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 2026.03.18. 수요일. 오전10시.
• 장소: 대구지회 사무실
• 참석: 김순란, 김채희, 박정화, 이정희, 이해나
발제: 공동발제
책이름: <<그래서 우리는 도서관에 간다>>
저자: 이용훈, 이권우, 이명현, 이정모
출판사: 어크로스(2025)
순란: 초등학교 때 도서관이라는 것이 없었다. 중학교 때 황순원의 ‘소나기’를 처음 접했다. ‘하이틴’같은 잡지책을 출판물로 접했던 기억이 난다. 결혼 전에는 도서관에 공부를 주러 하러 갔었고, 아이를 키우면서 도서관을 주로 활용했다. 지금은 수성도서관이 된 ‘효목도서관’을 주로 다녔다. 지금은 ‘수성도서관’, ‘범어도서관’을 주로 이용한다. 이유는 두 도서관에서 모임을 하고 있으며 활동하는 기반이 되고 있어서이다. 예전에 도서관은 책 읽고 공부하는 장소였다면 요즘은 복합문화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서관의 역할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 정화: 신길책마루 문화체육도서관이 인상적이었다. 우리의 건강한 삶을 위해 운동도 하고 커피 한 잔하고 책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천국같을 것이다. 이런 곳이 우리 동네에 있으면 좋겠다. 도서관이 열람실, 공부하는 장소로 제공된다면 그것도 좋을 것 같다. 굳이 열람실에서 공부하는 것을 제한해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에 시장에 있는 고산도서관의 경우 주민들에게 열려있다. 도서관이 이렇게 열려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
- 채희: 대화체로 되어있어서
글로 보는 유튜브 느낌으로 가볍게 봤다. 다양한 경험과 직업을 가진 지식인들이 도서관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았다. 학창시절 공부했던 도서관을 생각해보면 지금의 도서관은 그 기능이나 역할, 환경이 많이 변했다. 앞으로 어르신들께서 활용할 수 있는, 다니실 수 있는 곳으로 도서관이 기능했으면 한다. 도서관에서 보석같은 책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우연한 발견이다. 앞으로 종이책을 보관하는 역할로서의 기능이 지속되었으면 한다. 기억에 남는 사서 선생님은 어린이열람실에서 아이들에게 친절한 사서 선생님들이 기억에 남는다. 수성도서관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시고 우리 아이의 이름을 기억해주시고 말을 걸어주시는 사서 분이 계셨다. 사서가 이용자들에게 다가오기를 기다리기보다 이용자들이 사서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으면 한다.
- 정희: 도서관마다 특색이 있는 큐레이션과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었으면 한다. 그런 도서관은 이용자들이 찾아서 반복적으로 할 것 같다. 이 책에는 그동안 우리가 주로 나누었던 작은도서관, 책방과 같은 이야기들이 있었다. 사서에 관한 이야기도 있었는데 사서의 역량에 대해서 참고사서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참고사서의 역량이 있는 사서들이 도서관에 채용되길 바란다.
- 해나: 대화체여서 가볍게 읽기 좋을 수도 있으나, 저자들이 말하고 있는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기는 어려웠다. 도서관의 과거, 현재, 미래에 관해 다양하게 말하고 있어서 좋았다. 저자들이 실례로 언급한 도서관들을 직접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언급된 도서관이 나아갈 방향을 대구에 있는 도서관에 견주어 생각해 봤을 때 이제 건축적인 것, 교육적인 것과 같은 것들은 많은 부분 반영되었고 풍족하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사서들과 이용자들의 거리감에 대해서는 아쉬운 점이 있다. 이제 대구의 도서관들도 사서들이 칸막이에서 나와 열람실에서 이용자들과 대화하고 함께 책읽기의 즐거움을 나누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