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기행- 제31탄 (왕대게: 부산 기장) 】- 2010년 아듀
2010년 마지막 "맛집여행"을 어디로 해야할지..어떤 메뉴를 선택해야할지..
고민 아닌 고민을했다. 최근에 글을 올린 이후로도..
많은 음식점 많은곳을 갔다오고 먹어봤지만..그중에 난 이곳을 선택했다.
" 아침이 가장 아름다운 도시 기장.. "
영화 "친구"에서 조오련과 물개의 수영실력을 얘기하던 그곳..
드림 드라마 촬영지..
우리나라 최대 아나고 고장..
바다위의 절이라 불리우는..해동용궁사..
고소한게 뒤끝이 맛있는 짚불곰장어까지..
기장하면..가고 싶은곳 먹고 싶은곳이 많은곳이기도하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내게..기장하면..
미역과 멸치만이 나에게 떠오르는곳이지만..
알고보면..뭔가 모를 멋이 있는곳이 기장이라 생각한다.
그래서..일년에 두세번은 꼭! 찾게되는 이유이기도하고..
올해 마지막 맛집은..가장 가까운곳..가장 싼곳.. 편하게 다가설수 있는
그런곳을 소개 시켜줄려하다가..
연인과 함께 겨울바다도 바라보고..
추억을 만들고자..멀리 떠나볼까한다.
나에게 늘 시장 얘기만 나오면..빠지지 않는 기장시장..
이곳에 올때마다 늘 주차 때문에 고생했었는데
공영주차장이 잘 만들어져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될듯하고..
그러고보니 언제부터인가 대게 먹으러 가자 하면 기장시장을 가게 된다.!
영덕대게나 기장대게나 그 맛은 전문가가 아니어서 잘은 모르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대게가 엄청 값이 올랐던데, 다행히 많이 내렸더군.
정확한 기억은 않나는데..1kg = 25.000원이었던것 같기도하고..
앞에서 대게를 시키면 쪄서 안에서 먹을수 있고..(영덕 강구도 그랬던것 같은데..)
암튼..이 놈의 초장값은 왜! 따로 계산해야되는지...
기장시장 안에는 대게집이 많아서 호객행위가..많았다.
지나가기만 하면, 잘해드린다고 하는데..도대체 뭘 잘해주는지..
그렇게해서 한바퀴 돌고 들어간 이곳..대게 역시 싱싱하고, 내부도 깔끔하고
괜찮았다.
대게를 시켜놓고 안으로 들어갔다.
보통 시장내 대게집엔 찬이 정말 간단하게 나오는데,
이 정도면 사장님이 신경쓰신듯한게 조금은 보인다.
드디어 대게가 나오고.. 살이 꽉 찬게 맛있더군.
약간 큰 사이즈라, 5마리가 나왔어!(4키로 시켰는데..)
* 씹고 뜯고 즐기고 맛보고 하기위해.. 통째로 줄지 알았는데..
원래는 이곳은 먹기좋게 잘라 나온다하네!
그렇게 다 먹고나면 대게의 마지막 코스..아니 꼭 먹어야 하는 게딱지 볶음밥
더 이상의 설명은 않해도..어떤 맛인지는 아실듯 싶어서..그냥 넘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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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야듀~~~~
일단 저녁시간에 배고플텐데..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점 죄송하게 생각하구요..^^
혹~ 내일 아침 보게되서..식사 않하고 출근하신분들..
배고프게한점 사죄 드리며..^^ (하긴 나도 배고픈데..^^)
지금까지.. 2010년 "맛집기행" 아듀합니다.
그동안 재미없는걸 읽어주시고..관심가져주신 회원님들..
고맙다는말 서면으로나마 하게된점..양해주시길 바랍니다.
남은 2010년 마무리 잘하고..올해 이루지 못한 계획.소망들 꼭! 이루시고
다가오는 2011년 계획 잘 세워서 내년 이맘때는 꼭! 이루고자한 계획 이루시길 바랍니다.
- 이천십년십이월십사일 sunghoya04 올림...(010-6563-8531) -
첫댓글 정말 감사합니다~~~올한해 수고하셨구요..애긴안했지만 그중몇군데는 직접찾아가기도 했었구요 내년에도 많이 소개부탁드립니다~~~다시한번감사드립니다
말없이 몰래 찾아도 가보셨구나!^^ 매년 이렇게 연말,신년 인사를하고..내년에 또! 기재를 할수 있을지 없을지..늘 장담 못한다했는데..내년엔 자연스럽게 또! 글을 올리겠죠?^^
사진이랑글올리시느라수고하셨어요 ~ 2011년에도 맛집기행기대할께요^^
밑에전번으로 연락함되나요 ? ~~ㅎ
지금까지 한번도 공개하지 않는 전화번호를..왜! 갑자기 남겼는지..저도 의심이네요!^^ 한번 가보고
싶은분들..위치나 장소, 가격등 궁금해하지말고 그냥 연락하라는 의미입니다. 내년엔 정말 여유좀 가져서..
벙개로 한번씩해보든지해야할듯 싶네요!
져두님덕분에맛집여러곳찾아가봤네요 ~ 어떤분인지궁금하기두했구요 ~ 내년에도 궁금증은 쭉~~~~~ㅋ
어떤사람인지는 궁금해하지마세요! 병나요~~^^ 참고로 식당가서 누군가 주인한테 "아지매~~"라고 크게 부르는 사람
있으면 그냥 고개한번 돌려보세요! 10번중에 한번은 제가 될테니깐요~~
ㅎㅎ 역쉬 맛집 하면 행님이군요~~~^^ 내년에도 기대 할게요~ ^^ 내년엔 올해 갔던 곳 말고 다른곳으로 ㅎㅎ
그렇게 생각해줘서 고맙네! 3년전인가..괜히 맛집한개 올렸다가..지금은 빼도박도 못하고 이러고 있다.--;
가끔 얼굴 보자..^^
내일 모레 가려고 하는데 단가가 어느정도 하는지요?
1KG 25,000원 이었던것 같았어요! 저희들은 4KG 시켰는데..5마리 나오더군요! 잘라서 나와서 먹기 편하고..
세명이서..5마리에..게딱지 볶음밥까지해서..먹으니..배부르게 먹은듯합니다.
정말 맛있겠다 시간이 나면 먹으로 가고싶다.
저는..또!가고 싶어요!^^
2010년 12월 29일 첨부사진에 있는집에 갔습니다.
3kg 10만원 받드라구요
맞은 괜찮았어요
맛은 괜찮았어요? 근데~~ 3KG에 10만원? 아~~ 겨울이라 물가가 오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