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풍산(822.2m)·매봉(568.8m)·송대봉(526.6m) 산행기
▪일시: '22년 10월 13일
▪도상분맥거리: 약 12.7km, 기타거리: 약 5.7km
▪날씨: 맑음, 20~24℃
▪출발: 오전 11시 5분경 담양군 수북면 대방리 ‘야영장’ 버스종점
송대분맥은 병풍지맥 병풍산 동쪽 어깨에서 분기하여 매봉, 송대봉, 477.2m봉, 257.7m봉을 경유하여 북하천이 대악천에 합수하는 지점까지 도상 약 12.7km의 산줄기이다. 유성터미널에서 07:10發 광주行 버스에 올라 광천동터미널에 이른 뒤, 09:50發 강천사行 버스에 올라 담양터미널에는 10시 28분경 도착하였다. 10:40發 41번 버스에 오르니 斗井里에 들렀다가 ‘야영장’ 버스종점에는 11시 5분경 도착하였다.
(11:05) 서쪽으로 나아가 5분여 뒤 이른 갈림길에서 ‘聖岩門’이 있는 왼편 길로 들어섰다. ‘전라남도자연환경연수원’ 앞을 지나 4분여 뒤 좁은 도로가 이어지면서 갈림길에 이르니 ‘↓1학습로 680m·2학습로 1010m’ 이정목이 보였다. 거친 길로 직진하니 산길은 대략 북서쪽으로 이어졌다.
(11:26) 임도에 닿아 왼쪽으로 나아가 7분여 뒤 삼거리에 이르니 ‘국가지점번호 다·마 4632·0301, 궁산리 임도기점 2.5km’ 표시목이 보였다. 왼쪽으로 나아가니 포장길이 잠깐씩 이어진다.
(11:51~12:00) 안부에 이르니 ‘만남재, ←삼인산 2.5km, ↑주차장 0.77km, →투구봉 0.8km, ↘투구봉 0.9km·병풍산 정상 1.76km, ↓대방저수지 2.0km’ 이정목과 ‘마운대미(마운치)’ 안내판 등이 보인다. 잠시 휴식.
(12:00) 북동쪽 사면길로 들어서니 경사가 점점 가팔라지면서 20여분 뒤 ‘용구샘삼거리, ↑투구봉 0.1km, →용구샘 0.2km, ↓만남재 0.7km’ 이정목과 함께 오른쪽에 갈림길이 보였다. 4분여 뒤 능선에 이르니 ‘←한재·불태산길 1.5km, ↓만남재 0.9km·주차장 1.7km, →병풍산 정상 0.9km’ 이정목이 있는데, 왼편에 투구봉이 지척이나 두 번이나 다녀간 적이 있어 생략하고 오른쪽으로 올라갔다.
(12:37~12:42) 정상에 이르니 안내판에 824.6m로 표시된 ‘담양11, 복구1980’ 삼각점, ‘병풍산 정상 해발 822m’ 표석, ‘용구산 이야기’ 안내판, ‘병풍산 정상 822m, ↑대방저수지 3.4km, ↓투구봉 0.9km·만남재 1.8km·주차장 2.6km’ 이정목 등이 설치되어 있는데, 시야가 거의 트여 무등산, 불대산, 방장산, 내장산, 추월산 등이 바라보인다.
(12:42) 다시 출발하니 3분여 뒤 ‘南岡處士耽津崔公永浩之墓’가 보였고, 바위 언덕 직전의 분기점에 이르니 ‘←송대봉 3.3km·홍길동우드랜드 3.3km, ↑옥녀봉 1km, ↓병풍산 정상’ 이정목이 있다. 왼쪽 길로 내려서니 양호한 산길이 이어졌고, 편백 숲에 들어서니 산길이 많이 패여 있다.
