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4일아침에 한국에 들어왔어여...
푸켓에 있는내내 비구경을 하질못했는데 방콕에선 매일 하루에 한번씩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왔답니다..
방콕서는 별다른 투어를 하지 않았기 땜에 상관이 없었지요..
푸켓서 피피섬스피드보트 투어할땐 우기임에도 날씨가 너무도 좋아서 베리베리굿이었어요..
저희가 떠나고나선 푸켓날씨가 어댔는지 궁금하네요..
방콕하곤 또 틀리니까..
홀리하고 까타타니호텔이 너무 좋아서 방콕 일정을 줄이고 싶을 정도 였답니다..
담에도 푸켓가면 홀리데이랑 까타타니 가고 싶어요..
방콕에서 마지막 묵는날 대형 교통사고가 날뻔했지만 민첩한 아녀자들이 상황대처를 잘해서
아님 운좋은 여자들이어서 무사히 한국에 입성했답니다..
(당시상황: 세라톤 수쿰빗 그랑데호텔 뒷블럭 식당에서 밤 10시30분경 식사를 하고 있을때였습니다..
골목에 차려진 식탁에 앉아서 밥을 먹구 있는데 화물칸이 있는 자가용이 후진을 하는거예여..저흰 당연히 길도 넓으니까 저희를 비켜 갈줄 알았죠...근데 이게 웬일...후진하는 각도로 봐선 우리들 바로 측면으로 들어오고 있었습니다.."어서피해",하면서 진짜 순간이었어요..저보단 친구가 앉은자리가 더 위험했었거든요..아니나 다를까 여지없이 그차는 식탁을 밀쳐내고 계속 후진하는 것이었어요..
전 무지막지한 화를 내면서 운전사를 끄집어 냈지요..다행히 아무도 다친사람이 없었기에 일을 크게 만들지 않았습니다..조금 화가 나는건요..바로 그식당에 한국인아저씨 둘이서 술을 마시고 있었어요..
현지교민분들인것 같은데 전혀 아는체도 안하고 술만 드시더만요...속으로 약간의 욕을 했답니다..
그렇게 소리지르고 아우성치고 있는데 술만 드시던 그분들....내용은 간략하게 이랬어요..)
그래도 여행잘마치고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정말 푸켓은 마법같은곳이어서 10번 스무번을 가도 끝이 없을것 같애요...
혹여 모릅니다...저희 남편이랑 올여름 휴가때 푸켓에 다시갈지도...
요즘 휴가 어디로 가나 고민하고 있거든요...
조이님들 항상 건강하세요...
첫댓글 아니.. 우째 그런일이.. 많이 놀라셨겠네요. 새삼 입장 바꾸어서 나라면 과연???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방콕에 가면 차가 너무 많아 그 혼잡스러움에 얼렁 푸켓으로 오고싶은 맘이 가득하던데.. 게다가 차를 보면서 잘 피하질 않는.. 알아서 피해가겠지.. 라는 엄함 생각의 소유자인지라.. ㅜ.ㅜ 두분 무사히.. 건강
히 한국귀환.. 하셔서 정말 좋습니다^^ 그니까 이 좋다는 표현이 어감에 따라.. 다르게 느낄수 있는부분이지만.. 말뜻 아시죠? ^^: 역시나 이쁜지니님 떠나신 날부터 푸켓은 날씨가 찌뿌둥했더랍니다. 글구 다시 몇일 좋다가.. 다시 흐리다가.. 3-4일 좋다 흐리다가 연속되다가 몇일전부터는 하루걸러 하루씩..인거 같습
니다. 즈음 많은 분들의 리뷰때문인지.. 까타타니와 홀리데이인 부킹이 부쩍 늘었습니다. 아예 딴 숙소들 컨택들은 무색할정도로^^ 시간 나시는데로 숙소에 대한.. 식사에 대한 글들.. 부탁드려두 되져? 늘 건강하시구요.. 또 빠른 시일내에 뵙길 바래보는.. 푸켓에서 죠이^^ 참.. 식사초대 감사했습니다^^;