

  • 작성자 24.01.31 23:10

    ㅎ 역시 상식도 유창하신 우리 민순님시네요.
    자주 안 쓰는 사자성어라니 저만 알고 있을 걸 그랬나 봅니다.^^
    저는 일모도원이란 단어가 참 문학적이고 멋진 사자성어로 생각한답니다.
    평화로운 밤 되시길요.ㅎ

  • 24.02.01 06:54

    카라밸
    유라밸
    카페나 유투브에 시간이 너무 할애되고 있다는걸 알아채곤 카페도 유투브도 저 스스로 제한을
    두고...1월 한달 잘했다 투닥여 주는
    아침입니다...옴총 자제 했거든요. ㅋ
    침대나 소파위에서 휴대폰을
    의도적으로 멀리 두니 되더라구요.
    요즘은 그림에 빠져 몰두 하다보니
    폰 볼 시간이 퐉 줄었어요.
    책을 사는 취미...오늘도 서점엘 갈껀데
    두어시간 책 구경하다 나올땐 딱 한권만~^^
    2월이 풍요로우시길 빕니다.
    오늘 현덕님의 글들을 필사해보겠다
    기특한 약속을 합니다.

  • 작성자 24.02.01 12:05

    ㅎ 유튜브 자제를 위한 노력이 몽연님과 제가 비슷합니다.
    저도 폰이 옆에 있으면 자꾸 들다보게 되서 가능한 멀리 하려고 하지요.

    폰으로 카페 접속도 하지 않아 점심 시간 이용해서 피시로 이렇게 답글 다네요.ㅋ
    카페 출입도 점심 시간과 저녁 때 두 번만 하는 편입니다.
    중독 방지를 위해 일주일에 두 번은 무조건 결석,,^^

    유튜브 완전 탈출은 쉽지 않겠지만 몽연님처럼 최소화하는 것은 마음 먹기에 따라 가능하지요.
    몽연님을 보면 자기 삶을 잘 다스리면서 사는 분이라 본받고 싶답니다.

    책방에서 책 욕심을 자제하는 것도 저보다 몽연님이 낫네요.
    저는 들어갈 때는 한 권만 했는데 나올 때는 서너 권으로 늘어납니다.

    곁들여 주신 코스모스 그림이 참 곱습니다.
    제가 코스모스만 보면 가슴이 설레는 줄 어찌 아시고,,ㅎ

  • 24.02.02 14:34

    이제서야 유현덕님 글을 읽었습니다.
    제 어머님께서도 속담을 자주 이용하신 분들 중 한 명에 속하시는 분이셨습니다.
    전 요즘 오랫동안 사용 해 늘어진 고무줄처럼 편안하게 유유자적 나름 삶을 즐기며 살아가는 중입니다. ^^~

  • 작성자 24.02.02 12:22

    앗! 반가운 수피님시네요.^^
    그러고 보면 옛 어른들은 속담 속에서 성장했기에 저절로 몸에 배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늘어진 고무줄이 사납지 않고 부드러워서 어디에 닿아도 포근한 법입니다.
    모쪼록 유유자적 삶 속에 평온함이 충만하시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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