(13:08) ‘↑월성넘이 2.2km·큰골 5.9km·편백숲트레킹길, →밤밭봉우리 950m, ↓병풍산’ 이정목이 있는 ┝형 갈림길에 이르러서 보니 분맥을 왼편으로 벗어나 있는데, 되돌아설지 잠시 고민하다가 오른쪽 길로 내려서서 분맥에 붙기로 하였다. 오른쪽 사면길을 따르니 편백숲트레킹길 표시목도 보이는데, 벤치 두 개가 있는 지릉에 닿아 오른쪽(동쪽)으로 오르니 3분여 뒤 길은 다시 왼편 사면으로 이어졌다. 또 표시목이 보이기도 하였으나 덤불이 무성해지면서 길 흔적이 사라지는 데, 오른편(동북쪽) 급사면을 올라가니 3분여 뒤 흐릿한 사면길에 닿는다. 왼쪽(북쪽)으로 나아가니 길 흔적이 사라지길래 오른편(북동쪽) 사면을 2분여 올라 주릉 안부에 이르니 뚜렷한 산길이 나 있다.
(13:38) 왼쪽(서북쪽)으로 올라 6분여 뒤 언덕에 이르니 ‘←편백숲트레킹길·비낭굴 450m·홍길동우드랜드 1.1km, ↑(바닥에)송대봉 1.1km, ↓병풍산 2.4km’ 이정목과 함께 왼쪽에 내리막길이 보이는데, 아직 매봉 정상은 아니다. 다음 언덕(매봉)에 이르니 ‘담양433, 1998재설’ 삼각점이 보였고, 5분여 뒤 두 개의 통나무 벤치가 있는 갈림길에 닿아 오른쪽(북동쪽)으로 내려서니 양호한 산길이 이어졌다.
(14:08) 조망이 없는 언덕에 이르니 ‘송대봉 526m’ 표식과 표지가 걸려 있고, 직진하다 보니 분맥이 아니다. 되돌아 다시 이른 정상에서 동쪽으로 나아갔고, 3분여 뒤 언덕을 지나 왼쪽으로 꺾어 내려섰다.
(14:39) 장군봉 분기점에 이르니 왼쪽으로 덤불 사이 흐릿한 갈림길이 보였고, 10여분 뒤 이른 언덕에서 오른쪽(동쪽)으로 꺾어 내려섰다. 다음 언덕을 넘어 안부를 지나니 가파른 오르막이 한동안 이어졌다.
(15:08) 몇 개의 표지기가 걸린 언덕(~550m)에서 왼쪽(북북서쪽)으로 꺾어 내려섰고, 봉우리 같지 않은 얕은 언덕(469m)에 이르니 봉따먹기 표지기가 몇 개 걸려 있다. 가파른 오르막을 거쳐 언덕(489m)에 이르니 역시 봉따먹기 표지기가 몇 개 걸려 있고, 북쪽으로 내려서서 언덕을 지나니 편백 숲이 잠시 이어졌다.
(16:00~16:17) 시설물이 있는 언덕에 이르니 ‘담양431, 1981재설’ 삼각점(△477.2m)이 보이는데, 동쪽으로는 여전히 양호한 산길이 보인다. 휴식.
(16:17) 다시 출발하여 북서쪽 잡목덤불 사면을 치고 내려가 3분여 뒤 분맥에 이르니 산길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능선 턱에서 왼편(북서쪽) 사면을 내려서니 편백 숲이 나오고 안부에 이르니 좌·우에 흐릿한 내리막길이 보였다. 이어 ‘국가지점번호 다·마 4471·1114’ 표시판이 붙은 철탑을 지나니 급경사 오르막길이 이어졌고, 언덕을 오른편으로 비끼니 다소 양호한 산길이 이어졌다.
(17:07) 언덕에 이르니 ‘담양432, 1983복구’ 삼각점(△257.7m)이 보였고, 6분여 뒤 묵은 ‘孺人金海金氏之墓’가 보였다. 덤불과 대숲 사이를 나아가 왼편에서 너른 길을 만났고, 정미소가 자리한 마을길에 닿아 오른쪽으로 나아가 둑방길에 올라섰다. 왼쪽으로 나아가 도로(‘단풍로’)에 이르렀고, 오른쪽으로 나아가 ‘용두교’를 건너 ‘약수교차로’에 이르니 시각은 5시 29분을 가리킨다.
(17:29) 되돌아서 ‘하만’ 정류소에서 5시 41분경 도착한 버스를 타고 장성역에는 6시 14분경 도착하였다. 18:40發 용산行 S-train에 오르니 서대전역에는 8시 29분경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