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 기도원을 지나 관음봉으로 향해서...
xc는 어느정도까지는 타고 갈 수 있지만 무거운 스터프를 끌고 오는 산타님이 안타깝습니다.
이곳은 셋쇼님 셔틀 제 1코스...
산타님의 무지막지한 코나 스터프...
역시 코나는 명차입니다.
관음봉 중간지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배도 고프고 졸려죽겠답니다.
보이는 산은 철마산...
오늘은 시계가 정말 멀리까지 보이더군요...
오남 엠티비에서 다녀갔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관음봉 마지막 지점 멜바 구간입니다.
우회해서 올라오면 조금 쉽지만 라이딩은 빡세야 오래 남는 법입니다.
정말 괴물입니다.
퍼지지 않고 이곳까지 오라온 산타니님은....
아니 원숭이던가요?
정말 산이 많습니다.
앞에도 뒤에도 오직 산만 보입니다.
산 중턱에 걸린 구름은 장엄한 장관을 연출합니다.
호평 마을...
멀리로 불암, 수락, 북한, 도봉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오남리도 보입니다.
하남과 강동구도 보이고...
팔현리 저수지리를 지나 오남리 임도로 향하는 곳도 보입니다.
천마산의 멋진 자태...
-------------------------------------------------------------------------------------------------------
자! 이제 관음봉에서 견성암까지 다운입니다.
비로 인해 싱글길은 상당히 미끄럽습니다.
약수터에 도착해서 물을 마시고 견성암으로 다운해서 매봉산은 포기하고
오남리 도로를 타고 태릉 사거리에 도착...
닭곰탕집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준모와 합류하여 식사를 하고
엠티비 마트에서 브레이크 유압호스를 구입한 다음
산타님님과 작별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그 어느때보다 맛있는 잠을 취하리라 생각됩니다.
꿈속에서 오늘 라이딩을 다시 하면서말이죠...
오늘의 결론입니다.
관음봉을 따라온놈은 바보요.,
데리고 간사람은 나쁜놈.... ㅋ
다 이런 것이 인생사입니다.
내일이면 아름다운 추억이 되겠죠...
첫댓글 두분 머두 고생 하셨습니다~~^^ 산타니 형님~~ 사진으로나마 뵈니 무 반갑습니다^^
방가 방가..*^^*
갑자기 놈놈놈이 생각납니다.
체력들이 대단하셔요~...
코나는 명차보다는 한국인의 체형에 잘맞는 바이크 인듯...
ㅋㅋㅋ...코나는 명차가 아닌군요..........ㅋㅋㅋ...우에형님은 명차라고 알고 있던데........쩝쩝쩝.............ㅋㅋㅋ
옛 말에 멍충한자 치고 악인없고... 힘 좋은놈치고 선 한놈 없다. 했거늘..... ... 벌벌벌~~ 아직도 분 이 안 풀림니다.#$@&$#$@$%^%@&.......
득도하신분 같아요~~ 득도하시면 모든종류의 자전거는 그냥 자전거일뿐! 난 아무거나가지고 간다... 뭐 이런의미...ㅎㄷㄷ^^
힘들여 올라가신 보람이 있는듯 합니다! 운해 가 장관 입니다~!
옛날의 신선놀음이 생각나는 군요,,, 잔차만 빼면요...ㅋㅋㅋㅋ
산타님 체력도 리스트에 오르시겠군요~ 대단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